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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사랑한다는 것은 어떻게 사랑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국민일보 가정예배에 나온 글을 읽었다.
마을에 멋진 말이 풀을 뜯고 있다. 할아버지가 멀리 여행하면서 소년에게 말을 부탁했다. 소년은 종마와 단둘이 보낼 시간이 주어진 것에 뛸 듯이 기뻤다. 그런데 종마에게 병이 났다. 밤새 열이 나서 괴로워하는 종마에게 소년이 해줄 수 있는 일이라고는 시원한 물을 먹이는 것밖에 없었다. 눈물겨운 간호도 보람 없이 종마는 더 심하게 앓았다. 돌아온 할아버지는 소년을 나무랐다. “말이 아플 때 찬물을 먹이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 줄 몰랐단 말이냐.” “저는 정말 몰랐어요. 제가 얼마나 그 말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했는지 아시잖아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잠시 침묵한 후 말했다. “얘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어떻게 사랑하는지를 아는 것이란다.”
` 어떻게 사랑하는지 아는 것 = 그것이 진짜 사랑하는 것이다.
- 하나님은 어떻게 사랑하시는지 아신다.
요3: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6'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
이틀 후면 잡히실 것이고 십자가를 지실 것이다.
얼마나 끔찍한 고통속에 죽는지 잘 알고 계신다.
그런 상황에서도 예수님은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신다.
`나는 하나님 편이 되려고 아등바등하였다.
하나님과 한 편만 먹으면 늘 승리할 것으로 생각하고 하나님 편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열심을 내었다.
기도 열심히 하면 하나님 편이 될까? 날마다 예배당 청소하면 하나님 편이 될까?
성경을 잃어보니 전혀 달랐다.
시118:6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하나님이 내 편 되시려고 노력과 열심을 내셨다.
- 창세기 보면 아브라함은 뭘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
타국으로 갈 때 아내빼앗기 위해 때문에 자기를 죽일까봐 여동생이라고 하라. 누가 달라고 하면 주겠다는 멍충이다.
여동생이라고 하니까 이집트 왕 바로가 데려갔다.
하나님께서 바로 집에 날벼락을 내리신다.
그랄지방에서도 여동생이라니까 아비멜렉이 데려갔다.
그 밤에 하나님께서 아비멜렉에게 나타나셔서 죽여 버리고 씨를 말려 버리겠다고 하신다.
누구십니까? 나 하나님인데 아브라함 편이야.
`다니엘이 사자 굴에 던져졌는데 하나님은 사자 편이 아니라 다니엘 편이시다.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다.
사자들이 밤새 눈만 멀뚱멀뚱하고 있다.
성경에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내 편이 되시고,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도와주신다는 말씀으로 가득하다.
` 아가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쓰신 연애편지다.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야...,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 너는 어여쁘고 화창하다..., 너는 순전히 어여뻐서 아무 흠이 없구나.., 나의 사랑하는 자는 희고도 붉어 만 사람에 뛰어나다.”
- 아가서에 나오는 이 사랑받는 사람은 흑인이다.
- 그 피부가 거칠고 볼품없다.
- 그런데 너는 순전히 어여뻐서 아무 흠이 없구나.
- 희고도 붉어 만 사람에 뛰어나다. 사랑에 눈먼 것이다.
당신은 하나님이 생명주시려고 그렇게도 사랑한 사람이다.
II. 사랑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사랑을 사랑으로 반응하는 사람
요11장 죽어서 4일 된 나사로
예수님이 오셔서 살리셨다.
예수님께서 나사로가 사는 베다니에 방문하신다.
나사로의 집으로 가지 않으시고, 나병환자 시몬의 집으로 가신다. 동일한 본문이 마26장에 나온다.
나병환자는 정상인과 함께 있을 수 없으니 예수님께서 치유해 준 분이 분명하다.
예수님이 오시자 사람들은 잔치를 벌인다.
이 자리에 나사로도 와 있고, 마르다는 부엌에서 일한다.
그때 나사로의 여동생 마리아가 놀라운 일을 한다.
- 예수님 발에 가장 귀한 향유를 부은 것이다.
- 최고의 귀빈께 존경과 사랑을 담는 행위다.
머리에 뿌리고, 발에 붓는 행위다.
마26:7 귀한 향유 한 옥합 = 3백 데나리온 = 연봉
사랑하고, 존경하면 아까운 것이 없다.
` 마리아의 헌신 세 가지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린다.
욕을 먹지만 멈추지 않는다.
여자의 머리 = 영광 상징 / 자신의 영광을 주님께 드린다.
거듭난 사람, 영적인 사람,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사람의 반응이다.
2. 사랑을 낭비로 반응하는 사람
똑똑한 제자 유다가 말한다.
12:5절/좋은 말이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이 누구인가?
성경에서 말씀하는 가난은 부족한 상태 = 하나님이 없는 상태를 가난이라고 한다.
시23:1 하나님은 나의 목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be in want.
세상 것으로 아무리 채워도 하나님이 없으면 가난한 사람
예수님이 오심을 가난을 하나님의 부요함으로 채우시기 위함이다.
