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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13.07.22. 23:26 3) 공이란 말은 경장에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부파의 관점을 합리화하기거나 회피하기 위해 논서에서 언급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경장에 있는 것을 논장에서 언급하지 않는다고 하여 말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답글 | 신고
행복 13.07.22. 23:31 4) 몸의 느낌과 마음의 느낌에 대해 제가 구분을 못한다고 하시는데요. 님께서 색온, 상온이나 수온 등의 모든 것을 느낌으로 가져가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텅 빈 세상의 경의 내용은 [나와 나의 것이 텅 빈 것이므로 텅 빈 세상이라고 한다. 6내입처와 6외입처와 의식과 접촉과 접촉을 인연으로 한 느낌이 텅 비었다입니다.] 부처님은 공을 무슨 평온한 느낌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느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텅 비었음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님의 문제점은 경전에서 부처님이 직접 느낌이 텅 비었다는 말을 보시면서도, 그게 아니라 안온한 느낌이라고 부처님 말씀을 왜곡한다는데 있습니다. 답글 | 신고
행복 13.07.22. 23:22 5) [잘못된 자양분으로 식을 증장시키지 마십시오]라고 말씀하시는데요. 오히려 제가 님께 드릴 말씀입니다. 답글 | 신고
실론섬 13.07.22. 23:55 나원참...^^ 1) 꼬리 잘라서 그것만 보이시지 말고 전체를 말씀하시라니까요.. 님은 공에 함몰되어 공에 대한 것만 볼려고 합니다. 경전의 전체 가르침이 공에 대한 가르침입니까 아니면 집착을 여의라는 가르침입니까? 스스로 경전을 올려놓고도 왜 마지막 부분만 계속 언급을 하십니까? 2) 부처님이 획득하신 공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선언을 한 것 이지요. 그게 왜 부처님 한분에게만 한정 됩니까? 불교의 진리가 부처님 개인의 것입니까? 이렇다 저렇다라고 선언하고 공표하신 것이지요. 단어 뜻을 모르겠는지요? 부처님이 알아채고 획득한 완전한 지혜가 부처님 혼자의 것 입니까? 부처님은 주먹에 쥔 숨겨놓은 것은 없다고 했어요. 답글 | 신고
실론섬 13.07.22. 23:32 불교가 무슨 중국의 무술파벌 입니까? 소림파 화산파 무당파 등등... 비법을 혼자서 움켜 쥐고 있는게 불교 입니까? 경전을 보세요. 이렇게 저렇게 알고 보는것이 진리라고 누구나 볼 수 있는 공중파로 쏘아 올렸습니다. 3) 님은 스스로 진리를 말하면서도 그 진리를 부정하는구요. 왜냐하면 진리에 대한 개념이나 이해가 없기에 자신에 스스로 무슨말을 하는지조차 모른다는 것 입니다. [나와 나의 것이 텅 빈 것이므로 텅 빈 세상이라고 한다. 6내입처와 6외입처와 의식과 접촉과 접촉을 인연으로 한 느낌이 텅 비었다입니다.]... 이말의 뜻을 솔직히 모르지요? 연기와 삼사화합 - 촉 - 수.. 에 대해서 이야기 한 것입니다 답글 | 신고
실론섬 13.07.22. 23:57 [느낌이 텅 비었다] ... 라고 경전의 말씀을 옮겨 놓고도... 느낌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스스로 고백하는 것이지요. 텅비었다고 라는 것은 느낌 이지요. 그것은 신체가 느끼는게 아니고 마음이 느끼는 것 입니다. 신체의 느낌과 마음의 느낌에 대해서 님은 전혀 구분을 못해요. 여자가 지나 갑니다. 눈이 대상을 보고 생각을 합니다. 그게 삼사 화합이지요. 그러면 촉이 옵니다. 그리고 좋다 나쁘다 즉 예쁘다 못생겼다고 사로잡히는 마음 즉 갈애를 일으키는 것은 몸이 아니라 마음 입니다. 텅비었다 안비었다는 것은 마음의 느낌이지 몸의 느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움이 갈애를 일으키지 않으니 불이꺼진 것이며 평온한 상태 이지요 답글 | 신고
