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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섭리
제목 :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
성경 : 창 42:1~17
찬송 : 365장
저자 : 이삼규 목사
출처 : 20241103 낙양교회 주일 낮 예배
창 42:1 그 때에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바라보고만 있느냐
창 42:2 야곱이 또 이르되 내가 들은즉 저 애굽에 곡식이 있다 하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사오라 그러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하매
창 42:3 요셉의 형 열 사람이 애굽에서 곡식을 사려고 내려갔으나
창 42:4 야곱이 요셉의 아우 베냐민은 그의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생각에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창 42:5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양식 사러 간 자 중에 있으니 가나안 땅에 기근이 있음이라
창 42:6 때에 요셉이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곡식을 팔더니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매
창 42:7 요셉이 보고 형들인 줄을 아나 모르는 체하고 엄한 소리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이르되 곡물을 사려고 가나안에서 왔나이다
창 42:8 요셉은 그의 형들을 알아보았으나 그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하더라
창 42:9 요셉이 그들에게 대하여 꾼 꿈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정탐꾼들이라 이 나라의 틈을 엿보려고 왔느니라
창 42:10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아니니이다 당신의 종들은 곡물을 사러 왔나이다
창 42:11 우리는 다 한 사람의 아들들로서 확실한 자들이니 당신의 종들은 정탐꾼이 아니니이다
창 42:12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아니라 너희가 이 나라의 틈을 엿보러 왔느니라
창 42:13 그들이 이르되 당신의 종 우리들은 열두 형제로서 가나안 땅 한 사람의 아들들이라 막내 아들은 오늘 아버지와 함께 있고 또 하나는 없어졌나이다
창 42:14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정탐꾼들이라 한 말이 이것이니라
창 42:15 너희는 이같이 하여 너희 진실함을 증명할 것이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너희 막내 아우가 여기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여기서 나가지 못하리라
창 42:16 너희 중 하나를 보내어 너희 아우를 데려오게 하고 너희는 갇히어 있으라 내가 너희의 말을 시험하여 너희 중에 진실이 있는지 보리라 바로의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는 과연 정탐꾼이니라 하고
창 42:17 그들을 다 함께 삼 일을 가두었더라
한 병원의 지하 병동에 어린 소녀가 있었습니다. 늘 술에 취해 가족에게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와 결핵을 앓는 어머니 사이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심한 정신병을 앓게 되었습니다. 소녀를 돌보던 친척들은 그녀를 메사추세츠 주립 병원에 버렸습니다. 어두컴컴한 병원 한구석에 격리 수용된 소녀는 사람들이 다가올 때마다 소리를 지르고 사납게 굴며 자신을 방어했습니다. 의사들이 소녀를 고치려고 했지만 불가능했습니다.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았던 이 소녀 앞에 은퇴한 늙은 간호사가 찾아왔습니다. 그 간호사는 소녀에게 예수님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끊임없이 소녀를 돌보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어린 소녀의 마음에 조금씩 변화가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 있던 어두움이 서서히 걷히면서 사람과 세상을 향해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 것입니다. 의료진은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지만 소녀는 점점 회복되었고, 결국에는 정신 질환까지 치유되었습니다.
늙은 간호사의 헌신적인 사랑의 돌봄과 그녀가 전한 예수님으로 인해 소녀의 마음에 자리 잡았던 어두움이 완전히 사라졌고, 소녀는 자신과 같이 아프고 회복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살기로 결단하고 헌신했습니다. 이 소녀는 바로 시청각 장애에도 불구하고 사회 운동가로, 인권운동가로, 교육자로 세상 가운데 영향력을 미친 헬렌 켈러를 어둠에서 빛으로 이끈 앤 설리번 메이시입니다.
상처와 아픔으로 힘들 때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요셉의 꿈이 이루어진 배경
요셉이 애굽에서 보낸 시간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전부 경험했던 시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노예로 팔려 가고,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고, 왕의 꿈을 해석해 애굽의 이 인자 자리까지 올라간 것은 소설에나 나올 법한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은 높으신 하나님의 경륜이요 하나님의 함께 하심에 대한 요셉의 신뢰이며, 그런 요셉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이 나타난 스토리입니다. 요셉이 애굽 왕 바로의 꿈을 해석한 대로 7년의 풍년이 끝나고 7년의 큰 흉년이 찾아옵니다. 흉년으로 인해 모든 지역이 먹을 것이 없어 고생했지만, 애굽만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이 요셉에게 지혜를 주셔서 흉년을 버틸 수 있는 대책을 세우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애굽의 총리로서 7년 풍년 동안 풍족하게 지내며 곡물을 허비하는 대신 각 성에 곡물을 저장하는 정책을 펼쳤습니다. 이 정책은 가나안 땅에서 극심한 흉년을 겪고 있는 요셉의 형제들이 양식을 사러 애굽에 올 수밖에 없는 상황적 배경이 됩니다. 또한 이 정황은 어린 시절 요셉이 꾼 꿈이 그대로 이루어지게 될 것을 암시합니다.
