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이 너무 힘들어 짜증이 날만도 한데
그럴 여유 조차 없는 아침마다 문자 오는 소리에
오늘도 힘내자고 다짐을 하곤 합니다.
청주에 살고 있는 친군데요.
어제도 아침에
날씨가 우중충한거이 어떻고 하면서
뭘 할까 궁리중이라나 뭐라나...
그래서
나는 연일 관리기 따라댕기니라고
오줌 누고 ** 볼 시간도 없는데 약놀리냐고 혔지라..
그랬더니
[ 그 관리기는 좋겠슈
듬직한 똘마니를
댈구 댕기시니...]
이렇게 답이 왔시유...
이래서 또 한 번 쓴웃음을 지으며
한 숨 돌리고 쉬었다가 힘 내서 일했구만요.
어제도 느티나무 40*50 간격으로 한 400주 심었네요.
(예전에 쌔벼다 놨던 그 느티나무)
지주대도 주문해놓고...시누대로는 아무래도
묘목을 곧게 묶으기가 쉽잖겠다 싶어서...
이제 통장도 거들나고 뭐 묵고 살란고 몰러...
대책이 안서넹...아~~휴~~.....
첫댓글 느티나무 잎따서 국끓여야지요. 기왕이면 넓게정식을 하시지 왜 40센티래유. 나무커서 옮기려면 힘들고 뿌리끊긴나무 성장저하되고요. 느티는넓게심어도 속성성장이니 관리할만합니다.
요놈들은 아무래도 묘목이 쎤찮아서 시험삼아 좁게 심었구만요...
뿌리도 뿌리에서 발아한것 처럼 옆으로 큰뿌리가 뻗어서 분 뜰때 성가실것 같아서
좀 짧게 단근시켰거든요...잘 살면 정식 간격으로 올겨 심어야겠지요...
항상 좋으신 말씀 감사드립니다....
묘목축제에도 가보고 싶은데 시간이 잘 안맞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