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 요즘 공부 잘 되나요?
고3학생들이 수시모집에 지원할 때 도움이 되라고
수시모집 관련 전략에 대해 올리려고 해요.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할까요?^^
1. 내신등급별 수시지원 전략
1등급 ~ 1,3등급은 내신만 가지고도 대학에 갈 수 있는 등급입니다.
서울대 지역균형 이외에 연대, 고대, 이대 등 각 대학별로
진행하는 내신 성적우수자 전형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1,3등급 ~ 3등급은 논술을 준비하여 수시 전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수시 일반전형에서 가장 많은 합격생들이 이 등급 구간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3등급 ~ 4등급은 좋은 내신은 아니지만 수시를 포기할 정도는 아니므로
자신이 글쓰기를 싫어하거나, 정시가 내신에 비해 크게 좋은
학생이 아니라면 수시를 선별적으로 준비하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4등급 ~ 9등급은 논술의 달인이 아니면 사실 수시로 합격하기 어려운 등급입니다.
전공 적성을 준비하거나, 정시에 집중하여 경기권 대학까지 준비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특목고 학생들도 이 등급구간은 수시로 합격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므로
정시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학생군은 정해져 있으므로
모든 학생들이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신이 아주 우수하거나 특별한 수상경력이 있는
학생들한테만 필요한 것이죠. 서울대는 내신 전교 5등 이내의
학생 중에서 자기가 공부한 신문스크랩이나 토론내용을 녹음한
테잎, 각종 서적에 대한 독후감 상장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합니다.
연/고대의 경우도 먼저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전형을
확인하고 나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합니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반드시 합격한 선배의 충분한 조언을 통해
합격가능선과 합격에 필수적인 조건들을 확인하고 준비해야 낭패를 막을 수 있습니다.
3. 수시일반전형
수시에서 제일 많이 선발하는 전형이 일반전형입니다.
특별한 재능이 없는 많은 수험생은 일반전형으로 가는 것이
합격하기도 쉽고 준비하기도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전형은 내신등급 + 논술점수로 당락을
가르기 때문에 2가지에 집중하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수능은 최저등급이상만 받으면 되므로
반드시 모든 과목을 잘하려고 하기보다 2등급 이상을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해서 집중해야 합니다.
보통 6월 모의고사까지 좋은 등급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 과목은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올해 수시 비중이 줄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입시의 중심' 이라고 할 만한 전형이라 불립니다.
4. 믿을만한 정보원을 찾기
입시정보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기 때문에 일선학교나 학부모가 일일이 다 알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수험생이 적극적으로 입시의 변화를 정확히 알려줄 정보원을 찾아야 합니다.
가장 좋은 정보원은 작년 수험생 즉 올해 대학생이 된 선배들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제 친구는 재수할 때 신설동 집 근처라 비타에듀 고려학원으로 다녔는데
예전에 다녔던 형이 거기 출신이라 선배한테 물어봐서 정보를 얻었다고 하네요.
덕분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만약 마땅한 선배들이 없으면 인터넷 입시정보 사이트에 올라온 선배들의
입시경험담에서 좋은 정보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대학입시는 최신 정보가
매우 중요한 만큼 성실한 학생이 되기보다 영리한 학생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