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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면역 세포치료제: 이뮨셀-LC (immunecell-LC)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안내
[을지로 더맑은클리닉]
항암면역세포치료제는 크게 자연살해세포(NK cell)와 이뮨셀-LC(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ytokine-induced killer cell(CIK) + 세포독성 T 림프구 cytotoxic T lymphocyte(CTL))를 이용한 치료를 선택할 수 있다
환자들은 상담을 통해 두 치료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자연살해세포 치료의 경우 외래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B형, C형간염과 에이즈, 매독 등의 검사를 시행 후 이 중 양성 반응이 있다면 치료가 거부될 수 있다 이뮨셀-LC(immunecell-LC)는 B형 또는 C형 간염 환자에 대해서 면역세포증식 치료 여부를 상담 후 치료 결정을 시행하지만 에이즈 환자의 경우는 현재 거절되고 있다 이뮨셀-LC(immunecell-LC)는 임상 3상을 거친 후 간암 항암치료에 적응증을 받았기 때문에 간암 환자의 유병률이 높은 B형, C형 간염 환자의 치료를 거절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전은 사이토카인 유도살해세포(CIK)가 자연살해세포(NK cell)와 비슷하게 직접 암세포 자체를 인식하여 세포에 구멍을 뚫어 죽이는 기전이 하나 있고, 그 외 암세포의 항원을 인식해서 공격하는 세포독성 T 림프구(CTL) 등 크게 두가지 기전이 상호 보완을 해 주고 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자연살해세포와 이뮨셀-LC의 선택은 최신 지견에 따른 전문가의 조언(기왕이면 검증된 부분이 있는 것을 선택)과 사실 모든 종류의 암에 대해서 연구된 것은 아니기에 암의 성향에 따라 주치의와 결정할 수도 있겠다 자가혈을 이용한 자연살해세포를 이용한 항암치료는 백혈병에는 적응하기 어렵다는 점은 기본적인 사항이라 하겠다
* 환자들이 궁금해하시는 질문들이 있는데...
1) 가격은?
2) 총 몇번이나 어떤 주기로 치료하는가?
3) 치료 전에 해야 할 것이 있다면?
4) 치료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5) 부작용은 어떤게 보고되었나?
6) 2013년 12월 현재 이뮨셀-LC의 적응증
7) 항암면역세포 치료로 완치가 되겠는가?
1) 가격은?
업체에서 제시하는 권장소비자가를 제시하겠다
자연살해세포(NK cell): 1회 450만원
이뮨셀-LC(immunecell-LC): 1회 473만원
병원 측에서는 주사 치료와 환자 관리 등에 따른 수수료만 받는 수준일 뿐 거의 모든 비용은 세포 증식 기관이 가져가니까 비싸다고 병원을 욕하지는 마시라 시장 원리에 따라 비싸면 그만큼 수요가 적어서 박리다매도 못하는 바 몇푼 안되는 거 벌려고 환자들 등쳐먹고 싶은 마음은 없다 .
전재산을 털어서 이 치료를 받게 해 주고 싶다는 보호자들의 호소...사람으로서 동네명의는 완전 이해하지만 그 돈으로 마지막 가시는 분들 맛난 거 사주시고, 좋은 추억 만드시라 권하고 싶다 어차피 1회 치료로 해결될 문제도 아니니 형편이 안되면 이 치료로 더 살릴 생각하지 말고, 마지막까지 사랑해주고, 천국갈 수 있도록 웃으며 떠날 수 있도록 진실로 지켜주기를 바란다.
이런 치료 방법있다고 환자에게 알려서 괜한 희망을 갖게 하지도 말길 바란다 이 치료는 돈이 문제가 되지 않는 분들이 최상의 치료 방침을 찾거나 어떤 이유에서건 하루라도 더 살아야 할 이유가 분명하게 있는 분들이나 수술적으로 거의 완치 후 잔존암을 제거해야 하는 입장에 있는 분들이 삶을 걸고 투자해야 하는 그런 치료 방침이다
2) 총 몇번이나 어떤 주기로 치료하는가?