겨울, 세월 감, 헛헛하고 무상한가? 예수님으로 채우라.
우리 영혼에는 예수님으로만 채워지는 방이 있다.
마26장에는 왜 이것을 허비하느냐?
주님께 드림을 허비라고 생각한다.
유다는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
그는 도둑이라고 성경은 말씀한다.
거듭나지 않은 사람, 예수님 안 믿는 사람도 헌신할 수 있다. 하지만 헌신하면 할수록 아깝다고 생각한다.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는 아깝다는 생각을 안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들까지 내어 주셨다.
그 사랑을 만나면 아까움이 없다.
` 짐 엘리엇을 비롯한 5명의 청년들이 남미 에콰도르 와다니 부족에게 예수님을 전하려고 들어갔다.
- 복음을 전한 지 5일 만에 그들은 다 살해 당했다.
- 짐 엘리엇의 일기장
- “영원한 것을 얻기 위해 영원하지 않은 것을 버리는 자는 결코 어리석은 자가 아니다”
- 김제 장로님 한 분은 교회 일과 자기 집 일이 겹치면 일꾼을 사서 집안일을 하고. 자기는 교회 가서 교회 일을 한다.
그 장로님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원하셨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더욱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 예수님은 유다를 책망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칭찬도 없다.
결국 유다는 영원한 지옥에 떨어졌다.
하나님의 책망이 있다.
내가 준 재능, 지혜, 능력, 직분, 물질로 뭘 했느냐?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했느냐?
네 배만 불리고, 네 잘남만 주장하고 원망, 불평속에서 허송세월한 것은 아니냐?
3. 당신은 어떻게 반응하는가?
슬기로운 교회 생활의 두 가지 방식
1) 구원의 가치를 날마다 확인하라.
` 한 사람이 물을 건너다가 빠져서 거의 죽게 되었다.
한 사람이 살려줬더니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갑자기 보따리가 없어졌다고 한다.
멱살을 잡고 보따리 내놓으라고 한다.
왜 보따리 내놓으라고 하는가?
자기가 받은 구원이 얼마나 놀라운지 모르기 때문이다.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겨진 것이다.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인 것을 잊지 말라.
` 구원의 가치를 알면 마리아처럼 행동한다.
오빠가 죽었었는데 살아났다.
그 한 가지로 영원히 감사하고, 헌신한다.
` 왜 예수님을 안 믿는가?
구원의 가치를 모르기 때문이다.
천국이 있고, 영생이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마13장은 천국장이다.
한 사람이 남의 밭에서 일을 하는데 보화를 발견하였다.
자기 재산을 다 팔아 그 밭을 사서 보화를 가졌다.
진주 구하는 분이 극히 값진 진주를 발견하자 자기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다.
이것이 천국의 가치다.
내 인생을 다 드려도 아깝지 않은 하나님 나라.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주시려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누구든지 예수님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다.
이것을 알면 좋아서 펄쩍펄쩍 뛰게 된다.
성경대학때 장로님이 물었다.
기도할 때 뭔 생각을 하며 기도하십니까?
그 질문에 깊이 생각해 보니, 나는 기도의 많은 부분을 하나님 나라에 대해 생각하고, 묵상한다.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면 어떤 시간이든, 어려움이든 일순간에 사라지고, 빙그레가 된다.
` 구원의 가치를 알면 모든 것이 변하고 바뀐다.
자신을 바라보며 감사한다.
나같은 죄인도 용서함 받아서 주 앞에 옳다 함 받는구나.
타인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진다.
저분은 하나님도 편드는 분이다.
상호존중이 일어난다.
` 호호밥상에 오신 분들을 열심히 전도한다.
한 분을 만나 전도했다.
우리 교회 오시든 저 집사님 교회 가시든 하세요.
그 분 왈 ‘우리 교회는 말고 이 교회 가요.’
다음 말에 깜짝 놀랐다.
우리 교회는 묵은 닭들이 있어서 새신자가 오면 쪼아서 못 살게 해요.
` 전도하려는 분도 젊은 시절 교회 일을 열심히 하였다.
엄청 열심히 하였는데 돌아온 말은 돈을 착복했다는 말, 시험 드는 말, 몇 번의 고통을 당했다.
다시는 교회 가지 않겠다고 선언
그렇게 교회를 떠나 떠도는 가나안 성도가 700만명이다.
교회에서 쪼아서 쫓겨난 분들이다.
하나님 은혜에 잠기지 못한 사람들 때문이다.
`소탐대실하지 말라.
나는 커피 좋아하고 예쁜 컵을 좋아한다.
내 목양실에 좋은 컵을 많이 두었다.
그런데 그 컵의 절반은 곰 발바닥이 와서 깼다.
그러나 한 번도 장진영 목사에게 뭐라고 한 적이 없다.
그 곰 발바닥으로 정성껏 씻는다.
저번에도 와장창..., 안 다쳤느냐고 했다.
그래서 20년 가까이 함께 지낸다.
일 때문에 영혼 잃지 말라.
` 물에 빠진 사람 건져주었다.
- 시간이 지나자 구원받았음이 희미해진다.
- 예수님과 거래를 하려고 한다.
