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9호, 2022. 2.27 주일낮설교
계시록 12:1-2 해를 옷 입은 교회
최후 종말의 때의 교회는 어떤가? “해를 옷 입”고 있다. 이 교회는 지상에 있는 진정한 참 교회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무섭고 두려운 아주 나쁜 신앙의 환경 가운데서도 교회의 사명과 본분에 충실하려는 수고와 헌신을 다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오늘 본문에서 보여주고 있다.
1. 대환란의 때 진정한 참 교회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가?
계 11장에서 두 증인의 사역은 참 교회의 시작부터 끝까지의 사역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12장에 진정한 참 교회에 대해서 우주적 교회의 큰 그림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그 진정한 참 교회를 -1절 “해를 옷 입은 여자”로 표현하고 있다. 왜 교회를 여자로 표현하고 있는가? 여자는 생산과 양육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를 “여자” 곧 어머니로 상징하는 것이다.
※↣ 칼빈 “교회는 성도에게 어머니이다.” 진정한 참 교회로 비유되는 “해를 옷 입은 교회”가 무서운 대환란을 당면하는 때에 어떠한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것인가?
⑴ 교회가 “해를 옷 입은” 같이, 하나님의 크나큰 은혜로 충만함을 입는 것을 말하고 있다.
“해”는 모든 빛의 근원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여자에게 모든 은혜를 입은 것을 뜻한다. 생각하여 보라. “해를 옷”으로 지어 입힐 수 있는 분이 누구이겠는가? 오직 하나님의 손과 능력으로만 할 수 있는 일이다. “해”의 빛 속에는 여러 색깔들이 있는 것처럼 다양한 은혜가 함축되어 있다. ① 믿음과 의, ② 생명과 구원. ③ 진리와 사랑, ④ 평안과 하늘의 영광 등으로 옷입혀 주신 것이다.
⑵ 해를 옷 입은 한 여자는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더라 하였다.
“달”은 반사체이다. 해와 같은 하나님(예수님)으로부터 발광된 빛을 받은 반사체이다. 이를 발 아래 두었다는 것은 그 삶의 기본과 행동의 근원적인 시작과 출발은 오직 받은 빛(받은 모든 은혜, 진리, 구원 등)대로 산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의 보고(寶庫)이다.
⑶ 해를 입은 한 여자는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고 했다.
여기 “관(스테파노스)”은 충성된 하나님의 종들에게 상급으로 주시는 “스테파노스”란 이름의 면류관이다. 다시 말하면 승리하는 자에게, 이 면류관를 주신다는 것이다. 계 2:10 “...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 해를 입은 한 여자가 “... 열두 별의 관”을 썼다는 것은 성도로서의 다방면, 전방위적으로 감사하면서, 사랑하면서(다...), 온 마음으로 섬기며 봉사하면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과 본분과 직분에 끝까지 헌신을 다하는 참 교회의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2. 해를 옷 입은 교회는 생산적인 역할에 충실하고 전력을 다하려 한다는 것이다.
-2절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다고 한다. “아이를 베었”다는 것은 새생명은 품는 것을 말한다. 땅에 살면서 철저히 불신중에 있고, 영적인 흑암의 권세 곧 마귀의 종노릇하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믿게 하는 운동을 한 것을 말한다. ※↣ 교회의 부흥과 성장운동이 일어남을 뜻한다.
1) “아이를 배었다”는 것은 복음을 전하는 증인의 일에 충실하였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눅 14:23 “주인이 종에게 ... 사람을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는 명령에 충실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목자가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눅 15:5)” 온 것처럼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충실하였고, 전심전력을 다 한 것을 뜻한다.
해를 입은 교회에 속한 사역자, 거룩한 성도들은 종말의 때에,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더욱 충실하여 실천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일, 불신자들을 구원하는 일에 더 신경을 쓰고, 집중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 불세출의 증인으로서 산 사도바울은 고전 9: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2) 교회가 “아이를 배어”었다는 것은 놀라운 회심의 운동이 일어난다는 것을 말한다.
