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은 윤석열을 떠났다. 민심을 되돌리기는 어려울 듯
한국갤럽이 윤석열에 대한 직무 수행 평가에 대한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긍정 평가는 22%, 부정 평가는 69%에 이른다는 것이다.
지역별 긍정과 부정 평가는 서울이 24%와 70%, 인천·경기가 18%와 74%, 대구·경북이 31%와 54%, 부산·울산·경남은 26%와 66%, 대전·세종·충청이 30%와 58%, 광주·전라가 7%와 88%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동안 윤석열 지지를 받치고 있던 70대에서 긍정 43%, 부정 44%로 역전이 되었다는 것이다.
대통령이 겨우 국민 20% 정도의 지지를 받고 있다면 대다수 국민이 대통령은 대통령이지만 대통령으로 대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윤석열의 지지율이 추락한 데에는 윤석열의 문제, 윤 정권의 문제, 가족 문제, 민생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보인다. 청와대 입주를 포기하고 국방부에 대통령실을 마련하고 외부무 장관 관사에 사저를 마련하면서 불필요한 경비 수천억 원을 들여 국고를 손실하는 것부터 북한 무인기 5대의 침략에 대응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로 인하여 국민의 지지를 잃었다.
이후 김건희에 대한 여러 의혹인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명품백 등 수수, 양평 고속도로 변경, 정치 개입, 선거 개입 등이 순차적으로 드러나면서 이것들이 윤석열의 지지율에 반영되어 좀처럼 지지율은 오르지 않고 급락을 거듭해왔다.
한국갤럽이 윤석열에 대한 직무 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22%라고는 하지만 실제 긍정 평가는 10% 후반일 것이라고 관측하는 사람이 많다.
국민의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하는 비율이 22%라면 대통령이 어떠한 직무를 수행하더라도 긍정 평가 비율은 거의 늘어나지 않는다. 22%의 국민만 대통령을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 대통령은 아무리 좋은 정책을 편다고 하더라도 돌아선 민심은 변화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