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낚시 2차도전 조행기

[100호 봉돌]

저번주 월요일에  임원항까지 깄는데 갑자기 바람이 터져서 콧바람만 쐬고 돌아와 못내 아쉬워서

어제 다시 장호항으로 2차로 대구낚시에  도전하였습니다.

항에 도착하니 기온도 상승하고 바람도 잔잔하고 파도도 장판수준으로 낚시하게에 딱 좋은 여건 이었는데 아쉬운건 물이 너무 안간다는게좀 ... 낚시하기에 내맘대로 되기란 참으로 어렵지요~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출항지인 장호항의 차분한 아침전경입니다.

 출항전 채비를 준비하는 분주한 모습이네요.

  동해바다 같지 않게  그야말로 장판수준 입니다.

 선장님의 비밀포인트 깊은곳은 수심이 150-160미터까지 내려가네요.

작년에 갈치낚시가서 합사 끊어진것 교체하지않아  선장님이 스페어줄로 보충하여 주셨습니다. 

 물이안가 두어시간 헤메다 드디어 씨알좋은 놈으로 첫수를 올립니다.

 이렇게 한두마리식 쿨러는 채워지고...

 중간에 대구회타임도 각져보고 이슬이의 힘으로 더욱 박차를 가합니다.

 오늘의 최종결과물 입니다.

6-7짜 대구 4마리 나머지 7마리는 방망이수준 ~

 이런 느낌 정말 오랜만 입니다. 느낌 아니까~ ㅎㅎ

 항구로 돌아오는길 물보라도 시원~ 합니다

 장호항의 등대

 낚시후에 맛보는 생대구 맑음탕 국물이 끝내 줍니다.~ 두그릇이나 비웠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피곤하지만 가족들과 지인들을 위해  미안하지만 너희들이 희생을 해야겠다~

 기름장에 찍어먹는 대구애의 고소함

 니들이 애맛을 알어? ㅎㅎ

회좀더서 지인들과 이슬이에 정겨운시간 이맛에 낚시다닙니다. ㅎㅎ

이상 간만에 허접한 조행기 올려봅니다.

*해수면수온 : 11도내외

*선명 : 장호항 성구호

          (선장님이 채비 일일이 다 매주시고 정말 부지런하고 좋습니다 강추~)

*파고 : 오전에는 장판수준 오후에는 0.5m정도의 약간의 너울

*수심 : 보통 100에서 깊은곳은 150-160미터

*지그 : 메탈지그 350-400그람 

[팍팍이]

[100호 봉돌]

감사합니다.
팍팍이님 뵌지 오래 되었는데 보고싶네요

[혜수]

히야~~!! 멋진 출조를 하셨습니다~`저도 선구호 많이 탔는데 작년에는 메다급도 올렸지요~~
선장님의 구수한 입담과 중간 준비해주는 회맛이 정겨운곳입니다~~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지깅낚시의 손맛을 맘껏느낄수있는곳입니다~~

[100호 봉돌]

메타급은 6-7월쯤에 많이 올라온다고 하네요
선구호 선장님 정말 이런분 뵙기 힘든데 입니다.,

[0.물귀신]

평일날 거운 출조를 하셨군요.
더불어 손맛까지 보시고 드립니다.

[100호 봉돌]

형님 다음에 기회되면 함께 하시죠

[시돌]

아~~ 묵으지 참말로 맛나 보이네요....이슬이 벌컥 하고 거기다 회를 싸서 묵고..손가락에 묻은 양념 쪽 빨아 묵고....인천비룡은 보아라 빨리 묶은지에 삼겹살 With 이슬이 준비 해라...혼자만 맛난거 먹고 다니지 말고..!!

[100호 봉돌]

네 북은지에 돌돌말아 먹는 대구회맛 정막 죽이던데요

[호산자]

성공하셧습니다
대구는 3마리만 잡으면 족합니다

[100호 봉돌]

네 저는 그나마 선방했습니다.

[미래터]

대구 회로 먹을려면 항에서 해체하나요?
아니면 집에서 직접회 뜨시는지요..? ㅎㅎ

[100호 봉돌]

배에서도 먹고 저는 집에서 직접 회떠가지고 지인들과 회파티 했습니다.

[우러기친구]

추천선사 핸펀 꼭 저장해 놓아야 겠네요...
선장님들 이런분 한분도 못봤는데....
한번은 꼭 타보고 싶은 선사로 등록 ....ㅎㅎ

즐거운 시간 축하드립니다.. 정보도 고맙습니다

[100호 봉돌]

네 선장님 쉬지안고 줄풍어주고 채미 매주고 정말 열심히 하십니다.
특히 이동중에 키를 잡으며 채비를 순식간에 만들고 1분도 안되어 채비해주시는 신공에 랐습니다.

[럭셔리원[이원욱]]

부럽 부럽~~~! 왕부럽~!
수원 번술 준비 합니다.
오산분들 몰고 올라 오세요~~~!^^

[100호 봉돌]

그려
빨리 날잡아서 문자띄워라 뻐스한대 몰고갈게

[섭이네]

동해대구는 몸맛도 좋지요?
7월에 한번 계획해봐야 겠습니다

[100호 봉돌]

동해대구는 서해대구와는 식성부터 다르고
특히 노는물이 다릅니다 ㅎㅎ

[구공탄]

헐~~~ 100호님 맛기행도 한번 올려주셔요/ 친구넘은 가자하는데 제가 럭비공같아서 ㅎ 못가고 침만 흘리고있네요 손맛, 나눔맛, 모든맛 축하드립니다.

[100호 봉돌]

구공탄님 맛기행?
이건 아무래도 제가 대신 하기는 힘들고 대구를 잡아서 짭짭~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대구에는 몸에좋은 항암성분도 많이 있다고 하네요~

[멋진이[양의열]]

노는물이 다르다에 빵 떠졌습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느낌아니까
낚하신것 드립니다.

[100호 봉돌]

멋진이님 감사 합니다.
저도 대구 첫출조에 이렇게 많이 잡아서 함께간 동료들에게 부럽부럽

[초립동]

큰걸 여럿 구했습니다.! 국물맛이 죽여 주나여? ^^

[100호 봉돌]

그날 어복이 붙어서요 좀 잡았네요
생대구 맑은탕 국물이~국물이~끝내줘요ㅎㅎ

[황금박쥐*]

100호 봉돌님 동해까지 가셔서 손맛 단단히 보고 오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서해대구하고 맛이 다른가요??^^

[100호 봉돌]

황금박쥐님 오랜만 입니다. 동해던 서해던 생선은 다 맛있습니다.그보다 동해대구 낚시는 배타고 멀리까지 나가지 않아도 좋아서요 동해는 배타고 30분 정도만 나가면 포인트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대구보다 선장님이 참 부지런하고 고기 한마리라도 더 잡아가게 해주시려는 모습이 보이는 좋으신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