자연살해세포와 이뮨셀-LC의 치료 방침은 비슷하다
5회 1cycle이며, 기본적으로 2주를 주기로 시행한다
이유는?
세포증식 기간이 14일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 허가가 2주로 명시되어 있을 뿐 환자의 상황에 따라 1주마다 맞을 수도 있고, 2주마다 맞을 수도 있다 자연살해세포와 이뮨셀-LC의 작용 시간 등을 고려했을 때 2주보다는 1주 간격이 더 효율적으로 생각되고 있지만 이런 항암면역세포치료가 상태가 건강한 분들보다는 기존의 여러 치료를 거친 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세포 증식에 필요한 혈액을 뽑는 것 자체만으로 환자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항암면역세포치료 자체의 부작용이나 부담은 별로 없음에도 주기를 1주보다는 2주로 시행하는 나름의 이유도 있다 환자에 따라서는 한번에 2회분을 맞을 수도 있으니 치료 방침은 주치의와 결정하면 되겠다
총 치료 주기는 당연히 미리 알 수 없다
짧게는 2-3회 시행하거나 통상 5회 정도 치료 후 CT나 MRI에 반응이 있는 지 살편 본 후 반응이 있다면 치료를 연장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다 누군가는 10회 정도에 그칠 것이고, 누군가는 20회 정도까지도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각자 암이 퍼진 정도가 다른데...어떻게 치료 회수를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있겠는가? 경중에 따라 항생제를 쓰는 기간이 달라지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할 수 있다 치료 회수는 반응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3) 치료 전에 해야 할 것이 있다면?
자연살해세포의 경우 B형, C형간염, 매독, 에이즈 등의 검사를 사전에 해야 하며, 이뮨셀-LC도 에이즈는 적어도 검사해야 하겠다 물론, 세포증식 기관에서도 이 검사를 다시 시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완전 고가의 여러가지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런 신의료 기술 분야의 허가가 그리 만만하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면역치료 관련 연구기관의 시설과 허가 기준이 눈물겹게 까다롭기에 일반 병원에서는 도저히 엄두도 낼 수 없는 상황이다 .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이 이런 것을 자체적으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거나 현재로서는 필요성을 느낄 이유도 없는 분야이고, 몇몇 연구기관에 위탁해서 시행하고 있기며, 주사제의 품질은 거의 국가에서 보장하는 수준으로 봐도 무방하겠다 어떤 병원에서 맞더라도 허접한 물건따위를 환자에게 주사하는 것이 아니란 점은 알아야 한다
4) 치료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면역세포 배양을 위한 기본 샘플은 1회당 20ml 정도로 보면 된다
자연살해세포의 경우 1회 20ml 채혈을 하며, 2주 후 주사를 맞을 때 다시 채혈을 해서 세포를 배양한다 1주 간격으로 주사를 맞는 분들은 매주 채혈을 하며, 2주째부터 채혈 후 주사를 맞는 것을 반복하게 된다
이뮨셀-LC의 경우는 환자의 컨디션에 따라 채혈을 자주 하기 힘든 경우에는 한번에 100ml 정도를 뽑아 가기도 한다 100ml를 뽑으면 5-6회 가량의 주사액을 만들 수 있다 물론 매번 할 때마다 뽑을 수도 있다
이런 방식은 주치의와 상의해서 시행하면 되겠다 이렇게 한번 뽑아서 만든 면역세포의 보관 기관은 어떻게 될 지 궁금하지 않은가? 법적으로는 6개월로 명시되어 있는 것으로 알지만 법적일 뿐 업체측에서는 기간이 거의 무한하다고 한다 즉, 한번 뽑아서 배양을 하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즉시 맞지 않더라도 장기 보존이 가능한 것이다 다만, 환자에게 맞추기 위해서 수액 형태로 제작되는 순간 유통기한은 24시간이라는 거~
