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고 불변의 진리인 성경.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태복음 24:35) 하심 같이, 나타나고 잡히는 것은 실존이 아니라 그림과 같고 그림자 같은 가상 존재요, 있게도 할 수 있고 없게도 할 수 있는 그 뜻과 능력만이 참으로 존재한다고 할 수 있는 실존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입니다. 이『여호와』란 이름의 뜻은 『스스로 계시는 자』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절대적인 이름을 사람들은 물질(우주 만물)에다 붙이고 자연, 즉 스스로 있는 자"라는 최고 최대의 존칭을 사용합니다. 천하에 수많은 존칭이 있을지라도 그 중 가장 높고 귀중하고 절대적인 존칭이 바로 "스스로 계시는 자"입니다.
누가 만들어서 태어난 것이 아니고 저절로 존재한다고 하는 자연, 즉 존재의 근본(아버지)이 되는 이 명칭을 무엇에다 두느냐에 따라 사람이 그것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마음에 하나님(주관자, 아버지) 두기를 싫어하는 불량배 같은 인간들이 최고 최대의 존칭을 삼라만상에게 돌리고, 그 삼라만상의 생성 소멸이 곧 인간의 흥망성쇠로 알고, 흙(물질)의 원리를 찾아 배우는 물질 숭배자로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나에게 보이고 잡히고 변형되고 개조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나의 이하일 뿐, 나의 이상 곧 아버지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삼라만상이 존재의 근원이 아니라, 그 만상을 있게도 하고 없게도 할 수 있는 명령(말씀, 능력)이 존재의 근원, 곧 실존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니라”(요한복음 1:1) 하심 같이, 모든 존재의 근본이 말씀(뜻, 사상, 설계도)이기 때문에 말씀으로 태어난 모든 피조물은 그 근본을 중심삼아 행동해야만 생존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사람들이 존재의 근본이 된 성경을 한낱 기독교의 교리로써, 또는 신자들이 예배 드릴 때에 낭독하는 염불 따위로만 취급합니다. 이건 손가락 같은 한낱 변두리 육의 생각이, 전체와 근본이 되는 머리를 평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가정, 직장, 일터 그 모두를 다 관장하고 있는 지도자이며, 또 모든 일의 기초석입니다. 성경에 근거를 두지 않고 성경의 영향력을 전제하지 않는 어떤 정치, 경제, 사회, 윤리, 문화, 가정, 직장, 일터도 모두가 모래 위에 집을 지은 것과 같습니다.
국제 정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자는 열국의 노예가 되고, 하나님의 뜻(정세)에 신속한 반응을 보이는 자는 열국의 우두머리가 됩니다. 그러므로 정치인들은 누구보다도 자기들의 치리방법이 성경에 위배되지 않았는가를 철저히 살펴야 합니다. 직장의 거래와 작업과 외교와 이익 분배도 더욱 성경에 기준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일로 재물을 취하고 사용하면 가장 큰 손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과학도, 예술도, 산업도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면 인간 생활에 해가 됩니다.
성경을 무시하고 행하는 무슨 일이든 모두가 멸망하기 위한 일이요, 성경을 존중하고 그를 중심 삼아 행하는 무슨 일이든 번영과 발전을 이룩합니다. 성경은 모든 난관과 역경을 풀어놓는 열쇠입니다. “하나님 앞에는 음부도 드러나며 멸망의 웅덩이도 가리움이 없음이니라”(욥기 26:6) 하심 같이, 성경말씀과 그 지혜는 참으로 정직하고 진실하여 이 세상의 어떤 오리무중의 흑암한 난제도 그 말씀 앞에서는 실상을 들어내 놓고 항복하고 맙니다.
성경에는 인간의 생사화복이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국가와 민족이 흥망한 원인이 거기에 올바로 기록되었고, 인간 개개인의 흥망성쇠의 원인도 거기에 올바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인류 역사에 존재하였던 모든 나라의 흥망성쇠를 올바로 진단하려면, 성경에 기록된 이스라엘 민족과 그 주변국들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통치행위를 잣대 삼아야만 올바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인류 역사에 존재하였던 그 어느 나라든지 간에 성경에 기록된 이스라엘 국가(민족)와 그 주변국들이 겪은 흥망성쇠의 예문에서 한치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생각으로 인류 역사를 논하고 평가하는 것은, 마치 판사가 법률(성경) 위주로 판결하지 않고 자기 사적인 생각으로 판단하는 것과 같습니다.
