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희망시장 참가는 두번째 였습니다.
날씨가 흐려.. 걱정 걱정..
집을 나서는 시각..11시30분경..
아직 비가 오지 않으니.. 홍대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왠걸요..
홍대역에 거의 도착할 무렵..
넝쿨님(지난번 참가 했을때 사귄 동생~)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비온다구요..
일단.. 홍대역 앞 버거킹 앞에서 만났습니다..
흐윽..
이왕 올거면 일찍 오던지.. 아님.. 좀 늦게 오던지..
하필..개장시간 임박해서 내리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일단 놀이터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놀이터에 가니.. 휑~~
몇몇..큰 짐보다리를 드신 작가분이라 추측되는 몇분이 계시더군요..
일단 희망 갤러리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어쨌든 홍대에 나왔는데.. 사람들이라도 보고 가야겠다 싶어서요..
갤러리에 도착하니.. 이미 먼저 도착한 작가분들과 운영진 분들을 뵐 수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도.. 계속 비는 내리구요...
넝쿨님은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고.. 먼저.. 가시고..
저는.. 또 다른 작가분 수박언니 얼굴이라도 보고 가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미 도착했거나, 출발한 작가들이 있을테니..
놀이터에 천막을 치고 있자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놀이터에서 그냥 기다리고 계시던 분들..
뒤늦게 오신 분들이 한분 두분 함류하셨구요..
그렇게..뒤늦게 개장이 되고 난 후..
비도 어느새 그쳤습니다.
오늘.. 어렵사리 열게된 희망 시장이 끝나고..
몇몇 작가분들과 운영진과 함께..천막을 접고..옮기고 하며..
운영진들이 무척 고생이 많다는 걸 새삼 알았습니다.
참여 작가는 많아도.. 실상..
이런 궂은 일은 운영진에게 돌리니까요.
테이블도.. 실재 사용한 작가가 제 위치에 갖다 두어야 하는데..
오늘은.. 천막을 치며.. 미리 테이블을 갖다 두어선지..
그냥 두고 가신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저두 테이블 옮기는 일 해보니.. 왠지..그분들이 밉더라구요... 흐흐.. ^^
그래도..오늘 처음 참가하신 작가분..지류에 일러스트를 그리시는 알님도 만나고..
저희 어머니께서도.. 잠깐 나들이 나오셔서..
bep님의 이쁜 꽃바지와 나비바지와..보라색 나시까지 구입하고..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그래서.. 고생스러웠지만..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첫댓글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너무 정말로 수고 많이 하셨어요^^ 감사하구요. 희망시장 열리는날 또 밝은 모습으로 뵈요^^
비옴...그래도 즐거 웟지...기억에 남을 희망시장 이었지....ㅎㅎㅎㅎ
헛, 천막치고 하셨군요.(그런 방법이 있었구나 -.-;) 안할줄 알고 돌아왔는데 아쉽군요. 수고많으셨습니다.
^^비옴언니 반가웠어요
비옴님 정말 수고하셨어요...다들 비를 맞으며 무거운 천막 옮기고 설치하고 테이블 옮기느라 무지 수고하셨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약속이 있는 바람에 테이블만 치우고, 천막 걷는 것 못도와드려서 죄송했습니다. 그래도 즐거웠어요, 정말..^^
앗, 저희 매장서 어머니의 옷을 싹쓸~~할뻔 하셨던! 그분맞져?! 같이하는 친구의 옷에 필이꽂히셨던^^ 또뵈여~~
모두 반가웠어요.. ^^ 정말 기억에 남는 희망시장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