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탐사로 이 우물의 축조시기를 일제강점기 이전으로 추정해 둔다. 여기서 우물 바닥 1m만 더 파보면 알겠다. 그러니.....
오늘은 석축 1m까지를 더팠다. 지하수 14통 퍼내고 펄과 비닐등 폐기물 6통 매립한 돌 60kg 18통 총38통을 퍼냈다.
이로서 매립된 돌 쌓인 비닐등도 모두 들어냈다. 우물 석축도 완전했다. 깊이는 6m 이제 백토바닥만 파보면된다. 우물청소 완료.
매립된 돌 6.25 전쟁시 조치사항으로 보여지며 그 돌 아래에서 나온 부러진 유기수저 숟가락 1점으로 정조시대로 거슬러 올린다.
1m를 더 파보면 100~200년전의 역사가 보일것 같다. 지금부터는 조심해야 하므로 유산관계부서에서 지표조사하기를 바란다.
장산유적탐사대 대원각사 손영모 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물안 개구리로 3시간 동안 200년전 세상모습은 어떠했습니까?
사진7,8은 우물속에 쓰레기 투입방지를 위해 돗자리로 덮어둔 모습이다. 1주일 후에는 지하수 100리터 정도가 고일것이다.
단원 김홍도의 우물가 인물풍속도를 연상해보며 그 당시 우물로 상상해본다. 이곳에 김홍도가 다녀갔을리는 만무하지만......
양지바른 뒷산 작은 암자의 비구니스님이 여기서 우물로 치성드렸을 수 있겠다. 임진왜란시 사라져간 백성들의 원혼 달랬던가?
아니면 그 시대양반집 문둥이병 환자 자식 한집에 둘 수 없어 이곳 암자에 보내니 부모의 정 그리워 눈물세월로 우물 만들었었나?
40만 해운대구 주민 갈증푸는 유산 하나로 명상의 등산로 거님에 치유의 쉼터 뜻으로 복원에 의미를 부여해보는 것 좋을듯 싶다.
스페인 속담에 "항상 맑으면 사막이 된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야만 비옥한 땅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물도 마를때가 있는 법 우리 유적탐사대는 우물 마를 때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추워 또 기다려야 했습니다. 우리는 기후변화에 따라 탐사 시기를 조절할 수 밖에 별 뾰죽한 수가 없었습니다. 가뭄 지속되어 지하수 늘지 않고 날씨 풀리면 한번 더 확인해 보려 합니다.
첫댓글 *손영모선생님 하루종일 무거운 진흙물과 비닐 바위덩이 자갈돌 모래 특히 진흙을 좁은 우물 안에서 조심스레 파내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주종각선생님 그 무거운 걸 우물 위에서 별 도구도 없이 힘으로만 하루종일 끌어올리시고 또 하나라도 놓칠까 세세히 뒤적이시고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장산지킴이 옥숙표선생님^^
*장산반딧불이보존회 김영주회장님^^
*시인 손영자선생님^^
감독겸 응원오셔서 하루종일 함께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두모두 깊이 감사드립니다.👍👍👍
*장산문화유산탐사대 화이팅!
와우! 대단하십니다.
좁은 틈새에서 작업하신다고.
건져올린 부러진 숟가락의 사용연대를 추적해보면 언제까지 우물을 사용했었는지 추정도 가능 하겠네요.
또 정비가 잘 되면 산에 오며가며 목축임도 가능하겠네요.
댓글 다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바로 그 생각들을 실천하는 행정을 바란 것입니다.
역사적 유물이 없으면 어떻습니까? 400년전 우리 조상들의 애환이 서린 산속의 우물 얼마나 정겹습니까?
우물 하나 있어 오가는 등산객 옛 추억 떠올리는 쉼터라면 그런 장산의 등산 길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임진왜란과 6.25의 아픔 치유하는 그런 제48차 유네스코 부산총회가 되기를 바라는 여러분들 아닙니까?
등산객들을 위해 우물쉼터만드는것도
좋은생각입니다.
우물이5미터나 된다고하니
안전.또안전 유념해야겠어요^
저 좁은 우물안에서 영모씨 고생많았습니다.
서서히 베일을 벗기는군요.
2차 우물탐사도 신문에 게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