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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매봉(청송)(2020.04.02.) 코스: 월매3교-용암사-월매봉-x767.3-월매남봉-x693.3-사방댐-용암사-월매3교, 거리 약 8.3Km, 4시간19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 주말은 한식성묘로 인해 도로가 막힐것이 예상되어 목요일 청송에 있는 월매봉을 가기로 한다. 산을 간다고 마음먹어 그런지 잠도 일찍깨고... 02:50 집을 출발해서 청송IC를 나가 주왕산 입구를 지나 삼지현 휴게소를 지나고... 월매저수지가 있는 월매3교 다리건너에 있는 주차공간에 오니 06:20... 떡과 커피로 간단히 아침식사를 대신하고..산행준비를 하는데 아침기온은 영하2도이다. 출발지의 고도가 380m정도이니 월매봉까지 500여m를 치고 올라야 한다. 큰 지도를 보시려면 아래 블로그로 들어가 보셔요 또는 http://cfile239.uf.daum.net/original/99E2214F5E866F40143F77 월매3교(06:43) 다리를 건너와 용암사로 가는 도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3분여 가면 용암사 주차장인데, 절에 세워둔 차는 보이지 않고.. 절간같이 조용하기만 하다. 절 뒤에 무지무지 큰 바위산이 배경으로 자리 잡았고, 옆으로도 암봉이 높게 올려다 보인다. 절을 지나면 등산로 안내판이 서 있는데, 그 옆으로 산으로 들어가는 오솔길이 열려있어 이를 따라 오르면서 절간의 개는 왜 그리 짖어 대는지, 개는 영락없는 개새끼인가보다. 월매3교 건너에 주차 다리를 건너나와 용암사로 용암사앞 주차장은 비어있다 용암사에서 보는 가야할 봉(그러나 바위밑으로 우회한다) 용암사 뒤에 있는 바위봉 용암사 지나 등산안내도 06:50 오솔길이 왼편 산 능선과 만나는 지점에 왼편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연결이 되고 리본 두어개 나풀거린다. 이곳에서 오솔길을 직진으로 보내고 왼편 산으로 오르면서 바위 비탈을 따라 좁게 난 족적을 따라 오르는데, 밑으로 떨어질까봐 아슬아슬... 이 바위는 우회 뒤돌아본 거대한 암릉 뒤돌아보는 용암사 뒷편 암릉 왼편으로 보이는, 하산할 능선 무척 큰 바위를 우측에 보면서 지나고, 바위능선으로 올라 이번에는 바위를 왼편에 끼고 우측 사면으로 난 토끼비리 같은 족적을 따라 올랐다. 마누라는 죽을 지경인가보다 로프구간도 나오고 07:36 고도 약 665m정도 되는 작은봉에 오르면 바위지대는 끝나고 육산으로 이어져 경사는 완만해 지고, 10여분 더 가서는 월매봉을 향한 오름이 다시 시작된다. 08:12 845m정도의 전봉에 오르면 오래된 묵은 묘가 보이고, 다시 고도차 40여m를 오르면 월매봉이다. 진달래는 이제야 활짝-서울보다 계절이 느리다 나무에 버섯이 저 앞에 월매봉이 월매봉(881.8m)(08:18) 정상에 오르면 오래된 묘 하나 있고, 깨진 3각점 그리고 정상표지가 나무에 매어있다. 이정표는 용암사 1.65Km, 우측 성재리 5.7Km, 왼편 면봉산 4.8Km라 했다. 성재리 방향으로도 길이 보이고, 정상에서 왼편으로 내려서면서 1시방향 나무사이로 면봉산과 보현산 위의 시설물이 내다보인다. 