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9:34~36 / 그의 말을 들으라
(눅 9:34) 이 말 할 즈음에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는지라 구름 속으로 들어갈 때에 그들이 무서워하더니
(눅 9:35)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고
(눅 9:36) 소리가 그치매 오직 예수만 보이더라 제자들이 잠잠하여 그 본 것을 무엇이든지 그 때에는 아무에게도 이르지 아니하니라
34~35절 이제는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신 것은 복음서에 세 번 나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삶인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세례 받을 때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앞두고 변화 산에서 기도하실 때 나타나셨습니다.
세 번 다 십자가와 연관되어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은 친히 예수님은 내 아들,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라는 말씀을 들으라는 말입니다. 십자가는 성경에서 말하는 진리고 하나님이 친히 말씀하시는 진리입니다.
하나님은 제자들에게 십자가를 심고자 모세와 엘리야를 보내시고 예수님을 변형되게 하시고 하나님이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십자가를 심고자 시청각적인 감각을 동원하였습니다. 우리는 십자가가 하나님의 뜻임을 알고 십자가를 지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이희돈 박사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그는 9.11 테러 때 세계무역협회 수석부총재였습니다. 아주 중요한 미팅이 그 시간에 있었는데 갑자기 배탈이 나서 늦게 되어 그 회의가 취소되어 그곳에 있는 13명의 사람이 나왔는데 그도 살고 함께 미팅한 그 사람들이 다 살아났습니다. 그는 돈을 많이 벌었지만, 세계 선교를 위해서 물질을 드리고 아주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어머니는 그를 유럽에 유학을 보내면서 편도 비행기 표를 끊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봉투를 하나 주었습니다. 그는 봉투에 1년 치 생활비가 들었을 줄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종이 한 장이 나왔습니다. 그것은 백지수표가 아니라 “네 조상의 하나님이 너를 돌보실 것이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는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믿고 자립하였습니다.
한번은 하나님의 은혜로 켈리포니아에서 아주 비싼 집을 싸게 사고 아주 비싸게 팔고 뉴욕에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그 돈을 공짜로 얻은 것이므로 하나님께 다 드리자고 하였습니다.
이 총재는 아내가 너무나 미워서 한 달 동안 말을 하지 않았지만, 아내의 말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데 한국의 IMF 때에 한국에 다녀갔는데 그 드린 돈과 똑같은 액수의 돈을 그에게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때 드린 돈을 탈북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그가 어머니와 아내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하나님이 그를 높여 주셨습니다. 꼭 어머니나 아내의 말을 들어서 그렇게 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는 아시아 사람으로 최초로 세계무역협회 센터 총재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저는 그의 간증을 들으면서 제가 참으로 믿음의 통이 적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제가 주위 사람들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들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36절 소리가 그치매 오직 예수만 보이더라. 제자들이 잠잠하여 그 본 것을 무엇이든지 그때에는 아무에게도 이르지 아니하니라”
하나님의 소리가 끝나니 모세와 엘리야도 떠났습니다.
예수님도 다시 초라한 모습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제자들은 잠잠하여 그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마음에 간직하였습니다.
베드로는 베드로후서를 쓸 때 이때의 영광을 본 것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영광을 보았으니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 오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본 것보다 더 확실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성경 말씀이라고 하였습니다. 핍박 후에 큰 영광이 있으니, 핍박으로 흩어진 성도들은 고난받는 것을 크게 기뻐한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예수님은 영광의 모습으로 오실 것입니다. 우리도 영광스럽게 변할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하여 미래의 영광을 확신하고 현재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주님을 위해서 고난을 받는 것을 큰 특권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지는 십자가 후에 비교할 수 없는 큰 영광이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이 영광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통하여 이 영광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영광을 확신하고 현재 십자가의 고난을 잘 감당하기를 기도합니다.
매일 죽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받은 고난만큼 영광도 있을 것입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 영광에 참여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