실론섬 13.07.22. 23:57 수행에서 몸의 느낌과 마음의 느낌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해요. 번뇌는 몸의 느낌에서 오는게 아니고 마음의 느낌에서 옵니다. 눈이 색깔을 봐요. 그럼 식이 작용해서 삼사화합을 이룹니다. 그러면 세가지 느낌이 와요. 좋거나 나쁘거나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런 느낌에 따라서 번뇌가 일어 납니다. 이 번뇌는 몸이 일으키는게 아니라 마음이 일으킵니다. 사념처 공부좀 하세요. 제발 ... 그리고 사념처는 순서대로 되어 있어요. 맨처음이 신념처 입니다. 몸을 관찰하는 것이지요. 그다음에 수념처 입니다... 거꾸로 순서가 된 것이 아닙니다. 답글 | 신고
실론섬 13.07.23. 00:04 냄은 경전을 읽으나 거꾸로 즉 전도된 마음으로 읽어요..' [하지만 거기에 남아 있는 것은 있으므로 ‘이것은 있다’라고 분명히 안다. 그러므로 아난다여, 이것은 그에게 진실하고 전도되지 않고 청정한 공이 현현된 것으로 나타난다].. 이 경전의 뜻이 무엇인지요?? 설명좀 해보세요. 구차하게 이런말 저런말 하시지 말고 이 부분의 경의 말씀에 대해서 님의 깨달음을 말해 달라는 것 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남아 있으며 분명히 무엇을 안다는 것인지요? 전도되지 않고 청정한 공이 현현된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말입나까? 답글 | 신고
실론섬 13.07.23. 00:19 부처님은 공을 무슨 평온한 느낌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느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텅 비었음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행복님 텅비었다는 것을 몸이 느끼는 것입니까 아니면 마음이 느끼는 것 입니까? 분명히 대답해 주세요. 마음이 느끼는지 몸이 느끼는지요? 또한 텅비었다는 것을 아는 주체가 무엇인지요? 도대체 내 몸속의 어느 주체가 텅 비었다고 아는지요? 아이고 아이고.. 참 통곡할 노릇 입니다. 촉, 수 에 대해서 이토록 무지한 분이 경전의 말씀을 무조건 옮겨온다고 답이 나오나요..? 12연기에 나와 있지요. 육내외입처 - 촉 - 수 - 애 - 취... 라고.. 힌트 드리는 것입니다. 답글 | 신고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실론섬 13.07.23. 00:17 기다리는 그런 예의는 지키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님의 견해나 말해 보세요.. 신고
행복 13.07.23. 00:30 1) 경전의 전체 가르침이 공에 대한 가르침입니까 아니면 집착을 여의라는 가르침입니까? 텅 빈 세상의 경의 제목입니다. 아난다가 [텅 빈 세상, 텅 빈 세상 하는데 무엇 때문에 텅 빈 세상이라고 하는 것입니까?]라고 질문합니다. 부처님이 [나와 나의 것이 텅 빈 것이므로 텅 빈 세상이라고 한다.]고 대답합니다. 그러면서 자세하게 [6내입처, 6외입처, 접촉, 느낌에도 나와 나의 것이 텅 비었다]고 대답합니다. 경전 어느 곳에 집착을 여의라는 가르침이 있나요? 아단다의 [어째서 텅 빈 세상인가?]라는 질문에, 부처님은 [12입처와 접촉과 3수에 나와 내것이 텅 비었다]고 대답한 것입니다. 일관성 있게 '텅 빈 세상'입니다. 답글 | 신고 ┗ 행복 13.07.23. 00:34 왠 사설이 그리 깁니까? 소설 쓰시지 마십시오. 남더러 이래라저래라 하는 내용 아닙니다. 집착을 말하겠다면 집착 없음이 완성된 부처님 자신의 상태를 드러내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집착이란 말을 넣고 싶으시면, [나는 집착이 없어 텅 비었다]면 이해가 갑니다. 신고 ┗ 실론섬 13.07.23. 00:43 행복님.. 왜 텅 비었습니까? 연유도 없이 그냥 텅 빕니까? 6내외입처에서의 대상에 대한 집착을 여의고 갈애를 소멸하니 텅 빈 것이지요. 에효... 이건 뭐... 세살짜리 어린애하고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님은 경전의 나머지 부분을 모르시나요? ... 못 읽습니까? 능력이 안되어... 다른 질문도 있는데요... ? 그 질문에도 모두다 대답해 주세요. 신고
