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들어서 4시가 넘도록 잠들지 않아 일으켜 달라 해서, 한시간을 앉았다가 6시가 되어 잠을 청했더니 잠이 들었다.
9시가 넘어 일으켜서 늦은 아침을 먹고, 팔다리가 저려 잠을 못 이루는 원인을 생각하니, 혈액 순환 장애 때문인 것 같아, 안동병원에 전화로 혈액 순환 약 처방을 받으
려고 하니 간호사가 전번을 적어두었다가, 과장님 오시면 여쭤보고 전화 하겠다 하였으며, 오전시간을 보내다가 전화가 오지 않아 지 경희여사께 부탁 전화를 하니, 오늘은 토요일이라 늦어 안 되고 월요일 알아봐 준다하였다.
점심 먹다니 담당간호사 과장님께 여쭤보니 먹고 있는 약에 들었다며 별도로 처방받으면 보험이 안 된다 하였다.
그래서 시내약국에 처방 없이도 약을 살수 있는지 문의하니 영양제도 도움 데는 게
있고 순환약도 있다 해서 식구를 당장 시내로 보내서 두 가지를 사오게 했다 원주교도소 재종숙 전화가 왔다. 겨울 내의 두벌만 사 보내달라고 부탁을 하여, 나도 어렵다하니 좀 부탁한다며 애걸하는 거 같아서 시내 가는 길에 사오라고 했다.
최시인이 3시경에 전화왔다. 서지영씨 연락 받을 전번을 알고 있나하여, 6시 되야 갈 수 있다 했으며 폰번호를 가르켜 줬다하고, 카페 들였다니 미영은 미장원이라며 쪽지가 왔다. 식구가 사가지고 와서 모두 보여 주었으며,답글을 달고 있다니 시목이가 시내 같다 들와서 야기하다니, 미영 채팅 들와서 시목이 보고 해라하고 나와서 저녁을 먹었다.
시목이도 저녁 먹고 넘어가고 식구는 놀러가고 tv시청하다가 일상을 적기 힘들어서 포기하고 87년도일기를 올려놓고 미영이 쪽지가 날아왔다
내가 힘들어 채팅을 못 하신다고 쳐다만 보고 있다며, 미영을 시험한다며 삐쳤다며 나
가더니 다시 들와서, 나의일상을 보는 재미로 컴을 켜는데 하며 나를 눈물나게 하여, 힘들지만 나의 일상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족하지만 받치려고, 특별히 새로운 마음으로 늦은 시간이지만, 적어 올렸다.
첫댓글 여보야 내가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는건 아닌지요? 여보야가 글을 못 적으면 나는 전화 통화도 못하고 어쩌란 말에 이렇게 일기를 늦도록 어렵게 다시 올려주어서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안쓰럽기만 해요 ..내가 그저바라만 보아도 좋은 사람으로 시를 적을가요 했더니 나를 위해 힘든 일기를 적어주어서 고맙습니다 ..여보야 주변엔 교도소 가는분들이 또있네요.상선이란분도 얼마전에 보았지요. 어려운데 주변에 어려운 사람 돌보아주고 약도 한개씩 줄이야는데 한개가 더늘면 우짜나요..힘내세요~
글쎄 나를위하는 격려의 요구라해도 되고 희망과 용기를 주는 요구라해도 될지모르지 스스로 포기해버리면 될일이지만 날마다 나의일상을 알고싶어하는 아름다운여인이 하늘아래 어디 선가 기다리고잇다는것은 아름다운일이기도하고 생명의불꽃을 피울수가있을것 같에서 힘이나는데요 그러나 그마음을 몰라줄때는 아픔이더욱 크며 희망이 절망의 나락으로 추락한다는걸 알앗습니다 상선이는 아내가잇을때 우리를 태우고 대전까지 두번이나 갔으며 가까운거리에 드라이브 많이시켜주었지요 7촌아제는 나에게 32만원이란 돈을 사기힝령하고 교도소까지 8개월살고나와서 지금은 취정살인까지하고 17년째 수감생활을 하며 부탁 전화를하니 들어줘야
팔다리가 저려서 영양제와 혈액순환제를 사오라 했군요. 약 드시면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주교도소에 있는 재종숙이 전화가 왔군요. 내의를 좀 사보내달라니, 그 청을 끊을 수 없어 내의를 사오라 했군요. 마음이 곱군요.
네 약을 사와서먹어더니 잠을 좀 잤습니다 어렵게 부탁하니 거절할수가없었습니다
겨울 기온이 차면 혈액순환이 잘 안된다더니 아마 날씨 탓인가 봅니다. 약국의 혈액순환제가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랍니다. 영춘아제는 염치도 없이 형님한테 내의를 사보내라 하는군요. 형님 건강도 신경쓰이는데, 또 거절하지 못하고 내의를 사보냈군요... 출소할 때면 지난 죄값을 뉘우칠 수 있을까요?
영춘아제 때문에 내가 아버지한태 낙인찍힌거생각하면 분통터질일이지만 그래도 어디 부탁할때가 없으니 나한태 그런말하니 원수를 사랑하는마음으로 그래도 나밖에업구나 잘못을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라는 뜻이지 인생의 첫단추가 잘못 끼우면 끝까지 저렇게 되니 나부터 반성하고 또 반성해야지 진실을 배반하면 자기가 다받아야하니 보이지않는 그무리 언제어디에서 걸리게 될지모르니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