- 복도 좀 주시고, 돈도 주시고, 직장도 주시고, 명예도 주시고..., 이것 저것 생각지 못해서 구하지 못한 것 일일이 다 챙겨 주세요.
- 조금 지났는데 주실 분위기가 아니다.
- 화를 내며 겁박을 한다. “안 주시면 떠나는 수가 있어요.”
- 그래도 안 주실 것 같자 “잘 있거라 나는 간다.”
- 보따리 내놓으라고 한다.
- 보따리 안 줄 거면 왜 살렸냐고 한다.
감사와 감격과 감동이 사라진 것이다.
` 예수님은 보따리 찾아주러 오신 분이 아니다.
영혼을 구원하시려고 오신 분이다.
- 교회는 모든 것을 주려고 작정한 곳이다.
섬기고, 돕고, 목사는 수없이 기도한다.
어느 순간 보따리 내놓으라고 한다.
나는 보따리 찾아주는 사람이 아니다.
기도하고, 복음 전하는 사람이다.
교회는 보따리 찾아주는 곳이 아니다.
예수님 믿고 구원받으려고 오는 곳이다.
하나님 나라 위해 헌신하려고 오는 곳이다.
2) 욕을 먹어도 주의 일을 멈추지 말라.
- 마리아는 주의 일을 하고 욕을 먹었다.
그래서 똑똑한 현대인들은 주의 일을 하지 않는다.
일 안 하고 교회만 가끔 와도 잘했다고 칭찬 일색이다.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일하면 공연히 욕만 먹는다.
일하고 욕먹느니 가끔 와서 칭찬만 듣자. 정말 똑똑하다.
그러나 이것을 신앙이라고 하지 않는다.
마리아는 엄청나게 헌금을 하고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그러나 대응하지 않는다. 주의 일을 멈추지도 않는다.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마26:13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라.
- 하나님께서 사람을 기념하라고 하신 유일한 말씀이다.
- 마리아는 이것으로 충분했다.
` 교회 일 안 하려는가?
- 욕은 먹지 않을 것이다. 마음 편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없다.
- 교회 일을 하려는가? 욕도 먹고 고통도 있을 것이다.
- 그러나 하나님이 알아주신다. 기념하신다. 복을 주신다.
주님의 일을 함에 주저하지 말라.
` 교회마다 연말이 되면 시험거리가 생긴다.
어려운 직분 감당 안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장로, 권사, 안수집사 받으려고 노력했다.
그만큼 주의 일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다.
지금은 안 받으려고 노력한다.
영적으로 보면 가장 어리석은 행동이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세우셨다.
그 일을 하면 하나님은 복을 주신다.
` 여러분을 일꾼으로 불렀다는 것을 기억하라.
부부 싸움한 후 집일을 안 한 부부.
삽시간 집안은 쓰레기장, 아이들은 불행 시작
욕을 먹어도 주님 바라보고 하라.
` 부인에게 교회 가자/ 싫어./ 그런 나도 안가.
교회 일 함께 하자/ 싫어/ 그럼 나도 안 해
이것이 무슨 바보짓인가? 선한 일에 시험 들지 말라.
`식사로 헌신. 싱겁다 짜다. 안해. 그러지 말라.
- 싱겁다고 하면 소금 주고, 짜다고 하면 뜨신물 주라.
즐거워하고, 재미있어하고, 깔깔거리며 하라.
왜 교회 일 안 하는가? 하고 나면 욕하니까!
그래도 하라.
` 오늘은 교회 사역표를 나눠줄 것이다.
한 사람이 두 개 이상 헌신하라.
항존 직분자들은 세 개 이상 체크하고 헌신하라.
하다 하다 힘들어서 못하면 빼줄테니 일단 시작하라.
예배 후 당회원들에게 직접 건네라.
항존직분자들은 오후 예배 후 남으라.
교회 목장 사역을 논의할 것이다.
안 남으면 새 가족들을 다 세워서라도 할 것이다.
끝까지 남아서 교회를 세워가자.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 구원의 가치를 알라.
사람은 욕해도 하나님은 그 중심을 알고 사랑하신다.
사랑받았다면 사랑으로 반응하라.
- 욕을 먹어도 주의 일을 멈추지 말라.
` 임진왜란 때 성웅 이순신, 난중일기에는 정말로 소소한 사건, 사람까지 다 기록하였다.
- 그러나 자신이 누명을 쓰고, 고문을 당하고, 백의 종군이 되고, 명예가 짓밟힌 사건은 단 한 마디도 적지 않았다.
- 한 마디도 선조와 간신배에 대한 말을 기록하지 않았다.
- 오직 나라를 사랑하고 백성을 사랑하기에 억울해도, 누명을 써도, 치욕을 당해도 침묵했다.
- 그 침묵으로 명량에서 대승을 거둔다.
- 시작할 때 한 말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어떻게 사랑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사랑한다고 외치지만 말고 사랑의 방법을 배우라.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외치지만 말고 헌신과 충성을 드리라.
교회: 예수님 사랑의 가치를 알기에 묵묵히 주의 일을 감당하는 사람들로 인해 세워지는 곳.
이 교회의 기둥으로 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