행복 13.07.23. 00:39 2) 부처님이 획득하신 공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선언을 한 것 이지요. 그게 왜 부처님 한분에게만 한정 됩니까? 불교의 진리가 부처님 개인의 것입니까? 이렇다 저렇다라고 선언하고 공표하신 것이지요. 단어 뜻을 모르겠는지요? 호가호위란 말은 아시죠? 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보면 저 고사성어가 생각납니다. 남의 등에 올라탈 생각 마세요. 삼성전자가 부자라도 내가 부자 아닙니다. 부처님이 성취한 공은 그의 것이라서, 만약 어떤 사람이 얻고 싶다면 그도 부처님처럼 노력해서 성취하라는 말입니다. 답글 | 신고 ┗ 실론섬 13.07.23. 00:59 이제사 조금 말이 통하네요. 그러니까 내꺼 니꺼 가 아니란 말씀이지요? 부처님이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공표하신 것이지요.? 부처님이 성취한 공은 그의 것이라서,.. 가 아니고요 내꺼 남의것이 아니라... 내가 발건한 진리가 이러하니 너희들도 나처럼 따라서 수행하라... 오픈 라이센스 인 셈이지요. 니꺼 내꺼 라는 말이 들어갈 여지가 없습니다. 부처님의 깨달음은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란 말 입니다. 신고
행복 13.07.23. 00:43 부처님은 공을 무슨 평온한 느낌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느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텅 비었음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행복님 실론섬님 [텅비었다는 것을 몸이 느끼는 것입니까 아니면 마음이 느끼는 것 입니까? 분명히 대답해 주세요. 마음이 느끼는지 몸이 느끼는지요? 또한 텅비었다는 것을 아는 주체가 무엇인지요? 도대체 내 몸속의 어느 주체가 텅 비었다고 아는지요] 답글 | 신고 ┗ 행복 13.07.23. 00:49 텅 빈 세상의 경에서요... [즐겁거나 괴롭거나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은 느낌에도 나와 나의 것이 텅 비었다.]는 문장을 보고도 말입니다. 부처님은 3수에도 나와 나의 것은 없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런데도 무슨 느낌인지 물으시니, 님께서는 모든 것을 느낌으로 보려고 한다는 말을 하는 것이구요. 텅 비었다는 것을 아는 주체는 부처님이겠지요. 신고 ┗ 실론섬 13.07.23. 01:06 텅비었다는 것을 아는 부처님의 속에 든 그놈이 도대체 누구인지요? 부처님의 몸입니까 마음입니까? 세가지 느낌이란 말이 나오지요. 경전을 인용하면서도 아직도 느낌이란 말을 느끼지 못하는지요? 행복님, 자신의 주장을 펼때는 남의 말도 잘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망신을 안 당해요. 12연기의 순서를 말해 줬지요. 육내외입처 - 촉-수-애-취-유... 라고요. 여자를 보고 갈애를 일으키는게 내 몸입니까 아니면 마음 입니까? 취착을 하는게 내 몸입니까 마음 입니까? 도대체 몸과 마음 중 누가 여자를 보고 그 느낌에 반응을 하는 것입니까? 신고
행복 13.07.23. 01:22 2) 실론섬님 질문: 도대체 무엇이 남아 있으며 분명히 무엇을 안다는 것인지요? 전도되지 않고 청정한 공이 현현된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말입나까? 답글 | 신고 ┗ 행복 13.07.23. 01:36 공에 대한 작은 경이 길어서 마지막 부분만 정리해보겠습시다. [마음이 인상 없는 마음의 삼매에서 지각에 뛰어들어 이것도 조건지어진 것이라서 무상하고 소멸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압니다. 이렇게 알고 보아서 마음이 번뇌에서 해탈됩니다. 해탈된 다음 나는 해탈했다는 앎이 생겨납니다. 그 앎의 내용은 “욕망, 고뇌, 무명의 번뇌를 조건으로 하는 고뇌는 있지만, 여기에는 없다”입니다. 그러나 “몸 자체를 조건으로 하는 고뇌는 있다”는 것입니다. 신고 ┗ 행복 13.07.23. 01:36 그는 “이 지각의 세계는 욕망의 번뇌, 존재의 번뇌, 무명의 번뇌에 관해 공하다고 분명히 안다. 그는 거기에 없는 것을 공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몸 자체를 조건으로 하는 것은 남아 있으므로 ‘이것은 있다’라고 분명히 안다. 이것이 그에게 진실되고 전도되지 않고 청정한 공이 현현된 것으로 나타난다] 는 내용입니다. 신고 ┗ 행복 13.07.23. 01:15 무엇이 남아 있는가?에 대한 답은 생명을 조건으로 하는 몸이 남아 있습니다. 분명히 무엇을 아는가?에 대한 답은 첫째로 마음도 조건지어진 것이므로 무상하고 소멸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안다는 것이구요. 둘째로 욕망, 고뇌, 무명의 번뇌를 조건으로 하는 고뇌는 있지만, 여기에는 없다. 