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포스터를 보면 고호가 그린 별의 빛나는 밤과 밤의 카페 테라스 그림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는 파리의 전경이 주인공의 배경이다. 그것을 보면.. 이영화가 파리와 예술 낭만등이 얼마나깃들여 있는 지 잘 말해준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의 첫 장면부터 파리의 냄새를 충분히 맡을수 있도록 관광지 요소 요소를 잘 보여준다. 에펠탑, 개선문이 있는 상제리제 거리, 몽마르트, 베르사이유, 루브르 나폴레옹 광장, 물랭루즈, 세느강의 다리... 노천 카페... 앤틱가게등.... 이십년 전의 파리 여행의 추억속으로 들어가 행복감을 되새김질 하기에 충분하다. 이렇게 파리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충분히 추억에 젖어 들도록
지나치게 맑은 화면은 왠지 흐리고 촉촉한 파리를 갈망하게 만든다. 그점이 감독이 노리는건지 아니면 나의 느낌이 빠른건지 어찌됐든 우디 알렌 감독과 감성이 일치한다라고 생각하니 우쭐 거려진다. 왜냐하면 이 영화는 첫장면 이후 시종 비오는 파리의 낭만적인 면을 강조 하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헐리웃의 영화 작가 길 팬더는 소설 작가로서의 꿈을 꾸며 약혼녀의 가족과 파리로 여행을 오게 된다. 그의 새소설은 낡은 노스텔지어 가게에서 출발하는데 그것은 그가 옛것을 동경하는 마음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지극히 현실적이고 물질적인 그의 약혼녀와는 다른 감성적인 그는
파리를 그의 방식으로 즐기고 싶어 하면서 그의 약혼녀와 계속 부딪치며 그녀의 가족들과 이질감을 느끼는데...
그래서 그의 약혼녀와 그는 서로 다른 곳에서 파리를 즐기는데 우연히 과거속으로 들어가는 1928년 출시된 푸조 량두레 184를 타고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차를 타고 그가 간곳은 1920년데 파리... 미국의 전설적인 작곡가 콜 포터가 피아노를 치며 부르는 재즈 Let's do it이 흐르고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스콧 피츠 제럴드, 그 유명한 노인과 바다의 어니스트 헤밍웨이등 동경하는 작가들을 만난다. (Let's do it 이란 선율은 귀에 익지만 노랫말이 영화의 나오는 말이였는지 새삼스러워 지며 재밌고 그 음만 들어도 경쾌해 진다.) 그가 살면서 존경하고 동경하는 모든 예술가들과 만나고 이야기 한다. 여기서 주인공인 그는 바로 우디 앨런인것 같다.
그후 거트 루드 스타인, 파블로 피카소 마크 트웨인, 살바도르 달리, 루이 뷔뉘엘과 만 레이등을 만나고.. 그리고 모딜리아니의 연인이자 피카소의 연인과의 만남으로 설레는 사랑도 느낀다.
평소 만날수 없는 자기가 좋아했던 인물들을 직접 만난다는 내용을 썼다는 작가의 상상이 재미 있었으며 흥행에 주력했던 영화 작가로서 언제나 마음 한 구석에 작품 다운 작품의 소설을 쓰고 싶어했던
주인공은 바로 우디 앨런 자신의 상상 자서전이 아니였나 싶다.
피가소의 연인 아드리아나와 함께 다시 시간여행을 간곳은 19세기 말 그곳에서 고갱을 만나고..
평소 동경하던 예술가와 어울리는... 매일밤 12시에 그는 파리의 낭만으로 빠져들고..
1920년대의 파리 비오는 파리의 밤이 최고라고 말하는 길팬더 재즈 음악과 비 그리고 여인과 사랑 그야말로 낭만의 최고봉이다. 이런 우디 앨런식의 낭만은 나의 낭만이기도 싶다.
