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짤츠부르크와 처음 인연은 1965년에 만들어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통해서였다.
바로 이 영화의 무대가 세계 최고의 음악도시 잘츠부르크다.
악성 모차르트와 지휘자 폰 카라얀이 태어나 활동했던 도시이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잘츠부르크는
동 알프스 북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15만 명의 작은 도시이다.
8세기 이후에 주교청이 설치되어 카톨릭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해온 짤츠부르크는
부근에 암염광산이 있어서 이름을 소금(Salz)의 성(burg)이라고 했다.
천재 음악가 모짜르트가 태어난 이곳은 산수의 풍광이 빼어날 뿐만 아니라
해마다 짤츠브르크 음악제가 열리고 있어서 전 세계에서 음악가들이 모여든단다.
이 도시의 이름 ‘짤츠부르크(Salsburg)'는 ’짤츠(소금)와 ‘부르크(성)’라는 말이 합쳐 만들어진 말이며
지구의 융기 작용으로 알프스가 만들어질 때 같이 올라온 바닷물이 소금이 되자
소금을 채취하러 온 사람들에 의해 형성된 소금도시다.
모차르트가 1773년부터 7년간 살았던 집으로 2차 세계대전 중 파괴된 것을
원래 모습대로 복구하여 모차르트삶과 역사에 대한 각종 전시물을 전시하고잇다
이 도시는 짤츠 강과 호엔짤츠브르크 성이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촬영된 장소로도 유명하다
짤츠강을 건너서 모찰트 박물관이 있는 게트라이데 거리로
게트라이데 거리 중심에 신동 모차르트가 17세까지 살았던 6층의 생가 건물이 있다.
모차르트는 이 건물 4층에 세 들어 있었는데, 현재 전시관으로 쓰이고 있는
이 건물에는 그가 사용하던 클라비코드와 바이올린, 그가 직접 썼던 자필 악보 등이 전시되어 있다.
게트라이데 거리(Getreidegasse)는 짤츠부르크의 번화가로 기념품 상점과 까페,
야채와 샌드위치 등을 파는 가게들이 많아서 관광객들의 구경거리가 되고 있다.
그리고 중세의 풍치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거리를
산책하고 있노라면 내가 마치 중세를 살아가는 듯한 정감을 느끼게 된다.
게트라이데 거리는 철제로 만들어진 예쁜 간판들의 경연장이다.
건물 외벽을 불쑥 튀어나온 간판들이 ‘예쁜 간판이란 이런 것들이야’ 라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게트라이데 골목 위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696년에 건축된 성 페터 성당이 있는데
이 성당은 모차르트가 ‘다단조 미사곡’을 직접 지휘하며 초연한 곳이며,
이 곳에 바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가 신입생 수녀로 있던 논베르크 수도원이 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인공 마리아가 트랩대령에게 느낀 사랑의 감정을 털어 놓자,
이 논베르크수도원의 원장 수녀가 마리아에게 자신에게 맞는 삶을 찾으라며 부른 노래가 있다.
산이란 산은 모두 오르세요. 높고 낮은 골짜기 모두
샛길이 보이면 들어서고 길이 나타나면 따라 가세요
산이란 산은 모두 오르고 개울이란 개울은 다 건너가세요.
무지개가 보이면 뒤쫒아가세요. 자신의 꿈을 찾을 때까지
혼신의 사랑을 바칠 수 있는, 그런 꿈. 사는 동안 끊임없이
사랑을 쏟을 수 있는, 그런 꿈
오스트리아 악대 소녀의 절제된 표정
축제리허셜중의 휴식
짤스부르크 대성당
짤츠브르크를의 백그라운드 호헨짤츠부르크 성.
짤츠부르크 음악제.
1920년이후 7월 마지막 주 부터 8월에 걸쳐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이다.
빈 필과 베를린 필 등 세계 정상급 악단과 연주자들이 모여 연주회와
오페라 공연을 메인 콘서트홀인 축제극장에서 펼친다.
우연이 만난 쌍용 로디우스 우릴 반기는것 갔다
오스트리아의 해물요리전문 체인점 노르트세에서., 생선튀김에서 부터 랍스터, 해산물 샌드윗치,등
다양한 종류 의 해산물요리가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을 도레미송
다음은 짤츠의 밤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