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서기전까지는 하늘이 흐렸어요~
허나,,
남항진해변에 도착했을때는
하늘도 바다도 맑음이군요~
누군가의 말에 의하면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하면
흐르는 물도 아늑해보이고
구르는 돌에서도 향기가 날 수 있다고합니다~
반가운 님들과 손을 잡고
인사를 하다보니
내 마음이 그렇게 변해버렸어요~^^
맑지 않은 이 하천의 반영도
이쁘게만 보이는거~
토요일이여서 그런가봐요~
모든게 마음먹기 나름~~^^
반가운 뱅기옵빠님을 만났어요~^^
월요일이 휴무인 가게앞에서~
우리의 걸음은 정기휴일이 없어 좋아요~^^
바우길 처음 나오신 분~!이라고 국장님께서 외치십니다~
선물이 있을예정~^^
희망배달부님께서 씨감자을 선물로 갖고 오셨어요~
텃밭이 있으신 바우님들께는 오우~넘 좋으시겠죠~^^
희망배달부님~감사합니다~^^
그리고,이 과자는
늘청님의 바우길완주 기념 선물이예요~^^
늘청님~~감사했어요~^^
약 2달여간의 네팔트레킹을 마치고
시도제즈음에 입국하신 구간지기님~
바우길 6구간"굴산사 가는 길"의 구간지기님이신
레이니어님과 김진숙님이세요~~^^
비행기좌석시트 냄새가 아직도 물씬물씬~~ㅋㅋ
국장님의 게그에 빵~~터지신 왕눈이님~^^
구간지기님의 인사후,,,
출발~~~
같은 장소에서 바우님들의 모습을~
여러장 담아보았습니다~
흐린 하늘이지만,,내 마음은 푸르고~
햇살이 없어 걷기만 좋다는 썰이
여기 저기서 터져 나옵니다~~^^
허브언니의 마음도 제 마음처럼 찌찌뽕이였어요~ㅋㅋ
역시나,,
굴산사 가는 길의 횡단보도에서도 바우님들의 안전을 위해
맹활약을 펼치신
말띠 아재들 두 분과 진숙언니~~^^
(말띠아재;산두꺼비님과 왕초보님~^^)
아주 예쁜 매화는 아니였지만,,
올해 처음 만난 매화가 너무 반가웠고
기뻤어요~^^
왕초보님~^^
빨간점퍼의 짱돌님~^^
할락궁이님~^^
수요일 많은 눈의 흔적이 남아 있지만
봄기운에 많이 녹았어요~
쉼을 하던 장소를 돌아 보았어요~
가끔 걸었던 길을 되돌아 보면 또 다른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팀장님의 수고로움~^^
봄이 되면
이 의자의 주인공은 바빠지시겠죠~
가끔 달달한 믹스커피도 의자에 붙은 테이블에 얹혀놓구요~^^
굴산사 가는 길의 오전 걸음에서는
아주 오래된 건물의 흔적을 볼 수 있어 저는 참 좋아요~
서른살 즈음에 용달차 짐 사업을 하셨다면
지금쯤 팔십세정도는 되셨을 흔적~
큰 이삿짐센터의 대표님이 되셨을까요~?^^
쉬는 시간~알콩님과 녹슨연장님~^^
애지람식구들과 복지사님,영양사선생님~^^
키카푸와 진숙언니~^^
애지람의 영희씨~^^
닉은 몰라서~~죄송요~~
거북이님과 알콩님~^^
소목동님과 나그네님~^^
인디언캡님과 감자아빠님~^^
여유로운 쉼후,,,,다시~~~
국장님께서 키카푸와 진숙언니의 모습을 담고 있길래
따라해봤는데,,,
아~~~손을 들지 않았네요~ㅋ
모델은~쟈스민,푸른하늘 옥연,연초록언니~^^
집에 갈 생각을 안하는 어린 소년~~ㅋ
고양이와의 만남에 폭 빠진 팀장님~^^
팀장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귀여운 고양이~^^
아주 아주 오래전~
백원짜리 지폐를 들고 온 동네꼬마는
십원짜리 쫀득이를 열개는 샀을거예요~
그러고,,엄마에게 혼나고~^^
노암터널에 진입하시는 바우님들~~
예쁜 집의 이름은 "해뭍제"
월화교에서 구간지기님께서는
점심후 모이는 장소를 알려주십니다~
레이니어님,진숙언니~~
여기서 인사를 드리게 되어 죄송했어요~
수요일에 내리던 눈때문에
토요일로 미루어졌던 업무~그 업무를 보기 위해
저는 아쉽게 걸음을 놓아야했어요~
"복경호우"라는 말이 있대요~
'복'이란 새털보다도 가볍다는 뜻으로
자신의 마음에 따라 행복하게 된다는 말이기도 하답니다~
그래요~
흐려서 움츠렸던 마음도
마음먹기 나름~
저의 마음도 바우님들의 마음도
굴산사 가는 길의 하늘은 맑음이였습니다~!
이상,,
굴산사 가는 길에서 테라였습니다~
풍호연가길에서 뵈어요~^^♥
첫댓글 날씨가 어떻든
그전에 어떤일이 있었건
바우길에 나와 바우님들을 만나는 순간 모든게 맑음과 가벼움으로 바뀌는 신기한 경험을 하죠^^
꿀꿀한 날씨가 무색하게
눈 속에서 고개를 들고 있는 봄을 맞으며
밝고 즐거운 걸음이었지요~^^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테라님 ^^♡
스트레스로 토욜아침
몸이 찌푸둥해두,,
나서서 만나게 되는 님들과의 반가운 인사~
뜻밖에 만나는 자연의 선물~
그로인해 딱딱했던 가슴이
몰랑몰랑해지는거~~
출구없는 바우길의 매력~^^
저두,,감사해요~허브언니^^♡
우중충한 흐린 날씨였만 구라 ㅓㅇ 예보대로 비가 오지않아 걷기엔 좋았어요
가방에 우산도 챙겨갔었는데
짐만 되었네요~ㅋ
하늘은 흐렸지만,
맘속의 하늘은 맑음이였던
상쾌한 시간이였죠~^^
빗방울에 급히 우비를 샀지만 비가안와 다행이였어요 ᆢ
테라언니 사진 감사해요
오~빗방울이 떨어지긴했나부네~
5구간에선 앞에서 리딩하느라
아우들과 나란히 걷지못했는데
이번엔 함께 걸어서 좋았으요~^^
잘 보고 갑니다^^
함께여서 넘 즐거웠습니다 _()_
한참을 못뵈어서
여행을 떠나셨나 생각했었어요~
멀리서 뱅기옵빠님을 보고
아우들과 어~어~뱅기옵빠님 오셨다~하구,
쪼로롱 달려갔더랬지요~^^
마성의 고양이, 제가 쪼그려 앉는거 별로 안좋아 하는데, 그냥 지날 수 없었어요 ㅋㅋㅋ
사람따르는 고양이를
요즘 개냥이라고 그러던데,
고녀석도 사람을 좋아하더라구요~
너무 귀여웠죠~^^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걸음의 끝까지 사진을 못담아
아쉬움이 있네요~
저두 감사하고요~
평온한 저녁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