정상에는 묘가 정상의 이정표 정상의 깨진 3각점 정상표지-한참동안 찾았다 정상에서 내려가면서 당겨보는 보현산 면봉산 정상에서 내려서는 길은 경사가 급하지만 조금 가면 경사는 순해진다. 도중 8분여 쉬면서 간식을 하고, 08:38 810m정도의 작은봉을 지나 내려서다가 잠간 오르면 08:47 x767.3인데, 큰 나무 앞에 이정표가 서있다. x767.3의 이정표 8분여 더 내려서면 안부인데, 왼편 계곡방향으로 길이 있나 유심히 살펴보지만 길 같은 것은 보이지 않고, 그냥 가면서 길을 만들면 되겠다. 안부의 고도가 685m정도이므로 월매남봉을 가려면 고도차 170여m를 치고 올라야 하겠다. 길은 바이크 부대가 지났는지 깊게 패이고, 바위들도 지나면서 오르고 또 오른다. 월매남봉(09:19) 지도에는 월매남봉의 고도가 표시되지 않았는데, GPS지시치는 850m정도이다. 이봉에서 남쪽으로 능선을 따르면 면봉산이고, 용암사로 원점회귀 하기위해 왼편(동북방향)으로 꺾여 내려서는데, 경사가 심하다. 고도차 100여m 내려서면 길은 평탄해지고.. 월매남봉의 이정표 아이고 갑장 오랫만이요 땅에 버려진것을 주워 수리하고... 09:51 x770.1를 지나고 조금 내려서고, 10여분 가서는 바위들이 있는 봉을 우측 사면으로 평탄하게 지난다. 다시 10여분 완만하게 내려섰다가 x693.3을 향해 오른다. 바위는 우회 바위들이 있는 봉은 우측으로 우회 x693,3(10:18) 정상에는 리본들이 달려있고 직진방향으로도 길이 연결이 되지만, 왼편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왼편은 바위절벽 같아서, 11시 방향으로 보면 하산길에 리본이 보이고, 이를 따라 급경사를 지그재그로 내려가면서 리본들이 자주 보여 이를 따라 능선을 고집하면서...바위는 피하고.. 급경사 하산길 30여분 급경사 내리막길을 리본을 주시하면서 내려서면 물이마른 계곡이고, 계곡을 건느면 10:48 임도이다. 이후 우측으로 임도를 따르면서 사방댐을 지나고.. 드뎌 하산완료-계곡건너에 임도 임도따라 용암사로-사방댐 둗이 보인다 10:58 용암사 앞을 지나고, 11:02 월매3교을 건너 차를 세워둔 지점에 왔는데, 마침 작은 트럭1대 경북대 학술림에서 내려오면서, “입산금지 철인데 산에 가시면 않돼요“ 한다. “이미 한바퀴 돌아서 내려 왔습니다” 하면서 인사를 하고... 송이가 나오는철, 산나물이 나오는 시즌등은 계약에 의해 수확을 하므로 등산객이 들어갈수 없다 일러준다. 용암사 부도탑 차에 시동을 걸고 도로를 타고 청송IC에서 고속도로를...상주-영덕간은 통행량이 적어 편안한데, 중부내륙은 트럭으로 만원.. 문경새재IC를 나가 국도를 타고 고향으로.. 잠시 일을 보고 집으로... |
첫댓글 우와~ 댁에서 4시간 걸려 먼 청송까지 가시고, 500미터 고도차의 암봉사면을 오르시고...
산에 가시기전에는 여전히 설레임으로 잠 못이루시는 고문님
아찔한 암릉길은 가급적 피하셔서 가세요.~
짖어대는 개를 나무라시네요... ㅋㅋ
먼 길 다녀오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조고문님!!
청송 현동면에서 보현산 찾아드는 골짜기이네요.
주위에 보현지맥에서 흘러내리는 천마산과 자초산도 있고요.
앞잡이사모님을 생각해서인지 산행은 노루꼬랑지 만큼,,,^^ 양에 차실런지도...
듣보잡인 용암사 월매봉을 찾아 4시간을 내려가시다니 선정하신 이유가 더 미스테리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