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27∼28일 제21회 방선문 축제▶
제주시는 오라동자연문화유산보전회 주최, 오라동방선문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제21회 방선문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오라동 방선문 일대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영산홍길 따라 방선문 계곡으로
올해 축제는'영구춘화 꼿밧디서 신선님광 어화둥둥!'을 주제로 무사안녕 행복기원제, 제주목사 행차 재연, 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방선문은 제주 영주십경의 하나인 영구춘화의 명소로 선비와 문인들이 행차해 풍류를 즐겼고 당시 새겨놓은 50여 개 마애명이 곳곳에 남아있어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92호로 지정됐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자 모집
제주시는 오는 6월 시행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을 수반하는 등 장애 정도가 극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욕구 및 환경을 파악해 전문화된 돌봄을 통합제공한다.
개인의 특성에 따라 주간 그룹 일대일 지원, 주간 개별 일대일 지원, 24시간 개별 일대일 지원 등 3가지 유형의 서비스가 이뤄진다.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본인 부담금 없이 지원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오는 26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에 관심 있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보호자,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사용가맹점 확대
제주시는 올해 초 800여곳이었던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사용가맹점을 1천여곳으로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음악, 미술, 무용학원 등 예체능 계열 학원을 추가했다.
지원 대상은 8세부터 12세 이하의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아동이며, 아동건강체험활동비 미신청자는 부모의 건강보험료자격확인서, 건강보험납부확인서를 구비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월 5만원의 금액을 지역화폐 탐나는전 카드를 통해 지원하고,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제주시 및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