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WCA ‘제40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29일 포항YWCA 3층 강당에서 열렸다.
포항YWCA ‘제40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축하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태풍 ‘미탁’ 북상 중 발견된 싱크홀과 관련 신속한 현장출동 및 초동조치로 대형 인명피해를 막은 포항남부경찰서 효자지구대 김희원 경위와 최정빈 순경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성미 포항YWCA 회장 취임
포항YWCA는 29일 포항YWCA 3층 강당에서 제40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백성미 회장(포항중앙교회 권사)을 선출했다.
또 김수빈, 김인애, 이경하, 최연숙 씨 등 4명의 신임이사 후보를 이사로 승인했다.
이어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 포항YWCA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수고를 아끼지 않은 성명희 회장이 이임하고, 9대 회장에 백성미 회장이 취임했다.
백성미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여성과 청소년, 취약계층에도 사랑과 봉사로 섬기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 힘과 지혜로 큰 도약을 꿈 꿀 것을 기대하며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 회장은 1985년부터 포항YWCA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경북도 사립유치원 총연합회 부회장, 포항사립유치원연합회 고문, 청소년쉼터 이사, 포항중앙교회 권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장 임기는 2022년 1월까지 2년이다.
성명희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동역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랑이라는 시대적 소명이 포항YWCA를 통해 실천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120여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2019년 감사 및 결산, 사업보고, 2020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심의·채택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는 ‘오직 성령으로’란 제목의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평안을 바라며 성령 받을 것을 명하셨다”며 “포항YWCA도 평안과 성령의 은혜를 통해 문제 뒤에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세상을 살리는 위대한 꿈을 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YWCA는 올해 탈핵생명운동, 양성평등운동, 평화·통일운동, 청소년운동을 4대 추진과제로 정했다.
이로 인해 일회용품 줄이기 및 올바른 분리배출 운동, 평등한 기업문화 조성, 동일임금의 날 캠페인, 청소년UCC공모전, 청소년 진로설계사업, 아동·청소년 인성 힐링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태풍 ‘미탁’ 북상 중 발견된 싱크홀과 관련 신속한 현장출동 및 초동조치로 대형 인명피해를 막은 포항남부경찰서 효자지구대 김희원 경위와 최정빈 순경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