그러나 몸 자체를 조건으로 하는 고뇌는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압니다. 셋째로 이 지각의 세계는 욕망의 번뇌, 존재의 번뇌, 무명의 번뇌에서 공하다고 분명히 압니다. 넷째로 이렇게 되면 거기에 없는 것을 공이라고 여기게 되는데요. 그러나 몸 자체를 조건으로 하는 것은 남아 있으므로 이것은 있다고 분명히 압니다. 신고 ┗ 행복 13.07.23. 01:20 결국 전도되지 않고 청정한 공이 현현되는데요. 궁극의 열반을 이룬 상태입니다. 보시는 것처럼요. 공은 무상과는 다른 것입니다. 있다없다는 말 많이도 나옵니다. 세밀한 것이에요. 해탈 이후에 나타나는 것이라서 그것의 내용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제가 공에 대해 누차 실제적이며 수행 수준을 가늠하는 실천적인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신고 ┗ 실론섬 13.07.23. 01:23 행복님, 자신 스스로 토론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어가고 있는 것을 아시겠는지요? 경에서는 여러번 "마음" 이라는 말을 되풀이 하고 있지요? 조건지워진 것이라서 무상하고 소멸하다고 했지요? 그리고 "마음" 이 번뇌에서 해탈된다고 했지요? 앎이 생겨난다는 것을 아는 것은 身(신)이 아니라 識(식) 이지요? 몸이란 오온을 말하는 것이라는 것을 아시지요? 오온을 조건으로 하는 고뇌가 있는 것을 알지만 나는 그러한 고뇌에서 벗어났다는 것이지요? 무슨말이냐 하면은요.. 해탈을 하지 않은 상태를 알아야 해탈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다시말해서 해탈하지 않은 번뇌의 상태를 알아야 해탈의 상태를 안다는 것 입니다. 신고 ┗ 실론섬 13.07.23. 01:31 12연기의 순관과 역관의 관계 입니다. 해탈하기전의 상태가 어떤지를 알아야 그것을 소멸하는 것이 해탈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 입니다. 공은 무상과는 다른 것입니다./행복님 무상한 것을 알게되면 연기적 관계에서는 고정된 실체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래서 그것에 집착하지 않고 갈애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러면 느끼는 대상에 대해서 획득되는 지혜가 공 이지요. 공과 무상의 관계는 이런 것 입니다. 꼭 말을 해야 압니까? 님은 경전을 앵무새처럼 되뇌이고 있어요. 그냥 외우는 것이지요. 님은 제가 한말에 모두다 동의하고 있어요. 그런데 개념이 정립이 안되어 있으니 도대체 뭐가 뭔지를 모른다는 것 입니다 신고
행복 13.07.23. 01:31 이제는 그만 하면 좋겠습니다. 토론을 하면서 결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일하면서 스마트폰으로 글을 보며 대화를 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다른 내용들이 전달되어 마음을 상하게 한 것 같습니다. 언젠가 한 번 뵐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때 좋은 말씀 많이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법담 많이 나누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신고 ┗ 실론섬 13.07.23. 01:40 저 또한 개인적으로 감사 합니다. 님이나 저나 마음 상한 것은 없는 것으로 믿습니다. 오늘이 세상의 끝이 아니니... 각자가 주장한 내용을 사유할 시간도 필요하겠지요. 다음 기회에 또 뵙도록 하지요. 한국가면 소주한잔 사주세요. 제 주량이 5-6병에다가 맥주 5병 추가 입니다.ㅎ 신고 ┗ 행복 13.07.23. 01:46 한국 오시면 꼭 게시판에 말씀해주세요. 시간 내서 소주 한 잔 사야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신고 ┗ 마하수카진명 13.07.23. 16:45 오, 역시 훌륭한 법우님들이십니다! 토론의 좋은 마무리는 이렇게 되는 것이라고 잘 보여주셨습니다. 두 분이 언젠가 곡차 한 잔 나눌 기회가 되면 저도 좀 불러 주십시오. 몇 자 댓글 거든 인연으로 말이지요^^. 위밧자님, 참괴님, 단현 회주님도 초대해 주시면 더 좋구요! 아, 좋은 법기이신 무연님도 있었군요.. 사두.., 사두.., 사두.._()_ 신고 ┗ 행복 13.07.23. 18:39 마하수카진명님 좋은 말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신고
