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계족산
2024년 06월 30일(일요일)
산행코스 : 장동산림욕장주차장(08:50) - 계족산 황톳길 - 임도삼거리(10:10) - 계족산(10:30) - 임도삼거리(11:00) - 절고개(11:15) - 성재산(11:50) - 계족산성(12:15) - 장동산림욕장주차장(13:30)
산행거리 : 15.2km
장동산림욕장주차장
장동산림욕장
계족산 황톳길
14.5km 계족산 황톳길은 맨발 걷기 성지, 맨발 트래킹을 하는 계족산 황톳길입니다.
산림욕장관리사무소 0.3km, 계족산성 2.3km
계족산 황톳길 이야기가 있습니다.
해학적인 모습의 친근한 사진은 계족산 황톳길을 만든 선양소주 조웅래 회장입니다.
장동유아숲체험원
대청호두메마을 4. 0km, 산림욕장관리사무소 1.1km
대청호두메마을 3.7km, 봉황정 4.1km, 계족산성 1.7km
장동산림욕장 출발지점으로 부터 1.0km 지점
장동산림욕장 출발지점으로 부터 1.6km 지점
봉황정 3.6km, 계족산성 0.7km, 장동산림욕장 1.6km, 산디마을 0.63km
산제당(山祭堂)
장동산림욕장 출발지점으로 부터 3.5km 지점
임도삼거리
황토길 절고개 1,3km, 죽림정사 4.2km, 황토길 계족산성 2.8km
쉼터 뒤쪽 계족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봉황마당 갈림길
법동소류지 1.2km, 봉황마당 0.7km, 임도삼거리 황토길 0.4km
계족산 봉황정 0.5km, 임도삼거리 0.5km
용화사 갈림길
봉황정 0.2km, 죽림정사 1.4km, 임도삼거리 0.9km, 용화사 1.1km
계족산 정상이 보입니다.
계족산 정상 헬기장
계족산
죽림정사 1.2km, 용화사 0.9km, 계족산성 3.9km
임도삼거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다시돌아온 임도삼거리
절고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법동소류지 갈림길
절고개 0.5km, 임도삼거리 0.8km, 법동소류지 1.4km
절고개
황토길 계족산성 3.2km, 길치고개 2.8km, 장동산림욕장 4.3km, 계족산성 2.3km, 천개동입구 1.6km
성재산 갈림길
봉황정 1.5km, 법동구민휴식공원 18km, 성재산 0.3km, 임도(천개동)
바위를 품은 부부나무
성재산 정상전망대가 보입니다.
삼각점이 있는 성재산 정상
성재산
주변 풍광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계족산의 거북바위
계족산성 0.8km, 임도삼거리 1.0km, 육각정자 0.1km
육각정자
우애가 깊은 오형제나무
쉼터
육각정자 0.1km, 임도삼거리 1.4km, 계족산성 0.6km
계족산성 갈림길
성재산 0.9km, 계족산성 0.5km, 임도 0.2km
계족산성 0.1km, 절고개 1.7km, 임도
복원된 계족산성이 보입니다.
계족산성(사적 제355호 1991.10.25 지정)
계족산성은 삼국시대 때 대전이 신라의 침입을 방어하는 관문 역할을 하면서 많은 산성이 만들어지던 시기에 중심 역할을 했던 산성입니다. 계족산 봉황정에서 북동쪽으로 약 1.3km 떨어진 지점에 있는 산봉우리에 구축한 테뫼식 산성입니다. 남북으로 긴 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이며 둘레는 1037m로 대전시 안에 있는 산성중에서 가장 규모가 큽니다.
계족산성에는 문터가 동쪽, 남쪽, 서쪽벽에 하나씩 있고, 건물터는 북쪽벽에 2개 서쪽벽에 3개, 남쪽 벽에 2개가 있으며, 봉수대와 집수지, 그리고 우물터가 성안 2개, 성밖 2개로 총 4개가 있습니다. 성벽은 대부분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만들어졌으며, 능선 바깥 경사면을 엘(L)자 모양으로 깍아 낸 후 외벽은 돌로 쌓았습니다.
성벽은 대부분 무너진 상태였으므로, 일부 성벽은 1992년부터 복원한 것입니다. 성벽의 높이는 동벽이 4~6m, 남벽이 2~8m, 서벽은 7.9m, 북벽은 9.4m입니다.
남문터
남문터는 서쪽의 주 능선에서 동쪽으로 약간 비쳐서 있는 형태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1,2차 문터의 바닥에는 평평한 돌을 깔아 드나들 수 있도록 하였고 그 아래에는 배수시설이 있습니다.
1차문터에 남문으로 모여드는 물을 일단 모아서 밖으로 배출하는 지름 1m 내외, 깊이 60cm 정도 규모의 시설이 있고, 2차 문터에는 덮개돌이 있는 배수로가 확인되었습니다. 1차 문터는 2차문터 보다 50cm 정도 아래에 잇고, 문터에서 성 내부로 약 2.5m 지점까지 문터와 동일하게 평평한 돌을 깔아 놓았습니다.