창 42:1 그 때에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바라보고만 있느냐
창 42:2 야곱이 또 이르되 내가 들은즉 저 애굽에 곡식이 있다 하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사오라 그러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하매
요셉을 향했던 저자의 시각은 이제 애굽이 아니라 가나안에 거주하는 야곱을 비춥니다. 흉년으로 인해 이들이 가나안에서 곡식을 구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사람들은 시선을 애굽으로 돌려 그곳에 곡식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많은 상인이 애굽으로 오가느라 가나안 땅을 지나갔으므로, 그곳의 정보를 듣는 것은 어렵지 않았을 것입니다.
창 37:25 그들이 앉아 음식을 먹다가 눈을 들어 본즉 한 무리의 이스마엘 사람들이 길르앗에서 오는데 그 낙타들에 향품과 유향과 몰약을 싣고 애굽으로 내려가는지라
1절에 보면 야곱과 ‘관망만 하는’ 야곱의 아들들을 보게 됩니다. 야곱은 아들들에게 애굽에 곡식이 있다는 정보를 알립니다. 야곱은 나이 많은 노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세계정세에 밝은 모습으로 아들들과는 대조를 이룹니다.
√창 42:3 요셉의 형 열 사람이 애굽에서 곡식을 사려고 내려갔으나
창 42:4 야곱이 요셉의 아우 베냐민은 그의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생각에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창 42:5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양식 사러 간 자 중에 있으니 가나안 땅에 기근이 있음이라
요셉의 형들은 야곱의 명령대로 곡식을 사기 위해 애굽으로 출발합니다. 그런데 야곱은 베냐민을 형제들과 함께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베냐민은 라헬이 생을 마감하며 낳은 야곱의 막내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라헬의 아들 요셉이 죽었다고 생각했기에, 그녀의 마지막 아들을 각별히 생각한 것입니다. 둘째, 과거에 형들에게 갔던 요셉이 살아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자신이 우려하는 바를 ‘재난’(이쏜)이라는 용어로 표현했습니다. ‘이쏜’은 창세기를 제외하면 언약법전에서만 관찰되는 단어로(출 21:22~23), 싸움이나 다툼 등 폭력으로 인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경우를 포함합니다.
바로가 꾼 꿈을 통해 예언된 극심한 흉년(41:30)은 애굽만이 아니라 가나안까지 피폐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흉년이 이제 막 시작된 시점입니다. 요셉의 형들이 양식을 사러 두 번째 애굽을 방문했을 때, 요셉은 흉년이 아직 5년이나 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45:11). 이들은 1년에 한 번 꼴로 애굽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첫 번째 애굽 행에서 베냐민이 빠지기는 했지만 다른 형제 모두가 애굽에 내려감으로써 요셉의 꿈이 성취되는 배경이 마련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와 같이 하나님은 우리가 보기에는 우연 같은 일들을 당신의 뜻과 계획을 이루시기 위한 도구와 수단으로 사용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손에 들린 의의 무기가 되기를 기도합시다.
정신의학이나 심리학에 트라우마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는 외부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심리적 외상을 말합니다. 트라우마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같은 정신 장애를 유발하기도 하며, 불안과 두려움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주기도 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이러한 트라우마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트라우마는 약물 치료나 지속적인 심리 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유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인 우리에게는 그 어떤 것보다 좋은 치료법이 있습니다.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유일한 치료자가 되시는 하나님께 나아가 상처와 아픔을 있는 그대로 내어놓고, 십자가에서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능치 못한 일이 없으신 하나님이 회복시켜 주실 것이며, 더 나아가 함께 간구하는 공동체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경험할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치료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요셉의 꿈의 성취
√창 42:6 때에 요셉이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곡식을 팔더니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매
창 42:7 요셉이 보고 형들인 줄을 아나 모르는 체하고 엄한 소리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이르되 곡물을 사려고 가나안에서 왔나이다
창 42:8 요셉은 그의 형들을 알아보았으나 그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하더라
하나님은 어린 요셉에게 꿈을 주셨습니다. 그의 가족이 모두 머리를 숙여 그에게 절하는 꿈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 앞에 그의 형들이 찾아왔습니다. 극심한 기근으로 살길이 막막했던 형들은 애굽에서 곡식을 구해야 하는 처지가 된 것입니다. 열 명의 형제들은 요셉에게 와서 무릎을 꿇고 절하였습니다.