실론섬 13.07.23. 01:36 또한 경전에서 있다 없다라고 말하는 것은 님이 생각하는 유.무 의 이분법적인 생각이 아닙니다. 경에서는 조건지워짐을 이야기하고 있지요. 즉 연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조건발생적이니 표현상 당연히 있다 없다라고 표현했지만 실상은 있다 없다가 아닙니다. 그전의 말인 "조건" 이란 말에 유념해야 해요. 조건발생적이니 있다 없다라는 유.무의 관계가 아니라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닙니다. 이거워 참... 도대체 어디서 부터 무엇을 말해야 할지... 경전을 인용하면서도 도대체 그 내용이 무엇인지 모르니... 안타까울 뿐 입니다. 답글 | 신고
다원 13.07.23. 04:48 긴글들에 전략 하고... 단현님하고는 통화도 하고... 단현님한테 배우면서도 못마땅해하는 범생입니다. 그러 면서도 이방에 와서는 뎃글을 단적이 없는 꽃님이 방에 꽃뱀살이 했나 봅니다. 앞으로 글을 넘겨보니 이미 많은 목록이 이어지더군요. 경전의 내용은 아직 실론님과 꽃님이에게는 미치지 못하고 글쓰기도 수행도 역시 실론님에게 견주기는 훨씬 부족함을 인정하면서 글을 씁니다. 많이 부족하기는 하나 관심이 지대하니 아는 만큼이라도 써서 흔들어보지 않고서는 알 수가 없는 것이라 먼저 글을 남깁니다. 먼저 실론님의 글은 매우 지적이지만 지적인 권위의 위압에 한편으로는 행복이 외소해져 보입니다 답글 | 신고 ┗ 다원 13.07.23. 04:57 실론님은 행복님의 글쓰기가 부족해서 이해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행복님을 이해시키기에 부족한것 같습니다. 제 견해는 행복님의 사유를 지지합니다. 실론님의 식견에서도 많이 배우고는 있습니다만... 탁마를 하면서 미쳐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나 지금 현재, 이번의 논란에서는 실론님의 견해에 매우 부정적입니다. 신고 ┗ 다원 13.07.23. 05:03 여기의 본글에서만도 무상과 공에 대한 것과 12연기와 공에 대한 관련 언급들이 12연기와 공 무상 니까야 경전 들에 대한 관련성만 밝히려는 노력이지 공에 대한 지견들은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공에 대한 지견들이 깨달음의 수준은 아니더라도 깊은 공부인들이 드문현실이라 생각합니다. 신고 ┗ 다원 13.07.23. 05:16 본글은 여러분의 글을 좀더 앞뒤로 읽어보고 추려서 글을 올리겠습니다. 그러더라도 나의 글은 지도법사님에 대하여 공격적인 글이 될 것 같습니다. ...()... 저의 공관은 대승 유식의 왜곡된 공관이 아니고 용수의 독립된 본래의 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용수가 말했듯이 12연기를 해명하고 이해하는 새시대의 시대적 논리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대 이것도 불법이 오늘날 대승으로 인해서 전도되고 왜곡 되었듯이 변질된 공관으로 논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고
실론섬 13.07.23. 13:35 다윈님, 감사 합니다...()... 초기불교인데도 굳이 용수의 공에 대해서 법담을 나누고 싶다면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저도 많이 배우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 합니다. 또한 대승의 공 사상이 초기불교와 어떻게 상충하고 화합하는지에 대해서도 검토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식이나 공관파나 대승불교의 두개의 커다란 물줄기 입니다. 공관파의 공사상과 유식의 공사상을 상호 비교하는 것도 좋겠지요. 답글 | 신고 ┗ 참괴 13.07.23. 14:04 _()_ 많이 실망하실텐데.... 얕고 시끄러운 개울... 실망을 넘어 분노.. 허탈...연민뿐... 신고 ┗ 실론섬 13.07.23. 14:26 참괴님, 감사 합니다...()... 대승불교인들이 초기불교를 비판하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중의 하나로 흔히들 공 을 들고 나옵니다. 이거야 뭐...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니까 전혀 새로울 것도 없습니다. 