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느날과 같이 집에 가기 위해 302번 버스에 올랐습니다. 저는 분명히 버스에 탈때 카드를 태그 했지만 버스 기사는 태그를 하지 않았다면서 저에게 다시 태그를 하길 요구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탈때 요금을 지불 한 것으로 나왔고 다시 태그를 했을때 하차 처리가 되버렸습니다. 저는 버스를 타고 약 25분을 더 간 후에 환승을 해서 집으로 가야하는데 서울시내 버스의 환승 가능 시간은 30분입니다. 따라서 저는 승차와 거의 동시에 하차 태그를 해버려 환승을 못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그래서 버스기사에게 다시 환승해야하는데 환승 가능 시간에 못 맞출것 같다고 말을 하자 기사는 환승된다고 짜증난다는듯이 말을 했습니다. 이러한 반응이 기분을 상하게 했지만 저는 사람은 실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냥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버스기사는 갑자기 서서가고 있던 저에게 안전사고가 날 수 있다며 착석하라고 성질을 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버스에서 서서가는것을 보고 뭐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 교통불만 신고를 해야겠다 싶어 버스 벽에 걸린 버스기사의 등록증을 찍고 교통불만 우편종이를 꺼냈습니다. 그것을 본 버스 기사는 갑자기 버스를 멈추고 기사석에서 나와 저에게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냐, 신고하려고 지금 그러는것 아니냐 하면서 소리를 지르며 저에게 서서가다 넘어지면 자기 탓을 할것이지 않느냐라는둥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며 저를 위협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내리자 마자 이와 같은 일련의 사건들을 다산 콜센터에 신고를 했고, 해당 기사에 대한 동성교통측의 사과와 교육을 통보 받았습니다.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수업체의 기사로서 고객에게 매우 큰 불쾌감과 위협을 가하는 행위는 고객의 실망을 넘어 공공서비스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