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신채호의 #조선혁명선언과 #조선상고사
제1문
#단재(丹齋)#신채호(申采浩)의 87주기 추모일
2023년 3월 14일 오늘은
단재(丹齋) 신채호(申采浩) 87주기 추모일입니다
독립운동을 하시다가 차디찬 옥방에서 순국하신
선열의 목숨바친 애국을 잠시나마 가슴으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마땅하다 할 것입니다
단재 신채호는
고종17년 1880, 12.8(음11.7) 대전시 중구 이남동 출생
신장의 자 오형제중 세째인 신숙주의 18세 장손으로 태어나
충북 청주시 낭성면 귀래리 고드미로 이사하여 성장했으며
현재 사당 묘소 기념관이 있다
참고로 그의 막내동생인 신말주의 10세손인 여암 신경준은
우리나라 모든 산과 강의 인문지리역사서인 산경표를 썼다
황성신문 등에 논설을 쓰고 독사신론을 발표하는 한편
영웅전을 써서 독립정신 고취에 힘썼다
1907년 신민회에 참여하였으며
1910년 블라디보스톡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하는 한편
국사연구와 저술에 진력했다
1919년 임시정부에 참여했다가
1921년에 사직하고 베이징에서 언론활동을 폈다
1926년 동방무정부주의자연맹에 가입하여 활동하다가
1929년 일제에 체포되어 만주 여순감옥에 수감되어 복역중
1936년 3. 14(음2. 21) 여순감옥에서
요즘 말로는 젊으나 젊은 나이인 56세의 나이로 옥사했다
전독립기념관장 김삼웅님께서 신채호의 조선혁명선언의 서문으로 쓰신
"조선혁명선언의 이해를 위하여"중 일부를 여기에 소개하며
앞으로 시간이 날때마다 연재식으로 올려
일제시대의 참상을 조금이라도 알리기를 주저하지 않으려고 한다
단재 신채호선생의 명문 조선혁명선언과 조선상고사
단재 신채호선생은
일제의 침략으로 국권이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때
계몽가 항일언론인 역사연구가 저항문인 독립운동가 아나키스트 등
많은 분야에서 활동한 애국지사이다
독립운동을 하다가 일제에 붙잡혀 10년 징역형을 받고 복역중
중국 여순감옥에서 57세를 일기로 옥사했다
신채호는 논설 시론 소설 시 격문 선언문 역사저술 등
많은 글을 남겼다
어느것 하나도 헛투루 쓴 것이 없는
모두 우리 독립운동사와 민족문학사에 찬연히 빛나는 글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불후의 작품으로 꼽히는 것이
의열단 단장 김원봉의 요청으로 1923년 쓴 조선혁명선언과
옥중에서 국내 신문에 발표된 조선상고사이다
조선혁명선언은 독립운동가로서
일제를 타도하려는 이론적 실천적 격문이고
조선상고사는 민족사학자로서
우리나라 상고시대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전자는 일제 관헌들이 읽고 벌벌 떨었다 하며
후자는 국사를 빼앗긴 식민시대 백성들이 몰래 읽으면서
민족의식을 일깨웠다고 한다
신채호가 중국 베이징에서 망명생활을 하고 있을때인
1922년 말 의열단을 조직하여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의열단장 김원봉이 찾아왔다
의열단원들이 일제기관을 폭파하고 침략자들을 처단하면서
남기는 선언문을 써달라는 주문이었다
김원봉이 수많은 독립운동가 중에서도 특별히 신채호를 택한 것은
국내에 있을때 대한매일신보의 주필로서
그의 애국심과 필력을 익히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제2문을 기대해 주십시요
긴 글 읽어주신 님들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