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JR요코스카선 열차 내에서 부엌칼을 소지한 남성, 총도법 위반 용의로 체포
- 40분간 JR 4개 노선 운행 중단
*출처; JR横須賀線 車内に刃物男 銃刀法違反容疑で逮捕
[毎日新聞 7月5日(木)]
横須賀線車内に刃物男、現行犯逮捕
[TBS系(JNN) 7月5日(木)]

[승객의 안부를 확인하는 JR동일본 직원들=요코하마시 가나가와구, 2012년 7월 5일 오전 11시 48]
7월 5일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요코하마(横浜)시 가나가와(神奈川)구 코우가야 (幸ケ谷) 부근을 주행 중이던
JR요코스카선(横須賀線) 쿠리하마(久里浜)발 치바(千葉)행 상행선 보통 전철(11량 편성)의 승무원으로부터 사령실을
통해「부엌칼을 가진 남자가 비틀거리며 서 있다」라는 110번 통보가 있었다.
전동차는 JR히가시 가나가와(東神奈川)역 부근에서 긴급 정지했으며, 곧 바로 출동한 가나가와현경 가나가와서
경찰들이 차내에 있던 남성 요의자를 총도법 위반 용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부상자는 없었다고 한다.


동 경찰서에 의하면, 용의자는 무직의 37세 남성으로, 칼날 길이가 약 17cm의 부엌칼을 소지하고 있는 것이 발견
되었으며, 동 경찰서에서 조사 중에 있다고 한다.
JR동일본 요코하마 지사에 의하면, 이 사건의 영향으로 요코스카선(도쿄-즈시 逗子 구간), 도카이도선(東海道線)
(도쿄-오다와라 구간)], 케이힌 도호쿠선(오미야-오후나 구간), 요코하마선(横浜線)(히가시 가나가와-하치오지 구간)의
4개 노선에서 운행이 일시 보류되었으며, 약 40 분 후에 운전을 재개하였으며, 약 2만 7000명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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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JR히가시 가나가와역 홈에서 신선조 무사 복장에 모조 칼을 소지한 전 JR직원, 총도법 위반 혐의로 체포
*출처; 「新撰組に憧れた」はっぴ姿で模造刀を所持した元JR職員を、銃刀法違反容疑で逮捕
[カナロコ 5月15日(火)]
지난 5월 15일 오후 3시 5분경에 가나가와 경찰서(神奈川署)는 JR케이힌 도호쿠선 히가시 가나가와역(東神奈川駅)
홈에서 모조 칼을 소지하여 총도법 위반(모조 도검의 휴대 금지) 혐의로, 전 JR동일본 직원 출신의 무직의 남자(53)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남성은 110번 통보로 동 경찰서에 신고되었으며, 바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되었다. 체포 당시 이 남성 용의자는
등에「誠」의 문자가 들어간 신선조(新撰組) 대원 복장을 본뜬 물 색깔의 복장을 하고 있었으며, 모조 칼은 허리 춤에
차고 있었다고 한다.
체포된 용의자가 소지한 칼은 일본도 진품과 아주 유사한 금속제의 모조 칼(칼날 길이만 약 70cm)이라고 한다.
동 경찰서에 의하면, 용의자는 교토에서 상경 도중에, 모조 칼을 현지에서 구입했으며, 체포될 때에는 만취 상태로
홈에서 큰 소리를 지르고 소란을 피웠다고 한다.
용의자는 1년전 작년 6월에 JR동일본을 퇴직한 자로서, 평소에 히시카타 토시죠(土方歳三)를 동경해서 멋지게 보이는
모조 칼을 지니게 되었다라고 진술했다고 한다.

첫댓글 일본에서도 저런 일이 벌어지는군요. 일반인의 총기소지를 엄중히 금지하는 국가에서는 도검류가 제일 큰 골치거리일 것입니다.
E231系500番님 오랜만 이십니다. 요즘 님께서는 엄청 바쁜 시기인 듯 합니다.
일전에도 아키하바라 등에서 대낮에 불특정 수 보행자들에게 칼을 마구 휘두르는 뉴스들도 있었는데,
이 같은 철도에서의 칼 소지 뉴스를 보니 섬뜩합니다. 아무래도 님 말씀처럼 총기류를 엄격히
단속하는 국가에서는 도검류를 숨겨서 다니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일본철도 여행을 하는 회원님들도 결코 가볍게 지나칠 뉴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