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과 포도와 돌

[一石]

3만원 주고 3년전 사다 심은 늦포도에 벌이 덤벼듭니다.

포도알이 익어 가며 몹시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돌이 포도와 벌을 멀치감치 떼어 놓으려고 돌을 굴렸습니다.

그림만 보셔도 굿이 설명 안들여도 아시겠지요.

결과가 좋기를 응원 부탁합니다.

오늘 아침에  해 놨으니 결과는 두고 볼일 입니다

[푸른바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一石]

좀더 지켜보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수복이]

올 여름 날씨보니 기후변화 대책이 시급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대구사과 그랬지요
이제 일석님 계시는 곳에서 다시 더 윗 지방에서 사과 재배 안될까요

[一石]

우리나라 사과재배지는 이미 홍천 양구 춘천 최북단까지 올라 갔습니다.
더 이상갈곳이 없습니다.
내생에는 사과를 볼 수 있겠지만 다음을 잇는 사람들은 사과농사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수복이]

어릴 적 묵호 외가 갈때 묵호역 닿기 전
오징어가 빨래 널리듯 온 묵호에 오징어 천지였지요
명태 말린 그 노가리 20마리 한 엮음 해서
싸리나무 거기에 꿰어서..
묵호 시장은 온 통로가 명태 오징어가 지천이고..
그걸 러시아에서 전부 수입해오니요
일석님 연휴 시작입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육지 나들이 때 사과 나오는 시기 일석님 과수원 직접 방문해서 내 차 그득 싣고 와야지
그 즐거운 계획은 그저 생각으로 머물고 있습니다
시골기차 모든 소중한 분들 오래 건강하십시요

[一石]

정성껏 잘 가꾸어
11월에 튼실한 부사를 엄선해서 한상자 제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편히 기다려 주세요.
시골기차 유일의
특별한 돌의 마음이니 그냥 받으시면 그저 감사합니다.....이러다 잊으면 안되는데...
30도를 넘나드는 괴이한 추석연휴입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바랍니다.

[수복이]

그건 절대 아닙니다
그 수고하신 애 쓰신 걸 절대 아니구요
일석님 사과라는 그 하나 조건이 감사히 구입하지요
감사한 말씀이라 진심 고맙습니다
건강히 오래 시골기차 꽉~지켜주십시요

[一石]

뇌물도 먼저 뻥치려니 웃기지요.?
김명란법에 위반은 안합니다.
뇌물은 인류가 시작된 그날 부터 있어 왔지싶습니다.
그게 다시 말하면 정이지요.

[석가]

아니?
언제부터 제주도의 수복님과는
이렇게 친해지셨는지 궁금합니다~^^ㅎ

그 비싼 부사 사과를 제주도로
그것도 꽁짜로 보내주신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ㅋㅋ

저에게도 튼실한 부사를 엄선해서
뇌물로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김치국부터 마셔봅니다~
11월이 기다려집니다~~ㅋㅋ

[一石]

음식에 달인이신 석 가님.
김칫국은 본래 마셔야 제맛을 알쟎아요.?
돌 할머니는 옛날 분이시지만 밥먹기전에 김칫국 말고.ㅡ 물한두모금 먼저 마시고 밥 먹거라 하셨어요.ㅡ

[니어링]

벌이 붙으면 포도가 남아나지 않을텐데요.
워낙 수가 많아 ~~

[一石]

벌퇴치제인데요/
이것을 뿌리면 냄새때문인가 벌이 잘 오지않더라구요.
그래서 트랩을 만들고 이것을 뿌려 넣었습니다.
냄새로 막아 낼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결과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