1920년대의 파리와 옛 여인 그리고 문학과 예술은 우리를 낭만으로 이끌기에 충분하다 사실 우디 알렌 감독의 작품이라 큰 기대를 하긴 했지만
요즘같은 우기에 가벼운 터치 같은 영화를 보는것도 좋을 만큼 보기에 편안하고 가벼운 극적인 사건도
반전도 없는 그저 편안하게 흐르는 영화 판타지 멜로 드라마 정도?의 존경하는 사람들을 동경하고
그곳에 빠져들어 사랑을 하고 현실적인 약혼녀와는 깨진다는 내용이지만 사실 단순하지만은 않다.. 왜냐 하면 약혼녀와 그녀의 가족들에게 나타나는 멋도 낭만도 없이
지극히 현실적이고 속물적인면을 이 영화에서는 꼬집고 있기 때문이다. 장모의 대사중에도 여러번 나오는... cheaper is cheap 이라는 대사만 보아도 알수 있다. 싼게 비지떡이 아니라 보잘것 없는 작은것 하나라도 우리네 인생에 있어서 진귀한 보물이 될수 있다는것을 속물적인 사람들은 알턱이 없다.
극장을 나오며 젊은이들은 별 감흥이 없었나 보다. 아마도 스콧 피츠 제럴드나 헤밍웨이, 피카소등은 그들과는 너무나 먼 조상들처럼 느꼈을지 모른다. 인생의 길이도 어느정도 되고... 옛것에 대한 낭만을 그리워하는
40대 후반이후 연령대들이 보면 공감을 얻을 영화 같다.
미드나잇 인 파리 이 영화가 비오는 날의 휴일을 즐기기엔 딱이다.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던거 같다.
나는 지금 에펠탑이 보이는 언덕위 노천 카페에 앉아, 나의 긴 머리카락이 살짝 살짝 들리는듯 살랑 거리는 바람이 불고, 가볍고 투명한 하빌랜드 찻잔에 담겨 나온 커피향이 코 끝을 찌르고~ 하얀 거품나는 카푸치노가 내 입술을 적시는 파리의 한적한 오후 이대로 앉아 돌이 되도 좋을듯~~
이 영화는 포스터를 보면 고호가 그린 별의 빛나는 밤과 밤의 카페 테라스 그림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는 파리의 전경이 주인공의 배경이다. 그것을 보면.. 이영화가 파리와 예술 낭만등이 얼마나깃들여 있는 지 잘 말해준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의 첫 장면부터 파리의 냄새를 충분히 맡을수 있도록 관광지 요소 요소를 잘 보여준다. 에펠탑, 개선문이 있는 상제리제 거리, 몽마르트, 베르사이유, 루브르 나폴레옹 광장, 물랭루즈, 세느강의 다리... 노천 카페... 앤틱가게등.... 이십년 전의 파리 여행의 추억속으로 들어가 행복감을 되새김질 하기에 충분하다. 이렇게 파리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충분히 추억에 젖어 들도록
지나치게 맑은 화면은 왠지 흐리고 촉촉한 파리를 갈망하게 만든다. 그점이 감독이 노리는건지 아니면 나의 느낌이 빠른건지 어찌됐든 우디 알렌 감독과 감성이 일치한다라고 생각하니 우쭐 거려진다. 왜냐하면 이 영화는 첫장면 이후 시종 비오는 파리의 낭만적인 면을 강조 하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헐리웃의 영화 작가 길 팬더는 소설 작가로서의 꿈을 꾸며 약혼녀의 가족과 파리로 여행을 오게 된다. 그의 새소설은 낡은 노스텔지어 가게에서 출발하는데 그것은 그가 옛것을 동경하는 마음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지극히 현실적이고 물질적인 그의 약혼녀와는 다른 감성적인 그는
파리를 그의 방식으로 즐기고 싶어 하면서 그의 약혼녀와 계속 부딪치며 그녀의 가족들과 이질감을 느끼는데...
그래서 그의 약혼녀와 그는 서로 다른 곳에서 파리를 즐기는데 우연히 과거속으로 들어가는 1928년 출시된 푸조 량두레 184를 타고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차를 타고 그가 간곳은 1920년데 파리... 미국의 전설적인 작곡가 콜 포터가 피아노를 치며 부르는 재즈 Let's do it이 흐르고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스콧 피츠 제럴드, 그 유명한 노인과 바다의 어니스트 헤밍웨이등 동경하는 작가들을 만난다. (Let's do it 이란 선율은 귀에 익지만 노랫말이 영화의 나오는 말이였는지 새삼스러워 지며 재밌고 그 음만 들어도 경쾌해 진다.) 그가 살면서 존경하고 동경하는 모든 예술가들과 만나고 이야기 한다. 여기서 주인공인 그는 바로 우디 앨런인것 같다.
