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우리를 바짝 긴장 시켰던 수돗물에 대한 기사 입니다.
우리 인체의 70%는 물이며 우리 혈액의 70%는 물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신체에 투자하는 수많은 비용이 10만원 이라면
최소한 7만원 정도는 물에 투자해야 한다는 웃지못할 계산이
나오는 군요.
우리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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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유통 유명 먹는샘물서 대장균 검출
시중에 유통중인 유명 먹는샘물(생수)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에 유통중인 먹는샘물 50여개 제품 616개를 수거, 수질을 정밀분석한 결과 풀무원샘물㈜의 ‘풀무원샘물’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제일제당이 판매하는 ‘스파클’에서는 냄새가 나 부적합 제품으로 판명됐다. 이번에 대장균이 검출된 풀무원샘물은 충북 괴산군 문광면 유평리에서 지난해 5월 초 생산된 24t(1.5ℓ짜리 1만6천440개) 가운데 충남지역에 유통된 제품에서 나왔다.
환경부는 문제가 된 풀무원샘물 가운데 충북지역에서 팔다 남은 68개를 긴급 회수하는 한편 영업정지 1개월에 해당하는 435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제일제당이 경기도 포천군 화현면 명덕리의 ㈜포천음료에 위탁생산해 부산지역에 공급한 스파클에서는 냄새가 나는 것으로 확인돼 시(市)보건환경연구원이 현재원인규명 작업을 실시중이다. 환경부는 원인규명 작업이 끝나는 즉시 적절한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먹는샘물이 생산 후 소비되기까지 한달이 채 안걸리는 반면수질검사 후 처분까지 걸리는 시간은 이보다 훨씬 길어 부적합 제품의 회수율이 극히 저조하다는 지적에 따라 먹는샘물에 대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책을마련키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일부 먹는샘물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유는 용기세척 미비등 제품의 청결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검사 및 단속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먹는샘물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게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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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자 한겨레,경향,중앙,동아,조선 각 신문 톱 기사 내용
- 가정용 수돗물 바이러스 검출 -
정수장 및 가정급수 수돗물에서 무균성 뇌수막염 및 급성장염, 간염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1년간 경희대 생물학과에 의뢰, 하루 처리능력 10만t 미만의 전국 중·소규모 정수장 31개에 대한 수질측정 결과 경기 하남·여주·양평·남양주 화도, 충북 영동, 충남 공주 옥룡, 경북 영천 화북 등 7개 정수장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하남, 여주, 영동, 옥룡 정수장의 경우는 가정급수 수돗물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그동안 학계에서 수돗물 바이러스 검출 가능성을 여러차례 제기한 적은 있으나 정부 차원의 공식조사를 통해 수돗물에서의 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수돗물에 관한 안전성 논란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1997년 12월~99년 11월 실시된 특별시·광역시 초대형 정수장 6곳과 10만t 이상 대규모 정수장 20개소에 대한 조사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총세포배양법을 적용했으며 첫번째 조사결과 화도, 화북, 양평 등 3곳 정수장 수돗물과 하남(하남시 신장2동), 영동(영동군 심천면) 등 2곳의 가정급수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환경부는 “2차조사에선 여주(여주군 여주읍) 및 옥룡(공주시 옥룡동) 등 2곳의 가정급수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각각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검출된 바이러스는 주로 음식물을 통해 신체에 유입되는 아데노 바이러스와 엔테로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아데노 바이러스는 결막염·설사·호흡기질환을, 엔테로 바이러스는 뇌수막염 등을 각각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