또 성경의 예문(판례)에 근거하지 않고 인간의 행복과 불행을 논하는 것도 점치는 행위로써 모두가 돌팔이 의사들의 엉터리 진단입니다. 인간의 생각으로 인간을 판단하고 가르치는 것은, 스스로 인간의 아비 노릇 하는 김일성과 똑 같은 행위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저 사람을 판단하고 가르칠 때에는, 내가 그를 낳고 만든 아버지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북쪽에 사는 그만 어버이 수령 노릇 한 것이 아니라, 어느 누구든지 자기 인간의 생각과 사상(철학)으로 국가의 흥망성쇠와 일개인의 생사화복을 논단하며 가르치는 자마다 모두다 거짓된 어버이 수령과 똑 같은 행위의 동일한 인물들입니다.
부모(창조주)만이 자식(인간)을 올바로 판단하고 교육할 수 있을 뿐, 인간 오장육부의 세밀한 조직과 영혼을 창조하지도 양육하지도 못한 어느 누구도 인간에 대해서 판단하고 가르치는 것은 모두 사단의 짓으로써 피조물 최대의 월권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천지만물과 인간을 창조한 하나님 이외에 종교를 만들어 사람들을 가르치는 자는 근본 도적들이며 살인자들입니다.
막스·레닌이 성경에 기록된 사도시대의 복음생활을 본받아 공산주의 제도를 만들었으나, 그 복음의 핵심 인물인 예수 그리스도를 몰아내고 자신들의 뜻과 이름이 그 주인 행세를 함으로 말미암아 그를 따르는 모든 공산주의 자들을 멸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근본 살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사단에 속한 모든 이방 종교도 하나님의 교훈(제도)만 훔쳐가고, 하나님 대신 그 교주가 하나님 노릇 함으로 말미암아 뭇 인간들을 지옥 자식으로 타락시켜 죽인 근본 살인 행위를 저지르게 되었으며, 아직도 무지한 인간들이 이들의 은밀한 간계에 속아 헛된 하나님을 좇아 지옥의 길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모든 살인은 영적 살인, 즉 교육의 오도에서 발생합니다. 영생하여야 할 인간이 영생한 자의 교훈을 무시하고 멸망할 도적, 즉 마귀의 가르침을 따름으로 말미암아 죽음에 이르렀고, 그 죽음에 이른 자들을 가인과 같은 사형 집행자들이 죽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먼저 영혼이 죽게 되면 그 육체를 파괴할 사형수, 곧 살인자가 태어납니다. 영혼이 먼저 죽는다는 것은 죽은 영, 곧 죽은 교훈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자는 영혼의 생명(양식)을 우선 순위에 두고 살며, 미련한 자는 육신의 양식만 찾아 구합니다. 사람이 빵이 있어야 사는 것이 아니라 영생할 영(교훈)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데, 무지한 육신의 생각은 오직 육신의 양식이 있어야만 사는 줄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영(성경 말씀)은 존재의 전부(전체)이며 근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물질이 어떻고 인체가 어떻고 우주만물이 어떠하다는 등의 존재 가치가 없는 저질스런(소멸되는) 물질교육(육의 교육)을 인간에게 하지 않고, 오직 존재의 근원이 되는 하나님 자신, 곧 생명의 법도(영의 교육)만 교육시켰습니다. 그러므로 만물보다 귀중하고 땅의 어떤 직위, 명예, 보화보다도 값진 것이 성경 지식입니다.
그런데 무식한 자들이 “성경은 인간이 기록했는데 어찌 하나님의 글이라고 하느냐?”라고 합니다. 글의 형체와 쓰는 일은 인간이 하였으나 글의 내용은 도저히 인간의 능력과 이성과 뜻에서 나올 수가 없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대통령의 말을 비서관이 쓰고 대독했다 해서 그것을 비서관의 말이라 아니하고 대통령의 말씀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모든 말과 행동도 자기가 했다 해서 자기 것이 아닙니다. 누구의 뜻과 이름과 내용과 능력과 권세로 말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그의 말을 전한 것입니다.
