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게의 초일류병원 메사추세츠종합병원-MGH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1811년 설립된MGH는 하바드 의대 협력병원 중 최대 병원으로 이곳 의료진의 90% 정도가 하바드 의대 교수며, 학생들의 교육도 이곳에서 주로 이뤄진다.
MGH의 역사는 곧 현대의학의 발달사다. 세계 최초의 맹장염 치료법 제시(1886년), 세계 최초의 x선 촬영(1896년), 암 연구 목적의 종양 클리닉 최초 개설(1925년), 혈액
장기보관 실용화(1964), 자기공명영상(MGH) 진단(1979년) 등이 MGH의 자랑스러운
기록들이다.
노벨의학상 수상자를 6명이나 배출했으며, 최근엔 유전자치료와 레이저치료 분야, 뇌세포 연구 분야 등에서 현대의학의 흐름을 좌우하는 연구업적들을 쏟아내고 있다
모든 임상 분야가 뛰어나지만, 그중에서도 정신과와 심장내과, 신경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등이 유명하다.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는 MGH를 줄곧 존스 홉킨스와 메이요 다음 순위에 올려놓고 있지만 하버드 의대 학장을 두 번 역임한 미첼 스펠만 박사는 『우린 순위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MGH엔 세계 90여 개국에서 환자들이 몰려든다. 병원은 「국제환자진료소」에 외국인 환자를 전담하는 의사를 두고 있으며, 통역 서비스, 공항 픽업, 숙박지 알선, 관광 안내, 진료비 상담 등 외국인 환자를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94년부터는 브리검 앤드 우먼스 하스피털 (BWH) 등과 함께 「파트너스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하바드대 협력병원의 하나인BWH는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에 의해 종합순위 8위에 선정된 병원산부인과 심장내과 내분비과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류머티스내과 등이
유명하다.
MGH나 BWH의 진료비는 미국 내 다른 병원과 비슷한 수준 하루 입원비만 1000달러 정도며, 총진료비는 최소 한국의 10배 수준이다.
외국인은 진료비의 일부 또는 전액을 미리 맡겨야 한다.
San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