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하는 모습을 둘러보는 생활체육협회장 및 관계자들.
수학의 계절 가을도 마지막 잎새만 남기듯
다해 가고, 지금 가을 농촌은 그렇게 풍요로울 수가 없다.
하늘은 더 높아 보이고 들녘은 온통 황금빛 일색이다.
그러할 때, 「 2013 부천 생활체육협회장 盃 바둑대회 」가 어제
[ 2013,11,3 日]부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첫 행사가 열렸다.
최강부, 고학년부, 4학년부, 3학년부, 2학년부, 1학년부, 유치부,
어르신부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질서정연하고 깔끔하게 진행됐다.
자녀를 이끌고 나온 학부모님들이 2층에서 마냥 기다리고만 있
으면 심심할 즈음, 「학부모 오목대회」는 지루함을 덜어주기에
신선했다.
홍일점 여성팀
어르신부는 7팀(3인1팀)이 참가했는데, 홍일점으로 출전한 여성팀
(필자 제자들 : 평균 73세) 이 동백의 아름다운 자태를 맘껏 뽐내고 있는
중이었다.
‘생활체육회장배 바둑대회’ 를 탄생하기 까지 역활을 제대로 소화
해 낸 윤명철 ‘부천시 바둑연합회’ 회장님과 임흥기 사무국장님께는
어떤 형태로든 위로와 격려가 있어야 된다고 본다.
노력에 더하여, 묵묵히 맡은바 임무를 수행해 온 부천바둑학원
원장님과 사범님들의 노고는 말이 필요 없겠다.
이 대회 첫 삽을 뜨게 해 준 생활체육회장님을 비롯해 임직원들
에게도 심심한 감사를 전한다.
가을이 저물어간다.
필자(가운데)가 지도하고 있는 어르신(우승,3위 두팀)들과 기념사진
첫댓글 새로운 바둑대회 창설을 축하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대회로 발돋움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생활체육바둑대회는 강원도가 어느 지역보다 활성화되어 있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 강원도와의 상호교류전이나 정보교환을 통해 생활체육바둑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또하나의행사가태어났네요. 관계잔분들이 잘관리하셔서 꾸준하게 이어지기를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만들 때 숨은 노력을 생각하더라도, 잘 관리해서 오래도록 지속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