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션에서 바라본 노을지는 풍경-
국내 펜션 중 제가 가본 아름다운 팬션을 매주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팬션은 영화 마파도와 1박2일 영화 황해 촬영을 했던 전라남도 영광의
마리나 베이(태일) 펜션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찍은 모습. 전경이 예쁘네요^^ 가족들과 소리를 지르면서 셔터를 마구마구 눌렀다는ㅋㅋ
바로 앞이 탁 트인 바다라 속이 다 시원해지다 못해 추워지더군요ㅋㅋ
어쨌든 서해에 첫 여행 온 김에 뼛속까지 남도를 경험하기로 하고
마침 바다까지 10분 거리 밖에 안된다길래 급조로 갯벌을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ㅋㅋ
고무장갑 대신 면장갑+비닐장갑+검정테이프로 봉인!
장화 대신 비닐봉지로 봉인..
호미 대신에 튼튼한 두 팔뚝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
나름 머리 좋지 않나요?? ㅋㅋ
하지만 맨손으로 작업을 시작한지 30분만에.. 급 피로누적됐다는....ㅜㅜ
지척에 있는 팬션이 그리워졌어요ㅋㅋㅋ
나름(?) 열심히 하는 우리 막내ㅋㅋ운전하느라 힘들었던 저와 동생은 사진만 마구 찍었답니다ㅋㅋ
그리고 막내가 수확한 소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내놓기 부끄럽네요ㅋㅋㅋㅋ
10명 식구가 한개씩 먹으면 끝날듯ㅋㅋㅋㅋ그래도 막내가 기특하게 게도 잡았다며
온 가족이 즐거워 했답니다. (하지만 곧 놔줬다는 ^^)
다음번에 또 온다면 호미랑 장갑이랑 장화를 가져오기로 맹세했답니다ㅜㅜ
그리고 VIP룸 내부! ㅎㅎ
식탁겸 BAR로 이용해도 될 듯한 주방^^
그리고 침실ㅋㅋ 이곳은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주무셨답니다 ^^
저희는 온돌바닥에서 ㅋㅋㅋ춥다고 관리실에 인터폰 했더니 더울 정도로 해주신다더니
정말 말 그대로 통닭될뻔 했음당.. ㅋㅋㅋㅋㅋ
컴퓨터 총 3대 평면티비 2대 .. ㄷㄷㄷ 조카가 3명이었는데 사이좋게 ^^
VIP룸 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어요ㅋㅋ
우리의 넘치는 식탐ㅋㅋㅋㅋ 육포 삼겹살 구워먹기
볶은 커피라는 티백이 있길래 동생과 함께 1층 계단에 앉아 커피 한잔의 여유~~ ㅋㅋ
음 스멜~ ㅋㅋㅋㅋㅋ스타벅스 안부럽다! ㅋㅋ
영광에 노을박물관이 명소라더니 팬션에서 바라보는 노을 풍경이 가슴 깊은 곳에서 울렁 거렸답니다ㅋㅋ
음 난 감성적인 여자야^^
근처 산책로 ~
수영장 올라가는 계단
아직 미완성이라는 수영장 ~
여름에 바다에 꼭 들어가지 않더라도 바다를 보면서 와인한잔 하면서 수영 즐겨도 좋을 것 같네요
저의 취직턱 겸 곧 아빠 생신 겸 온 가족 여행을 가고 싶었는데 넘 예쁜 곳에서 편안히 잘 쉬다 왔다는 지인의 소개로
가족 모임을 제가 마리나 베이로 주도 했답니다 ㅋㅋ
새 건물이라 새집 냄새가 좀 있고 아직 어수선 한게 있긴 했지만 가족 10명이 정말 편히 잘 쉬다 왔네요.
오픈기념에 평일이라 정말 싸게 잘 놀다 왔어요^^
다음번에 남친과 또 가고 싶네요 ㅋㅋ
일반 방은 이벤트 기간이라고 평일엔 6만원 밖에 안한다니까 평일날 가야겠네요ㅋㅋ
즐거웠고 행복했답니다. ㅎㅎ
가족들한테 칭찬 많이 받았다는 ㅋㅋㅋ
여러분들도 마리나베이에서 즐거운 시간 되세요^^
마리나베이 홈페이지
www.marinabay.co.kr
다음주는 부산 여행기에서 만나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