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7장 14절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
1940년 영국과 프랑스의 40만 연합군이 덩케르크 항구에 포위돼
몰살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연합군의 함선마저 독일군 잠수함의 어뢰를 맞고 침몰해
도저히 탈출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윈스턴 처칠 총리가 3만명만이라도 구출해 오라고 명령할 정도로
상황은 절망적이었습니다.
그때 영국 왕실과 처칠 총리는 온 교회와 국민에게
‘연합군이 무사히 탈출하게 해 달라’고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정말 잘 한일이죠!
처칠 자신도 웨스트민스터 사원 성가대 좌석에 앉아
하루 종일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폭풍우가 밀려와 거대한 파도가 치고 소나기가 쏟아져
모든 독일 전차들이 진흙탕에 바퀴가 빠져 한 대도 움직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덩케르크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수백 척의 민간 어선이 자진해서
목숨을 걸고 군인들을 구출하러 오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독일의 전투기였어요.
그때 연합군의 전투기 3대가 출격해 사활을 걸고 공중전을 펼쳤습니다.
2대가 먼저 격추되고
마지막 한 대의 전투기도 연료가 떨어져 적진에 착륙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포로가 되어 끌려가는 전투기 조종사의 얼굴은
패배자의 절망이 아니라 승리자의 환희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전투기 조종사와 민간 어선들의 필사적인 구출작전으로
34만여명의 연합군이 구출됐고
처칠은 그 군사들을 재정비해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습니다.
처칠과 영국국민의 기도가 응답 된 결과였습니다.
역사속에는 지도자 국민들이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기도했을 때,
나라가 위기에서 구원되는 기적의 역사들이 등장합니다.
대한민국 또한 그러합니다.
오늘 하루의 삶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