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능성 발가락 양말 필드테스트 후기가 많이 늦었습니다.
원래 계획했던 산행이 있었는 데 일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고
12월초에 짧은 산행에 참석하여 필드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일단 기능성 발가락 양말을 받고 산행에서 착용하기 전 집에서
미리 요모조모 살려 보았습니다.
색상은 위 사진처럼 세가지 색상을 배송 받았습니다.
왼쪽부터 진회색, 카키색, 회색입니다.
양말 포장에 있는 택을 보니 섬유혼용률은 '면, 지압특허사(폴리에스터), 폴리우레탄'
이렇게 적혀져 있네요.
일단 제일 짙은 색상인 진회색을 산행때 착용하기로 하고 포장을 벗겨 봅니다.
양말 길이는 약간 짧을 줄 알았는 데 일반 등산 양말과 길이가 거의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양말을 뒤집어 보았습니다.
발뒤꿈치 부분과 발목 부분도 살펴 보았는 데 전반적으로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양말을 직접 신어 보았습니다.
발에 착 감기는 것이 착용감이 좋았습니다.
발가락 양말 위에 등산용 양말(마운틴하드웨어 제품)을 신어 봤습니다.
등산용 양말만 신었을 때보다 약간 보온성도 확보되는 것 같습니다.
산행은 노스페이스 버스를 지원받아 월악산에 짧게 다녀왔습니다.
산행코스 : 동창교탐방지원센터 - 송계삼거리 - 신륵사삼거리 - 영봉(원점회귀)
산행거리 : 약 8.75KM
산행시간 : 약 6시간(휴식 및 점심 시간 포함)
날씨가 아침에는 엄청 추웠는 데 점점 날씨가 풀리기는 했지만
추위로 인해 월악산 오르는 길중 응달은 빙판인 곳이 많았습니다.
영봉 오르는 계단에서 바라본 중봉, 하봉, 충주호 등이 보입니다.
영봉입니다.
영봉에서~
(신발은 고어텍스 소재의 경량성 다이나믹 하이킹화를 착용했습니다.)
발가락 양말은 트레일러닝용으로 '인진지' 양말을 구매하여 사용해 본 적이 있습니다.
인진지 양말 단독으로 착용하고 트레일러닝 및 산악마라톤을 했는 데 만족하는 편입니다.
이번 '리히스 발가락 양말'과 '인진지' 발가락 양말을 비교해 봤을 땐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고 단지 발목 길이가 리히스 발가락 양말이
더 길게 나와 등산용에 더 적합하게 나온 듯 합니다.
아! 그리고 가격도 리히스 발가락 양말이 훨씬 저렴하네요.
기능은 거의 동일한 데 가격 경쟁력이 있네요.
비록 긴 산행은 아니었지만 산행을 마치고 양말을 벗어보니
등산용 양말만 신었을 때와 확실히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아웃도어 활동할 때 몸이나 발에 많은 땀은 흘리지는 않지만
발가락 사이에는 약간 땀이 차는 편이라 산행을 마치고 양말을 벗어보면
많이 습해 있고 약간 짓무르는 경향이 있는 데
리히스 발가락 양말을 신고 등산용 양말을 그 위에 신고 산행을 하니
보온성이 있어 추운 겨울에 큰 도움이 된 것은 물론
발가락 사이도 짓무르지 않고 뽀송뽀송하게 유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장거리 산행에도 분명 등산용 양말만 신는 것 보단 확실히
보온 및 물집 예방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앞으로 겨울에는 특히 리히스 발가락 양말을 등산용 양말 안에 신으면
산행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강력 추천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필드테스트 후기 감사드립니다...따로 단점은 없었는지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예, 단점은 아직 못 찾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제품 많이 소개해 주시고 번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