그후 거트 루드 스타인, 파블로 피카소 마크 트웨인, 살바도르 달리, 루이 뷔뉘엘과 만 레이등을 만나고.. 그리고 모딜리아니의 연인이자 피카소의 연인과의 만남으로 설레는 사랑도 느낀다.
평소 만날수 없는 자기가 좋아했던 인물들을 직접 만난다는 내용을 썼다는 작가의 상상이 재미 있었으며 흥행에 주력했던 영화 작가로서 언제나 마음 한 구석에 작품 다운 작품의 소설을 쓰고 싶어했던
주인공은 바로 우디 앨런 자신의 상상 자서전이 아니였나 싶다.
피가소의 연인 아드리아나와 함께 다시 시간여행을 간곳은 19세기 말 그곳에서 고갱을 만나고..
평소 동경하던 예술가와 어울리는... 매일밤 12시에 그는 파리의 낭만으로 빠져들고..
1920년대의 파리 비오는 파리의 밤이 최고라고 말하는 길팬더 재즈 음악과 비 그리고 여인과 사랑 그야말로 낭만의 최고봉이다. 이런 우디 앨런식의 낭만은 나의 낭만이기도 싶다.
1920년대의 파리와 옛 여인 그리고 문학과 예술은 우리를 낭만으로 이끌기에 충분하다 사실 우디 알렌 감독의 작품이라 큰 기대를 하긴 했지만
요즘같은 우기에 가벼운 터치 같은 영화를 보는것도 좋을 만큼 보기에 편안하고 가벼운 극적인 사건도
반전도 없는 그저 편안하게 흐르는 영화 판타지 멜로 드라마 정도?의 존경하는 사람들을 동경하고
그곳에 빠져들어 사랑을 하고 현실적인 약혼녀와는 깨진다는 내용이지만 사실 단순하지만은 않다.. 왜냐 하면 약혼녀와 그녀의 가족들에게 나타나는 멋도 낭만도 없이
지극히 현실적이고 속물적인면을 이 영화에서는 꼬집고 있기 때문이다. 장모의 대사중에도 여러번 나오는... cheaper is cheap 이라는 대사만 보아도 알수 있다. 싼게 비지떡이 아니라 보잘것 없는 작은것 하나라도 우리네 인생에 있어서 진귀한 보물이 될수 있다는것을 속물적인 사람들은 알턱이 없다.
극장을 나오며 젊은이들은 별 감흥이 없었나 보다. 아마도 스콧 피츠 제럴드나 헤밍웨이, 피카소등은 그들과는 너무나 먼 조상들처럼 느꼈을지 모른다. 인생의 길이도 어느정도 되고... 옛것에 대한 낭만을 그리워하는
40대 후반이후 연령대들이 보면 공감을 얻을 영화 같다.
미드나잇 인 파리 이 영화가 비오는 날의 휴일을 즐기기엔 딱이다.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던거 같다.
나는 지금 에펠탑이 보이는 언덕위 노천 카페에 앉아, 나의 긴 머리카락이 살짝 살짝 들리는듯 살랑 거리는 바람이 불고, 가볍고 투명한 하빌랜드 찻잔에 담겨 나온 커피향이 코 끝을 찌르고~ 하얀 거품나는 카푸치노가 내 입술을 적시는 파리의 한적한 오후 이대로 앉아 돌이 되도 좋을듯~~
첫댓글수님 영화의전당 멋진곳이지요 세계적 장소서 영화를 보면서 게으른 여름날 조개도 사랑을하고 잘사는 스페인사람 가난한 알젠틴 사랑 해파리마저도 사랑을 한다는 Falling. In. Love. Do. It아는것 만큼 보이듯이 문호들 미술가 그들의 작품세계 사랑하고 삽시다
첫댓글 수님 영화의전당 멋진곳이지요 세계적 장소서 영화를 보면서 게으른 여름날 조개도 사랑을하고 잘사는 스페인사람 가난한 알젠틴 사랑 해파리마저도 사랑을 한다는 Falling. In. Love. Do. It아는것 만큼 보이듯이 문호들 미술가 그들의 작품세계 사랑하고 삽시다
아는것 만큼 보인다 그말씀에 찬성합니다. 역시 사람은 공부를 많이 해야 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