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희, <<무지개 파라솔>>, 문학동네, 2021.
<책소개>
문학동네 동시집 80권. 유강희 시인이 2010년 첫 동시집 <오리 발에 불났다>를 펴내며 동시 동네에 즐거운 충격을 던져 준 지 11년 만에 다섯 번째 동시집을 펴냈다. 그동안 유강희 시인은 동시의 소재나 독자층을 넓히고(<지렁이 일기 예보>) 독특한 형식적 실험을 모색하며(<손바닥 동시>)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그런 유강희 시인이 <무지개 파라솔> 아래 차려 놓은 세계는 어떤 색깔일까. 서정의 본연 한가운데에 여전히 단단하게 자리한, 현재의 아이들과 투명하게 교감하는, 만물의 새로움을 민감하게 알아채는 시인이 동시와 함께 걸은 그간의 언어들이 꾸러미 꾸러미 살뜰하다.
<저자 소개>
유강희: 전북 완주에서 태어났다. 198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어머니의 겨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손바닥 동시』 『뒤로 가는 개미』 『지렁이 일기 예보』 『오리 발에 불났다』와 시집 『고백이 참 희망적이네』 『오리막』 『불태운 시집』이 있으며, 동화집 『도깨비도 이긴 딱뜨그르르』가 있다. 『손바닥 동시』로 제59회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았다.
* 출처: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