남문터의 너비는 5.2m정도이며, 양쪽 앞벽의 바닥면은 바위까지 노출시켜 성벽을 쌓았습니다. 남문터 동쪽 옆벽 바깥벽에는 2단, 서쪽 옆벽 바깥벽에는 3단으로 돌을 쌓아 보강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보강석축은 문터 옆벽을 보강할 뿐만 아니라, 밖으로 눈에 띄게 돌출시켜 적의 동정을 살피고 성문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봉수대가 보입니다.
봉수대
산성 내에 있는 봉수대는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통신시설로 사용되었습니다. 계족산 봉수는 경상도 방면에서 도착한 긴급한 소식을 청주와 충주로 연결하여 서울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봉수대는 남문 안쪽 산등성이 정상부에 있으며 길이 11m, 최대너비 22.8m의 방호벽을 쌓고, 안쪽을 두 구역으로 나누었습니다. 동쪽에는 길이 11m, 중앙부에는 길이 12m, 너비 9.8m규모로 안쪽에 돌을 쌓아 연료 창고 및 봉수군들이 머무를 건물을 배치하였습니다. 안쪽에 돌을 쌓은 남쪽 중앙부에는 너비 1.3m, 길이 7.8m의 출입시설이 남아 있는데 양쪽 시설의 규모는 너비 1~1.8m 높이 0.5~1.1m였습니다.
계족산성 무너진 성벽은 복구 공사중입니다.
건물터
계족산성 안쪽의 평탄한 부분은 대체로 당시의 건물터였던 것으로 파악되며, 9개의 건물터가 확인되었습니다. 건물터는 두개의 형태로 나누어지는데, 하나는 평탄한 지형 주변을 깎아 내어 만든 것이고, 다른 하나는 외벽을 돌로 쌓고, 내벽은 흙으로 정교하게 다져서 쌓아 평탄한 면을 형성하여 만든 것입니다.
1997년에서 1998년까지 북벽 근처의 제2건문터를 조사하였는데, 덮인 흙을 벗겨 내자 바로 건물터의 구조가 드러났습니다. 이곳에서 담장과 건물바닥을 비롯하여 문터, 계단, 돌을 깔아 만든 길 등의 시설이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확인되었습니다. 처음 쌓은 후에 확장하여 고쳐 쌓은 건물의 규모는 가로 15.8m, 세로 6.8m이고, 앞면 2~3칸, 옆면 1칸의 구조인데, 온돌 구조가 가지런하게 남아 있습니다. 이 건물터 내부에서 12세기에서 13세기까지의 청자조각과 토기조각들이 나온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 건물터로 파악됩니다.
곡성
곡성이란 성벽 밖으로 철凸자 모양으로 돌출시켜 구부러지게 쌓은 성으로, 적이 성벽 밑으로 다가와 성의 돌을 빼거나 사다리를 타고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세운 것입니다. 계족산성에는 1개의 곡성이 있습니다.
계족산성의 동쪽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는 적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지형이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곡성을 세웠습니다.
서문터, 장동산림욕장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뒤돌아본 계족산성
서문터
수해로 무너져 내려서 보수중이었다. 서문터는 서벽에서 약간 부쪽으로 치우친 지점에 있습니다. 서벽은 계족산성에서 가장 높은 산등성이의 바깥 경사면에 있습니다. 서문은 사다리로 오르는 현문식으로 바닥높이 4.6m 폭 4m 정도이며, 바닥에는 황갈색 모래층 위에 납작한 판석을 성 안쪽까지 깔았습니다. 서문터 바깥벽은 2.5m 높이까지 성벽이 밀리지 않도록 기단보축 했습니다. 서문터 바닥면에서는 5개의 대형 주춧돌로 확인되었습니다.
서문터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꽃무늬 수막새기와 2점과 안쪽에 기와를 만들때 쓰는 동쪽을 가로로 묶은 굵은 선의 흔적, 그리고 돗자리 무늬가 새겨진 평기와 조각이 많이 출토되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계족산성이 삼국시대에 샇은 성임을 알 수 있습니다.
황톳길로 내려옵니다.
장동산림욕장까지 1.6km을 황톳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사방댐
사방댐 수련
장동산림욕장 주차장
첫댓글 계족산 황톳길트레킹
자세한 설명과 멋진사진 잘보았구요
수고하셨습니다
여기 걷기 좋은곳 같아요
다음에 혼자라도 가봐야 겠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약간 의 보슬비 맞으며 즐거운 트래킹 수고하셨습니다. 남긴영상 잘보고갑니다
대장님 계족산 영상과 내공이 담긴산행기 감사히 즐감 잘했습니다.-^^-
즐거운 산행을 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대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