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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스크랩 장모님이랑 전주한옥마을 맛집 경기전 중앙숯불 다녀왔지요~
해피군 추천 0 조회 2,200 17.07.19 21:3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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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요즘은

누가 뭐라해도

더위와의 전쟁중입니다.

또 완전 습한 날씨에

누가 하늘에 바늘로 콕 찌른듯이

빗물이 폭탄처럼 터지기도 하고말이죠.

이럴때

전주한옥마을을 투어했답니다.

이유인즉슨

캐나다에 살고있는 처제의 딸내미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가기 전

서울로 여행을 왔답니다.

물론 울 처형네로 여행을 온 것이죠.

그러나 전주에 살고 있는 코미네는

처조카가 보고싶지만 서울에 갈 스케쥴은 안되고

하여 처형네가 장모님 모시고 처조카 데리고

전주에서 일박 하기로하고 내려왔습니다.

다행히 햇살이 강하지 않은날이라

습한 날씨에 조금 돌아다니는 것은 괜찮을 정도였습니다.

간혹 스콜처럼 비가 내렸지만

그 시간에는 또 우리가 카페에서 쉬었답니다.

아무튼

아침 일찍 서울에서 출발,

전주에 오기 전 마이산을 보고 오겠다고 하시더니

비가 너무 많이오는 관계로 바로 전주로 오셨답니다.

우리는

전주 한옥마을의 주차장에서 

서울 식구들과 조우를 한 후

곧바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코미는 정말 울 마눌님이랑 

어떤것을 먹어야 전주에 대한 첫인상을 강렬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고민한 끝에

울 장모님이 좋아하는 석갈비를 먹으러 갈려고 했는데

울 형님이 경기전의 중앙숯불갈비에서 점심을 먹자고 하시더라구요.

울 형님은 전주에 자주 오시기도 했지만

아마도 울 아이들 오랫만에 만났기에

점심을 사주시려고 골라오신듯 합니다.

뭐 형님의 뜻이라면 싶어

경기전 뒤에 있는 중앙숯불갈비집으로 갔습니다.

그러고보니 코미는 중앙숯불갈비가 처음이네요.

울 마눌님은 직장동료들과 갔다왔다고 하던데...


코미네와 일행은 드디어 중앙숯불갈비집에 도착,

숯불갈비집은 저녁이 붐비는 시간이라그런지

한가해서 얼마나 다행이였는지 모릅니다.

일단 8명이 자리를 잡고 앉으니

식구가 많은 것에 뿌듯함을 느끼며

울 형님이 갈비살을 주문하시더라구요.

일련의 밑반찬이 깔리고

드디어 중앙숯불갈비의 고기가 등장했습니다.

일단 고기의 칼라는 완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적당한 붉은빛에 적당한 마블링,

역시 고기는 언제나 정답인가?

먹음직스럽더라구요.

숯불이 달구어지고 고기가 익어가는 소리가

마치 홈통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처럼

경쾌하게 지글지글거리고

향도 완전 마음에 들게 좋은 소리가 납니다.

역시 음식은 오감으로 먹는것이 맞는것이 아닐까요?

또 

공기밥을 주문했더니

청국장을 주시네요.

청국장은 너무 진하지 않고 약간 슴슴한 것이

푸짐한 양에 한번 감탄하고

구수한 청국장 맛에 또한번 감탄했습니다.

다 익은 고기 맛이요?

두말하면 잔소리, 완전 고소하고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아~~ 또 생각납니다.

사실 대낮부터 고기 구워먹기 좀 벅차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습니다.

오랫만에 가족들과의 푸짐한 식사는 완전 좋았습니다.

그동안 보지 못한 식구들의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 꽃을 피우는 것도

완전 좋았습니다.

밥을 먹는 사이

다행히 비가 소강상태인지라

전주한옥마을을 한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전주, 아니 우리나라에 오랫만에 방문한 우리 처조카에게

고운 한복을 입혀서 데리고 다니면서

사진찍는 재미가 또 쏠쏠했습니다.

사실 전주에 내려온 것은 처조카를 위해서였지만

결국은 처조카가 우리를 위해서 놀아준것같더라구요.

또 코미가 전주한옥마을에서 가장 좋아하는

화덕호떡집에도 가고

참, 화덕호떡집이 이사를 갔더라구요.

없어진줄알고 얼마나 깜놀랐는지...

울 형님이 호떡을 좋아하신다기에 우리가 벼르고 있었는데말이죠.

이렇게

전주한옥마을을 돌고도 시간이 남은 우리는

순창 고추장마을에 가서

캐나다에 가져갈 마른 나물들도 사고

또 담양 메타세쿼이어에서 산책도 했답니다.

또 모악산의 완주로컬푸드도 다녀오고

다시 원점, 전주한옥마을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는 일정이였답니다.

이렇게 오랜시간을 식구들과 돌아다니면서

또 우리아이들은 오늘 추억하나 가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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