계 7:3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는 일이 있다. 하나님의 천사들에 의해서 인치심을 이들은 종말의 때에 두 증인과 같이 복음사역의 최일선에서 증거와 능력을 나타낼 것이다. 그 증거의 사역들로 통하여 “영혼대추수”를 함과 같이 종말의 때에 큰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계 7: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온”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거룩한 새생명의 탄생들이 비약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3) 종말의 때에 우리는 불신가운데 있는 영혼들을 구원하려고 꿈을 꾸어야 한다.
※↣ 이만갑에 출연한 박현숙씨의 이야기 - 인천공항과 인천대교를 넘어오면서 결심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세상에 내 자식과 부모형제들을 데리고 오리라고 하였다. ※↣ 유미카 유튜브에 출현한 임대광씨는 지금 부산에 사는데 한국의 삶을 북한과 비교해서 마침 지옥과 천국으로 비교하면서, 자기만 이곳에서 천국생활을 할 수 없다. 부모형제들 다 데려와야겠다고 결심하였다고 한다.
예수님을 믿고 사는 것은 구원이고 천국인 것이다.
3. 교회가 해산의 진통으로 크게 힘들어하는 온갖 수고와 고통을 겪었다.
-2절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 이를 우리말 성경은 “... 진통과 괴로움으로 울부짖었습니다” ※↣ 어느 사람이든 “아파”라는 통증, 괴로움을 못견디는 것이다.
1) “아파”하는 것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온갖 수고와 반대에 부딪히는 어려움을 뜻하는 것이다.
말씀을 증거하는 일과 복음을 전하는 일에 온갖 어려움을 겪는 일은 언제나 있게 마련이다. 기독교의 초기부터 지금까지 복음전파에는 언제나 산고(産苦)의 수고와 아픔이 따랐다.
2) “아파”하는 것은 고난의 환경으로 인하여 고통을 겪는 것을 말한다.
⑴ 최후 종말의 때의 환경은 극한 고통과 극한 환난의 상황으로 내몰릴 것이다.
그러한 극한 환경에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목숨을 내어놓아야 한다.
※↣ 목숨을 내어놓고 예수님을 붙잡기가 쉬운 것인가?
※↣ 주기철 목사님처럼 교회에서 내어쫓기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님 때문에 감옥에 갇히고 고문을 당하다가 죽는 일이 쉬운 일인가?
⑵ 장차 믿음의 환경은 악한 정부의 시책과 반대되는 상황이 될 것이다.
그때는 적그리스도(Anti-christ)의 정부가 들어서고, 도지사, 시장, 면장, 이장, 부녀회장까지 다 그 편에 서서 예수님을 믿는 자를 힐난하고, 온갖 불이익을 시책을 주장하고, 실제로 통행하는 일과 모든 거래와 매매를 못하게 하는 극한 어려움이 덮치는 상황이 될 것이다.
※↣ 이러한 환경과 고통속에서도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전하는 일이 쉬운 일인가?
4. 교회가 살아갈 유일한 대책과 방법으로 기도하는 일에 목숨을 거는 것이다.
-2절 “이 여자가 ...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 ※↣ 산고(産苦)의 극치를 설명하고 있다.
1) 새생명을 얻는 일은 산고의 고통처럼 힘쓰고, 온갖 수고를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참 교회는 언제 선교지향적인 것이다.
2) 새생명을 얻는 길은 하나님께 매달리려 기도하면서 살 길밖에 없음을 뜻한다.
렘 33:2 하나님은 “일을 행하시는...” 분이라고 한다. 자유와 해방, 그리고 구원의 일, 새생명을 얻는 일, 부흥하는 일을 행하시는 일을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뜻한다.
그래서 -3절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고 하였다. ※↣ 이것이 믿는 자의 걸어야 할 숙명적인 길 곧 대도(大道-큰길)인 것이다. ** 사도행전 4:29을 보라. 감옥에 놓임받은 사도들의 통성기도회가 나온다. 기도의 내용은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
**지금은 평화로운 때이다. 최후종말의 상황을 생각하면서 오늘 주 안에서 충실하게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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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28 월 저녁에
교회에서
** 참새가 나무의 열매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