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에만 있는 비파와 보리수 열매가 익었다. 비파는 꽃이 겨울에 피고 보리수는 봄에 피지만 열매가 익는 시기는 같다. 보리수는 열매가 꽃보다 더 들어나고 청색에서 노랑 빨강색으로 변한다. 보리수 꽃은 하얀색이고 열매는 청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면서 익고 모두 장과이다.
큰방죽 가에 넝쿨장미가 많이 번식했다. 엉겅퀴와 우엉 글라지오스가 피고 백합과 나리는 아직 피지 않았다.
비파나무는 학명으로 Eriobotrya japonica (Thunb.) Lindl.으로 알려진 낙엽 과수나무.
비파나무는 중간 크기의 낙엽성 나무로, 일반적으로 높이 3~10m 정도의 작은 나무로 자란다. 잎은 대형이며, 타원형 또는 타원 화살표 모양을 가지며, 굵은 이빨 모양의 톱니가 있는 잎 가장자리를 가지고 있다.
단단하고 약간 ovate 모양의 과일을 맺는다. 열매는 주로 길이가 3~5cm 정도이며, 노란색 또는 주황색을 띠고 있다. 맛은 달콤하고 상큼한데, 맛과 크기는 품종에 따라 다르다.
격자 모양의 꽃을 맺으며, 꽃은 백색에서 연한 노란색으로 변한다. 꽃은 보통 겨울과 봄 사이에 핀다.
비파나무는 주로 동아시아에서 기원한 종으로,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자라며,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배포되고 있다.
과일과 장식용 식물로 재배된다. 과일은 신선하게 섭취되며, 주로 음료, 잼, 파이, 과일 샐러드 등의 요리에 사용한다. 또한, 비파나무 잎은 전통적인 한의학에서 약재로 사용되며, 기침, 염증, 소화 문제 등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온난한 기후와 충분한 일조를 좋아하며, 토양은 잘 배수되고 허용력이 좋은 토양을 선호한다. 적절한 관리와 재배 조건 하에서 비파나무는 잘 자라고 열매를 맺는다.
비파나무는 다양한 건강 상태와 질병에 대한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효능은 주로 잎, 열매, 껍질 등에 함유된 화학 성분에 기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