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내용◀
■당근 도매가격(6일 기준)은 전년 동기보다 350%, 양배추 393%, 무 147% 오르며 장바구니 물가 부담 급증
○ 지난 10월 태풍(차바)의 영향으로 겨울채소 주산지인 제주도 지역의 작황피해가
컸던 것이 주요 원인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최근 주요 농축산물
도매가격(12.12. 기준)은 쌀, 과일, 과채류(시설), 닭고기 등은 평년에 비해 낮으나, 배추, 무, 양배추, 당근 등 노지채소와 쇠고기
등은 평년에 비해 높은 상황이다.
* 가격↓: 쌀, 건고추, 상추, 오이,
애호박, 파프리카, 딸기, 감귤, 사과, 배, 돼지고기, 닭고기 등가격↑: 배추, 무, 양파, 마늘, 대파, 양배추, 시금치, 당근, 토마토,
감자, 쇠고기 등
■특히, 12월 이후 대부분 제주도(노지)에서 생산*되는
겨울무양배추당근 가격**이 크게 상승하였는데, 이는 지난 10월 태풍 차바가 제주도를 강타하며 작황이 크게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 주요 겨울채소 제주도 비중: 겨울무당근 98% 이상, 양배추 90% 수준
* 도매가격(12.12.): 무 2,536원/18kg(평년비 253%↑), 당근
59,082원/20kg(평년비 188%↑), 양배추 12,641원/8kg(평년비 218%↑)
○ 겨울무(4,244ha, 전년비 2%↑), 양배추(2,989ha, 전년비
3%↑)는 재배면적 증가에도, 무 2,850ha, 양배추 828ha에서 침수, 유실 피해를 입었고,
* 재파종이 가능한 무는 ‘재파종 종자, 병충해 방제용 농약’ 무상지원(농협)`
등을 통해 재배 불능면적 1,360ha 재파종 완료(최종 면적 4,062ha, 전년비 2.5%↓)
- 당근은 최근 3년간 가격 약세와 수입당근 증가로 재배면적(1,368ha)이
감소(전년비 13%↓)한 상황에 태풍 피해(1,011ha)도 발생하였다.
○
또한, 최근 주요 수입국인 중국(산동성, 복건성 등)도 태풍, 한파로 인해 작황이 부진하여 수입량이 감소한 상황이다.
○ 이에 따라, 겨울무와 당근, 양배추 가격은 봄 작형이 출하되는 내년 4월까지
전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주요 겨울 채소를 중심으로
주기적 산지 모니터링과 수급상황 점검, 수급물량 확보, 할인판매, 담합 방지 등을 통해 가격 상승을 최대한 억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겨울무에 대해서는 상시비축 물량(10천톤)과 생산출하안정제 물량(43천톤)의
출하조절 등을 통해 가격을 안정시키고,
○ 당근과 양배추에 대해서는
재배관리지도를 강화하고, 산지 유통업계 및 지역농협의 협조를 통해 출하조절을 유도할 계획이다.
- 또한, 담합 등 부정유통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매시장 관리감독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