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된 시츄에여..
천하장사소세지를 무척 잘먹거든여..
그것도 우리 똘이가 알아서 소세지만 쏙 빼먹어여..
어제두 소세지 하나를 줬어여..
근데 눈깜짝할사이.. 없더졋떠라구여.. 그래서 어디 가구 밑으로
들어간지 알았어여.. 근데 막 힘이 없더라구여 ..
그다음날 아침먹구.. 너무 놀지두 않구 그러는거에여... 누워만있구
그래서 불쌍해서 소세지를 줬져.. 좋아하더라구여 ..
근데 이게 왠일... 통째로 꿀꺽 삼켰어요...
다니던 병원에 전화 해보니까 토하거나 설사만 안하면 그냥 괜찮다고
냅두라고 하더라구여.. 우리똘이는 계속 누워 있기만 하는데..
그래서 다른병원에 전화 해봤더니 심하면 수술해야할거 같으니까
오라고 하더라구여 냅다 달려갔죠 .. 주사 2대 맞구.. 약을 지어
주더라구여.. 그리고 내일까지 상황을 봐야된다고 하더라구여..
근데 지금..너무 아파하구 있어요.. 누워있는거 안아줘도..
그대로 눈감아버리고.. 너무 힘들어해요...
많이 먹여서 똥나오게 할려고 귤줘도 잘 먹지두 않구여..
그래서 소세지를;;; 까서 줬어요..ㅡㅡ 조그맣게 짤라서..
그건 아주 환장하고 먹더라구여..;;;;
그러더니 다시 물만 계속 먹고... 그러니 오줌은 아주 한강으로 싸구여.;
근데 지금 배가 터질거 같아여... 똥을 아침에 싸고 안쌌거든여...
소세지..그것도 비닐통째로 삼켰으니 ... 막혔나바여..
코두 바짝 말랐구여.. 배가 터질듯이 땅땅해졌어요..
어뜩해여... 내일 낮까지 계속 이러면 다시 병원가야겠져 ...
설마 배가 터지는건 아니져 ... 계속 똥나올수 있게
먹여야 되는건지 .......... 불쌍한 우리똘이..
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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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츄 모여요
천하장사 소세지를 통째로 꿀꺽;;;;;;;;;;
똘이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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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1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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