이런 항암면역세포치료는 워낙 고가다보니 환자의 치료 스케쥴을 매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중도에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증식 기간 등에 따라 중도 수수료도 각각 정해져 있다 환자에게 10회 치료를 해도 단 한번의 치료가 어긋나면 병원 측에서는 그간의 이득으로도 한번의 손실분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수익이 많지 않다 그러므로 병원에서는 매번 스케쥴마다 치료비를 선금으로 받고 시행할 수 밖에 없다
매번 이런 검사를 시행해야 하는데, 여기서 하는 검사 비용만도 엄청나다...이러니 원가가 비싸다...법적으로 해야되는 것이라니 따져서 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죽고 사는 문제에 아무거나 대충 만들 수는 없지 않은가? 또한 배양과 검사가 시행된 이상 환자가 중도에 멈춘다고 해도 업체 측에서 수수료를 물리지 않을 수 없다
24시간 내에 맞으란 뜻이다 그래야 면역세포의 생존률이 높다는 거~
환자는 이렇게 채혈 후 2주 있다가 이렇게 비타민 주사 맞듯 1시간 동안 맞으면 땡이다~
5) 부작용은 어떤게 보고되었나?
부작용이 별로 없는 항암면역세포치료를 항암제인 넥사바와 비교했다는 것 자체가 좀 그렇지만 Fever(발열), Headache(두통), Nausae(구역감), Dizziness(어지러움), Itching(간지러움), Tachycardia(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이뮨셀-LC에서 보고되었고, 그 중 대부분은 발열이었으나 이런 정도는 타이레놀 정도로 무난하게 조절되었다
반면, 넥사바는 HFSR(Hand-Foot Skin Reaction: 손발피부반응), Diarrhea(설사), Alopecia(탈모), Fatique(피로), Rash(발진), Desquamation(피부 껍데기 벗겨지는 거), Hypertension(혈압 상승), Anorexia(식욕 감소), Nausea(구역감) 등이 있었고, 넥사바는 먹는 항암제라 그래도 항암주사제에 비해서는 부작용이 약하거나 덜한 편이란 건 간암 환자나 보호자들은 대게 알테다
현재로서는 간암에서 임상 3상 연구를 마쳤기에 간암 치료에만 적응이 되어 있고, 뇌종양(교모세포종)의 경우 임상 3상을 마치면서 연구 결과를 정리 중으로 14년 중반에는 적응증으로 추가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 외 다양한 암에 대해서 임상 2상 연구가 진행 중이다 고가의 치료라서 감기약처럼 아무나 붙잡고 주고 그 성과를 요약할 수 없기에 어쩔 수없이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이해해주기 바라며, 통상 이런 치료제가 발매되면 10년 후에나 임상에서는 활발히 사용하기 시작한다
이뮨셀의 경우 2007년 FDA 승인을 받았으니 임상 연구로 사용된 지 6년 정도 지났다 그리고 일선 의료기관에서 이뮨셀-LC의 사용은 불과 몇달 사이에 나온 것이니 각 병원에서의 치료 경험과 성과를 묻는 것은 무리한 일이다 아직은 각 대학병원급에서 시행한 연구 성과와 사례들을 정리해서 공유하고 연구하는 수준이고, 그 이상을 안다며 좋은 치료 성과를 약속한다면 적어도 그 의사와는 결별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한다.
동네명의는 돈을 위해 환자들에게 이 치료를 권하지는 않는다 치료의 적응증에 맞게 권하고, 치료의 한계점과 연구 성과를 객관적으로 설명해주어야 하며, 환자들의 경제적 상황과 암의 치료 성과와 진행을 따져보고 과감하게 자를 것은 잘라주어야 한다 안 그러면 동네명의는 하나님께 심판을 받을 것이라 믿기 때문에 내 양심에서 아니라는 것은 절대로 따라서는 안된다
7) 항암면역세포 치료로 완치가 되겠는가?
