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꿈에 아줌마 꿈을 꾸어서 그런지 몰라도
여성분이랑 스테이크를 먹고 애기를 하지 않나
혼자 영화관가기가 뭐해서 영화도 못보았는데 아가씨같은 아줌마랑 손은 안잡았지만
영화를 보지를 않나 꿈이 확실히 맞는 것 같습니다
추석 지나고 조상님께서 보호해서 그런가 몰라도 시작이 너무 좋은 겁니다.
이것도 꿈인 것 같아서 내 뺌을 하두 꼬집어 봐서 지금도 얼럴하답니다.
이런 것은 물어보지도 않고 궁금해 하지도 않는데 나혼자 떠드는 것이니
자랑이며 과시가 틀림없습니다...
인정합니다..ㅋㅋㅋ
사주에 처복이 있다고 하더니만 이제 사주대로 좀 풀리나 봅니다..
아줌마 냄새도 못맡고 살다가 아줌마랑 폼나게 스테이크도 먹고 영화도 보고 했으나
물어보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할 수 없이 자랑좀 하겠습니다 역겨우신 분은 그냥 닫아주세요..
아니면 얼마나 외로웠으면 저렇게 데이트 한 것을 가지고 자랑을 할가 하면서 가엽다 생각해주세요
영화는 무슨 로보트들이 나오는 액션물 비슷해서 정말 재미는 없었습니다..
영화보는 것보다 아줌마 얼굴 보는 것이 훨씬 싱통방통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써로게이트 시간이 적당한 것이 그것밖에 없어서 보았지만
주제가 너무 무거워서 그렇가 재미 없이 봤습니다..
미래의 풍경을 그린 영화라 리얼리티도 떨어져서 실감도 안나고
사랑이 사라져 버린 세상에서 문명이 발달하면서 유토피아가 되어야 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인간에게 소외감을 느끼게 하는 디스토피아가 되어 버려
사랑조차조 잊어버리는고 사는 미래상을 그린 영화입니다..
대리로봇 써로게이트를 통한 대리이기는 해지만 어디까지나 주체를 상실한 ‘타자’였다
우리의 아바타일지도 모르고 숨겨진 욕망을 실현해주는 타자였다....
재미도 없고 주제도 무겁고 졸면서 본 영화인데 리뷰를 쓰는 것은 복선이라면 복선이랄까
주인공 그리어 그는 아내와의 관계가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아 기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다.
'사람과 사랑을 '을 느끼고 싶어한는 주인공 그리어는 범생이었고 그의 아내는 대리로봇과 사랑을
나누는 음탕한 탕녀로 변한 대목이 인상이 깊어서 이다.. 5분도 안되는 영화속에 짧은 순간
보여주는 것이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도 뇌리에 오래동안 남아 있었다..
그리어는 가슴절절한 사랑을 느끼고 싶어하지만 아내에게는 대리로봇을 통한 사랑을 게임화거나
그냥 습관화 되어 버린 것이다. 그것에 화내고 애원하고 호소하고 사과하는 모습이 꼭 내 자화상을
보는 것같아서 가슴 뭉클해졌다.
인류의 문명에서 출현하는 모든 구조와 기능은 태생적으로 선험적으로 불변의 운명을
지니고 있음을 거부합니다.
변해야 생존하기도 하지만 변해서 종말을 고하기도 하는 거죠,..
그 결과는 차치하고 유기체처럼 모두 변한다는 애기입니다
사랑이 스텡인가요 안변하게 ㅋㅋㅋ
사랑도 남편도 아내도 별수 있나요 변하는 존재죠... 시간에 따라서 환경에 따라서 말입니다.
아내는 인격을 가진 존재이기에 언제나 타인이며 도전이다..
사랑하다는 움직씨 즉 동사라 움직이는 것이고 변할 수 있는 것이며
그것을 사랑하는 부부로 남아 있기를 갈망하는 범생의 시대착오적인 주인공의 대사가
꼭 메아리 없는 울부짐같아서 나의 독백과 같았다..
결혼해서 오래동안 살아온 부부도 이방인 처럼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소외감을 느끼는데
사랑이라는 취약한 변화무쌍한 감정에 의존해서 새장가가서 사랑이 변해서 소외감을 느끼고
일체감을 형성하지 못할때 나는 어떤 선택을 할수 있을가?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결국 이혼남이기에 처음은 애원하고 호소하겠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는 것이라
종말은 영화처럼 극적인 타협점을 찾는 해피앤딩이기보다는 비극이기가 참 쉽다..
주여 어디로 가시나까? 외치면서 영화처럼 비극이 주는 카타르시스로 만족하면서 스스로 위로해 가면서 살아야 하나?
알빈토플러의 이론에 의하면 제 3 의 물결 이후에는 정보를 쥐는 자가 권력을 쥐게 된다..
이것을 남여관계에서 원용하면 정보를 쥐는 자가 권력을 쥔다. 아니 여자의 마음을 쥔다.
그런데 정보 다음에 더 중요한 것은 무었일가.....
자본주의에 사는 환경속에서는 경제력일 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나는 정보 다음은 최종은 결국은 인간에 대한 믿음 즉 신뢰라고 생각된다.
비록 남여관계의 대부분은 영원히 사랑하며 살것 같은 찬란한 착각에서 시작되지만
그다지 근거가 없는 감각기관에 의한 직관에 의한 판단이라서 오류를 범하기 참 쉽지만
그 찬란한 착각을 믿어야지 방법 없죠...
결국 신앙에 가까운 믿음만이 새로운 방식의 성숙과 구원의 징표가 될 것이다
피에스: 여성분하고 영화보았음에 불구하고 졸면서 봤습니다... 재미없습니다 보지 마십시요..
첫댓글 요즘 이쁜 사람은 맘도 이뿌고 요리도 잘하고 성격은 두말할것도 없고 능력도 뛰어나답니다..축하 축하 축하드립니다..
잘 읽어봤습니다 축하드려요 가장 상투적인 말일지 모르지만....신뢰 혹은 개인적으로는 의리라고 하지만 요즘세상에는 그무엇보다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좋은 결실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