비록 성경이 인간에 의해 기록되고, 그 기록한 것을 대필하고, 사본하고, 번역했다 하더라도 그 내용과 뜻과 능력과 권세와 이름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 기록과 보존과 번역이 아무리 인간이 행하였다 하더라도 그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의 성령이 참여하고 주관하고 허락하였습니다. 성경 지식에 근거하지 않고는 세대 차이 운운하고 덤벼드는 자식들의 궤변을 꺾을 정론을 말할 수가 없습니다. 자녀들에게 물질적인 지식만 가르치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통용되는 인격 교육을 못 시키는 부모는, 마치 호랑이 새끼를 양육한 결과를 기필코 초래하고 맙니다. 인격 교육은 절대 불변의 진리에 근거하지 않고는 결단코 가르칠 수 없습니다.
자녀들이 부모를 무시하는 근본 원인은 대개 부모보다 뛰어난 학교 선생의 학문지식 때문입니다. 무언가 부모보다 아는 것이 많을 때, 그 지식이 교만을 불러 일으켜 인간 생명의 근본이 되는 부모의 은공을 무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 어떤 지식보다 뛰어난 최고 최대의 지식인 성경을 터득할 때, 어떠한 부류의 유명한 인간 철학, 학문, 종교, 과학적 지식도 모두 분별하고 판단하고 깰 수 있는 지혜와 안목이 생깁니다. 오늘날 부모님들이 이러한 최고 최대의 절대적 지식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의 자녀들이 학박사가 되고 권력과 재력과 인기를 갖추게 되면, 그 때는 그들의 부모를 내려다 볼 뿐, 쳐다보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세대 차이라는 악마의 극악한 분류법으로 부모를 자기 인간상식의 철장 안에 잡아 가두어 두고 간신히 먹이만 던져줍니다.
부모와 남편이란, 눈을 감기까지는 자식과 아내를 진리로 좌우(교육)할 수 있는 교육자적 자질과 품행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나 돈과 권력과 학문 지식을 신으로 취급하는, 즉 교육자적 자질과 가치를 상실한 현재의 부모와 남편들이 어떻게 남북통일과 같은 역사적 대 과업을 성취할 인간을 양육할 수 있겠습니까? 모두가 돈과 권력과 명예와 지식에 눈이 어두운 출세 귀신이 들린 망나니들의 교훈(처세술)으로 자녀들을 양육하여 온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를 시궁창 오물과 같이 더럽히고 말았습니다.
인간에게는 목숨이 있는 한 기회와 여건이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성경을 듣고 읽고 믿어 실천하십시오. 성경은 인간에게 최대의 지식이며 보화며 양식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인간의 모든 투쟁과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하는 사령관이며 또한 최대의 무기입니다. 이러한 만고 불변의 절대 진리를 모두가 최우선적으로 터득하여, 자녀들에게 교훈할 수 있는 떳떳한 부모, 어떠한 물질적, 물리적 힘에도 양심의 지조를 지키는 숭고한 남편이 먼저 되십시오. 이러한 인격 배양 없이 위대한 권력, 재력, 지식력만 의지하고 부강한 나라, 잘 사는 나라, 자주 독립한 나라가 되길 바라는 것은 모두가 멸망할 노예민들의 망상입니다.
진실로 위대한 개인, 훌륭한 국민(부모)에 의하여야만 위대한 관리(자녀)가 탄생하여 세계 통일과 동일한 남북 통일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남(관리)이 먼저 위대하기를 바라는 사람(국민)은 노예의 삶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남이 먼저 선하기를 바라는 자마다 거지 꼴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나 자신, 국민 스스로가 먼저 위대하고 훌륭하고 선한 사람이 되십시오. 이것이 약소민족 모두가 취해야 할 시대적 급선무요, 민족적인 소원을 성취할 기본 상식이요, 세계 최고최대의 지혜입니다.
성경으로, 성경으로, 성경으로... 먼저 각자 각자가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만나는) 사람이 되십시오. 지식은 힘입니다. 지식 중의 지식인 성경을 가장 깊이 터득한 나라와 국민이 곧 세계를 가르치고 지배할, 세계 최강국, 세계 제일의 국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