지금까지의 내용을 건너뛰고 읽어보셨다면 다시금 읽어보신 후 이어서 보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암을 완치할 수 있는 것은 조기에 발견해서 수술적으로 완벽하게 절제한 경우 중 일부가 완치 판정을 받는다 암줄기세포의 기전에 대해서 새롭게 규명되면서 암줄기세포가 항암치료를 회피해서 오랜 기간 살아남았다가 후에 어떤 자극에 의해 다시 재발할 수 있다는 것은 이전의 '암줄기세포의 특성' 포스팅에서 다루었었다.
그만큼 암도 끈질기고 만성적인 질환이다 다만 자연살해세포나 이뮨셀-LC 등의 항암면역세포치료가 각광을 받는 것은 부작용이 적고, 기존에 반응하지 않던 암환자 중에 일부에서 드라마틱한 반응을 이룬 사례들이 보고 되었고, 최근에 알려진 암줄기세포를 없앨 수 있는 치료로서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말기 암 환자에게 완치를 약속한다는 것은 도박과도 같다 이 중에서 누군가가 의사들의 이해를 떠난 치료 반응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서 누군가가 나에게 이런 치료 반응을 보장할 수 있냐고 물으면 동네명의는 모른다고 대답할 것이다 복불복이다 난 거짓말할 수없고, 모르는 것에 대해 그렇다고 뻥칠 만큼 양심이 썩지 않았다
만약 누군가가 이 치료로 큰 은혜를 받았다면 동네명의는 축복해줄 것이다 동네명의는 이 세상의 하루보다 천국에서의 삶을 더 원하지만 누군가에게는 1년 또는 하루를 더 사는 것이 무척 중요할 수 있다 동네명의는 그것을 존중한다 누군가가 최선의 치료 방침을 찾고, 이런 치료를 받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면 도전해볼 것을 말리지는 않겠다 부작용은 별로 없기 때문에 환자들이나 보호자 입장에서 그 정도 자유나 소원함을 갖는 것을 나쁘게 보지 않는다 다만, 몸도 마음도 아픈 사람들을 장사의 도구로 보는 의사들이나 병원들이 없기를 바라고, 누가 이 치료를 선택하든 그분들이 이로 인해 삶의 질이 향상되고,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결론
항암면역세포치료는 당신과 당신의 가족을 성의있고 합리적으로 진료해 줄 수 있는 의사가 있다면 병원은 어느 곳으로 가도 무방하다 .어차피 이 치료제는 병원에서 만드는 것도 아니고, 부작용도 별로 없으며, 비타민 주사 맞듯 한시간 동안 간단하게 맞으면 땡이기 때문이다
어떤 의사가 여러분의 친구가 될 수 있는 지 그리고 여러분이 의지할 수 있는 지 잘 선택하시고, 집안 팔아서 맞을 생각은 하지 마시길 바란다 사이버나이프를 비롯한 대부분 고가의 치료 방침들이 간혹 획기적으로 호전되는 사례가 있지만 무조건적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거나 호전시킬 수 있다고 말하면 다 뻥이다 그냥 해보는 것이다 항암면역세포치료도 마찬가지다 치료 확률을 갖고 걍 도전하는 것이다 이것이 현재 의학의 한계다
누군가는 좋아지고 좀 더 산다 삶이 바뀌기도 한다 그건 미리 알 수 없다 죄책감 받지 말고, 현재 상황에서 최선을 다 했으면 그 어떤 치료를 결정하기에 앞서서 서로 최선을 다해 사랑해주길 바란다 그것이 서로에게 100억의 가치보다 더한 것이라 동네명의는 믿는다
을지로 더맑은클리닉에서는 항암면역세포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항암치료보다 당신의 영혼이 더 자유로워지도록 치료해줄 수 있다면 동네명의에게 이보다 더한 기쁨이 없을 것이다 그것이 주님께 바라는 동네명의의 소원이다
자료출처: 서울 더맑은 클리닉 박춘묵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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