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동일본 대지진(후쿠시마 지진) 1주기에 쓰여진 노래입니다.
영화감독으로 유명한 이와이 슌지 岩井 俊二 작사, 칸노 요코 菅野 よう子 작곡입니다.
노래 가사가 매우 감상적이면서 경건하고 신비합니다. 저로서는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기 쉽지 않은데, 아마 대지진 희생자 어린 아이의 영혼이 부르는 노래로 이해됩니다.
진혼곡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깨끗한 동심의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일본의 국민 노래가 되었고, 세계의 노래가 되었습니다.
아래 먼저 체코 합창단과 함께 하는 일본 소년소녀 합창, 그리고 아마도 프랑스 소년소년 합창단의 연주, 끝으로 일본에서 활동하는 중국인 탈랜트 두안원닝 段文凝의 독창을 올립니다. 뒤의 두 클립에는 각각 영문과 중문 번역 자막도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iOCoGTfLnFM?si=evuviCxpVfIS1-T8
https://youtu.be/fNE7Ae1epnY?si=0pOcTFEWsWvViSrO
https://youtu.be/M9BoSARsxNw?si=ed6_JoC4pe_rQqdc
노래:꽃은 핀다 花は咲く
작사 作詞:이와이 슌지 岩井俊二
작곡 作曲:칸노 요코 菅野よう子
번역 : 정태욱
真っ白な 雪道に 春風香る わたしは なつかしい あの街を 思い出す
叶えたい 夢もあった 変わりたい 自分もいた 今はただ なつかしい あの人を 思い出す
誰かの歌が聞こえる 誰かを励ましてる 誰かの笑顔が見える 悲しみの向こう側に
花は 花は 花は咲く いつか生まれる君に 花は 花は 花は咲く わたしは何を残しただろう
夜空の 向こうの 朝の気配に わたしは なつかしい あの日々を 思い出す
傷ついて 傷つけて 報われず 泣いたりして 今はただ 愛おしい あの人を 思い出す
誰かの想いが見える 誰かと結ばれてる 誰かの未来が見える 悲しみの向こう側に
花は 花は 花は咲く いつか生まれる君に 花は 花は 花は咲く わたしは何を残しただろう
花は 花は 花は咲く いつか生まれる君に 花は 花は 花は咲く わたしは何を残しただろう
花は 花は 花は咲く いつか生まれる君に 花は 花は 花は咲く いつか恋する君のために |
새하얀 눈길에 봄바람 향기 나는 그립다 그 길이 생각키워진다.
이루고픈 꿈이 있었지 변화해가고픈 자기 모습이 있었지 지금 다만 그립다 그 사람이 생각키워진다.
누군가의 노래가 들린다. 누군가를 격려하고 있다. 누군가의 웃는 얼굴이 보인다. 슬픔의 저편에
꽃이 꽃이 꽃이 핀다. 언젠가 태어날 그대에게 꽃이 꽃이 꽃이 핀다. 나는 무엇을 남겼을까?
밤하늘 저편 아침 기운에 나는 그립다. 그 날들이 생각키워진다.
상처받고 상처주고 보답받지 못하고 울기도 하면서 지금은 다만 사랑스러울 뿐 그 사람이 생각키워진다.
누군가의 마음이 보인다. 누군가와 맺어져 있다. 누군가의 미래가 보인다. 슬픔의 저편에
꽃이 꽃이 꽃이 핀다. 언젠가 태어날 그대에게 꽃이 꽃이 꽃이 핀다. 나는 무엇을 남겼을까?
꽃이 꽃이 꽃이 핀다. 언젠가 태어날 그대에게 꽃이 꽃이 꽃이 핀다. 언젠가 그대 사랑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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