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장목중학교 전직 교장 옥건수입니다.
항상 모교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아껴주시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모교 동문들에게 늦게나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가 본교에 근무한지는 35년이 되고 장목에 발을 밟기 시작한지는 50년 가까이 됩니다. 서울에서 사업하다 여의치 못하여 낙향하여 방황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염전의 강성주 동생 강성운씨와 본교에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서무과장 김정열씨는 저보다 한해 먼저 들어와 근무를 하고, 서무실에는 옥정순 김문배 박인덕씨가 있었으며 교직원은 김기태 교장선생님 박성조교감선생님, 신유권, 유진삼, 양두온, 김병환, 김병원, 김명옥, 구대영 선생님들이 있었죠. 아침이면 김복만 김두성 김종균 김승회 김명욱 김정도 서수영 등이 주축이 되어 장목조기회를 결성하여 장목초등학교에서 조기축구회를 시작하면서 지역민들과 어울리곤 했죠. 지금은 상당수가 고인이 되어 아쉬움이 남게 됩니다.
학교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1983년엔가 거제시내 학력경시대회에서 전체2등을 한 것이지요. 연초중학교가 1등을 하고 장목중학교가 2등을 했지요. 그러나 상위 1등부터 10등 사이에는 장목중학교가 5명이나 되어 그 당시 김기태 교장선생님은 어딜 가나 칭찬을 많이 받았을 겁니다. 어렴프시 기억으로는 서수동 유영태 김종원, 김임수 김부경 모기엽 서종학 등이 생각납니다. 그 당시 장목중학교는 공부 열풍이 불어 유호 황포 등 먼 곳에 있는 학생은 장목에서 자치를 하거나 하숙을 하거나 친척집에서 기거를 하면서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것은 본교가 거제시 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하여 종합 우승기를 수여 받을 때 였습니다. 그 때 김옥련 선생님이 체육선생님이고 저는 운동에 소질이 있는지라 고문직을 맡았죠. 이러한 학교 명성은 10여년 지속되다가 학생 수의 감소로 점차 하향 길로 걷게 되었습니다.
근년에 와서는 학력적으로는 대결이 힘들어 예능이나 취미 특기 쪽으로 방향전환을 하여 과학경시대회, 문학경시대회 그리고 밴드부와 풍물부를 만들어 학교의 명예를 높여 장중의 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정년퇴임을 하고 학교를 서 네 번 방문하였드니 예나 다름없이 열심히 하고 더욱 발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저는 사회에 나와 여러 일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거제시 중등학교평가의원과 박물관대학원 탐사팀장과 세계일보 시민기자 거제수필문학회 계룡사진동우회 거제관광협의회 한려해상국립공원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인생을 송두리 채 몸 받쳐온 장목중, 장목면을 위해서 미력한 힙이나마 보탬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가 교장으로 있는 동안 각종대회에 동참해 주시고 협력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장목학교 동문발전과 서울 부산 동문회 결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려 주신 김정안 전직 동창회장님, 김선근 부산회장님, 박영표 서울회장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동문 발전과 동창회 카페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시는 송춘영 배명희 김기주 박성기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 저가 자그마한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거제도의 식물과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시간 나시면 한번 방문하여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목중학교와 장목중학교의 동문의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클릭 "거제도이야기"
한번오셔서 둘러보세요.
2007년 9월 10일 flower & photoholic 옥 건 수
서울 대원외고 농촌봉사활동...Summer English Camp
2006년 영어캠프( 서울대원외고와 10일간 본교에서 영어 캠프가 열렸음)
상유의 아침 풍경
거제시 중등 배구대회에서 우승 (체육교사 전상환 선생님)
대통령별장 저도의 일출광경
2006년 문학기행 --땅끝에서(신승익, 황경수,이재희선생님)
특활시간--- 하청 코스모스 공원에서
문학기행---작가 한승훈씨를 찾아 (기억에 남는 말 : 보이지 않는 곳의 보이는 것을 찾아 작가는 헤맨다)
거제시 교육발표회 축하공연 장면 (거제문화에술회관)
페롤라이즈 멤버와 지도교사 지도강사--대단히 수고 했습니다.
과학탐사--진주 강주연못을 찾아
가을의 꽃 ---학교 운동장 (지금 한창 피어 있겠군요)
꽃무릇이 아니고, '무릇'이랍니다.
학교축제--어머님들이 찬조 출연하셨죠.
장목중학교 비-보이 챔피언
드라마 촬영을 위해 본교를 방문한 성동일 (2006년 10월)
드라마 촬영을 위해 본교를 방문한 임예진 (3-1교실)- 표정 한번 죽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