어린 시절 요셉이 꾸었던 꿈이 그대로 성취된 것입니다. 비록 형들은 과거 요셉의 꿈 이야기를 믿지 않았지만, 자신들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요셉의 꿈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요셉의 꿈이 어떻게 이루어졌습니까? 하나님이 이루어 주셨습니다.
요셉은 형들에 의해 애굽으로 팔려왔고 그곳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에 갇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요셉이 겪은 모든 고난이 꿈을 이루는 밑 걸음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고난들이 우리의 삶에도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럴 때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는가?’라는 의문을 품기도 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요셉의 생애는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불행 속에도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가 있음을 분명하게 가르쳐줍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요셉의 꿈을 이루어주셨듯이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꿈도 마침내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던 요셉처럼 하나님을 가까이하기 바랍니다. 우리가 믿음의 자리를 지킨다면 우리의 꿈을 마침내 이루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를 보게 될 줄로 믿습니다.
√요셉의 시험
√창 42:7 요셉이 보고 형들인 줄을 아나 모르는 체하고 엄한 소리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이르되 곡물을 사려고 가나안에서 왔나이다
창 42:8 요셉은 그의 형들을 알아보았으나 그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하더라
창 42:9 요셉이 그들에게 대하여 꾼 꿈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정탐꾼들이라 이 나라의 틈을 엿보려고 왔느니라
√창 42:10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아니니이다 당신의 종들은 곡물을 사러 왔나이다
창 42:11 우리는 다 한 사람의 아들들로서 확실한 자들이니 당신의 종들은 정탐꾼이 아니니이다
창 42:12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아니라 너희가 이 나라의 틈을 엿보러 왔느니라
기근으로 인해 애굽으로 곡식을 사러 온 형들을 만난 요셉은 형들을 알아본 반면, 형들은 자신이 절하고 있는 대상이 오래전에 미디안 상인에게 팔아넘긴 동생 요셉인지 꿈에도 알지 못했습니다. 요셉은 총리가 된 후 아들을 낳고 이름을 ‘므낫세’라고 지었는데, 그 이름의 뜻은 ‘하나님이 내게 내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입니다. 그 정도로 요셉에게 형들이 자신을 애굽으로 팔아넘긴 과거의 일을 잊고 싶은 큰 상처였습니다. 그러나 형들이 자신에게 절할 때, 요셉은 과거에 꾸었던 꿈이 생각났습니다. 형들의 곡식 단 10개가 요셉의 곡식 단에 절하는 꿈이었는데, 그 꿈이 결국 실현된 것이었습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의 상처지만, 하나님이 꾸게 하신 꿈이 이루어지므로 요셉의 상처가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요셉은 형들이 잘못을 돌이키고 변했는지를 시험하기 위해 형들을 애굽에 염탐하러 온 정탐꾼으로 몰아붙이며 그들의 진실함을 증명하게 합니다. 정탐꾼이 아니라는 진실을 증명할 방법을 요셉이 제시하는데, 바로 야곱의 집에 있는 막내 동생 베냐민을 데려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나에게 고통을 준 사람을 어떻게 대하시나요?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인정하고, 상대방의 변화에 상관없이 그를 용서 하나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을 확신하며 살다가도 불쑥불쑥 의심이 들 때가 있습니다. 바로 원치 않는 상황이 생기거나, 사람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고통을 당할 때입니다. 평소에는 ‘하나님은 선하신 분,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라고 생각하다가도 과거에 상처 받았던 일과 비슷한 상황이 생기거나, 나에게 큰 고통을 준 사람 혹은 그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만날 때 과거의 기억이 다시 떠오르면서 분노와 하나님에 대한 불신에 사로잡힐 때가 있습니다. 그만큼 과거의 상처가 용서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아픔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겨낼 방법이 있습니다. 나에게 고통을 준 상황과 사람에게 향했던 원망의 시선을 선하고 아름답게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께 두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과 환경을 마주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섭리를 끝까지 인정하며 믿음 가운데 거하는 것입니다. 내가 고통 받았던 상황이나, 나에게 고통을 주었던 사람이 전혀 변하지 않았다 해도 여전히 선한 뜻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상처와 고통을 싸매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럴 때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에게 고통을 준 사람을 진정으로 용서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용서의 경험은 나를 더욱 성장하게 만드는 또 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에게 큰 고통을 준 사람을 마주하면 마음에 분노나 증오, 갈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가 그 사람에게 시선을 두지 않고, 모든 상황을 섭리로 이끄시는 위대하신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길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분의 선하신 계획이 이루어질 것을 신뢰하며, 믿음의 길로 나아가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한 마음을 치유하시고, 우리에게 고통을 준 사람의 잘못을 그분의 방법대로 다루실 것입니다. 성도에게 고통과 상처는 우리를 과거에 묶어 두는 걸림돌이 아니라,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는 디딤돌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