저는 공에 대해서 수행이나 전문적인 배움은 없고 그냥 참고용 정도로만 아는 정도 입니다. 어쨌거나 유식이나 공관파가 주장했던 공 사상이 크게 나쁜 것은 아니니 저도 이 기회에 초기불교 차원에서 공에 대해서 다시한번 배워 볼려고 합니다. ^^ 신고 ┗ 참괴 13.07.23. 14:45 진흙속의 연꽃님 블로그에 가셔서 저 사람(?) 댓글 단 것을 먼저 한 번 보십시오. 아마도 일전의 무연님 수준을 칭찬하고픈 마음이 들 것입니다. ㅎㅎ 신고 ┗ 실론섬 13.07.23. 15:17 네에... ^^ 저는 연꽃님 블로거에 방문을 하지 않기에 미쳐 몰랐습니다. 그런데 글을 올린다고 해놓고 여태껏 감감무소식 이네요. ㅋ 올린 글 읽어보고 나서 ... 토론할지 말지 결정 하겠습니다. 여러가지로 염려해주시고 정보를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신고 ┗ 행복 13.07.23. 21:50 저는 실론섬님의 말씀도 옳다고 봅니다. 다윈님은 연꽃님 블로그에서 대화를 해본적 있는 듯합니다. 아마도 빨리어는 제행개고인데 왜 일체개고라고 하는가라는 주제 같습니다. 연꽃님과 해피스님,실론섬님과 참괴님의 글도 잘 읽고있습니다. 또한 초기불교와 중론에 대한 글은 호잔의블로그도 좋은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마 실천적연기와 중론을 직접 해석하신 글을 관심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법담은 내용이야 어떻든 나누어 주시는 분들로 인해 이루어지구요. 그 법담이 자세하고 유익하면 그로인해 얻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실론섬님 좋은 말씀 많이 부탁드리고요. 한번 뵙고싶으니 오실 때 꼭 글을 남겨주세요^^ 신고 ┗ 참괴 13.07.23. 16:44 _()_ 행복님 죄송. 행복님 말씀이 무조건 맞습니다. 제가 또 분별심으로... 원체 저 양반한테 데어가지고... 대승불자건 초기불교 공부하는 자건 조금만 이견이 있으면 복날에 눈 풀려 환장한 그놈처럼 덤비기에.. 이건 뭐 예의도 없고, 논리도 없고, 일관성도 없고, 대승에 초기불교에 듣도보도 못한 잡설로 무장해서 덤비니 대책이 없습니다. 연꽃님 글에 질문이나 반론을 제기 하고픈 사람들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꼴이니 모든 사람들의 공부에 방해를 하는 형편입니다. 저도 원불사카페에 어떤 글을 올릴지가 궁금합니다. 아마 지금 열심히 짜집기 하고 있을 것입니다. 신고 ┗ 참괴 13.07.23. 16:45 실론님께서 글 올린 겉만 보시지 마시고 그 의미나마 제대로 이해했는지 조목조목 물어보시고 호되게 한 번 다루어 주십시오. 그리고 저를 비롯한 사람들을 위해 올바른 가르침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신고 ┗ 마하수카진명 13.07.23. 17:04 그 동네에서 꽤나 유명한 다원님께서 여기까지 나투셨네요? 전 바라건대, 그냥 거기 붙박이 호법신장으로만 활약하시는 게 좋을 것도 같습니다.. 뭐 법거량이 굳이 나쁜 일은 아니지만, 원불사가 또 한 번 번쇄해질 것 같아서요.._()_ 여러분 잠깐 조심을.. 그분 대화명이 다윈 아니고 [다원]입니다. 신고 ┗ 마하수카진명 13.07.23. 17:07 혹시나 다원님이 굳이 탁견을 보여주시겠다면 그 분 꽃님이와 함께 오셔서 홀딱 본색을 한 번 제대로 펼쳐주시기를 바라는 맘도 있습니다. 하루같이 긴 글 쓰시기에 바쁜 줄은 알지만.. 오, 암튼, 오소서.._()_ 신고
감로수 13.07.24. 12:31 new 남은 가만히 있는데 시비를 거는 사람들을 보니 가련하군요. 답글 | 신고 ┗ 마하수카진명 13.07.24. 15:06 new 어, 감로수님.. 언급하신 [가만있는 남]은 누구인지요? [시비거는 가련한사람]은 또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지요? 요즘 유행하는 우리말에 [주어 불명]으로 뜻이 왜곡되는 현상들이 좀 있어서요..
원불사근본불교대학源佛寺 http://cafe.daum.net/wonbulsa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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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위밧자님께서 까페를 탈퇴하시면서,
본인의 게시글과 댓글을 모두 삭제하셨습니다.
그 중 하나의 게시글에 달려있던 93개의 대화글 속에,
유익하고 소중한 내용들이 많이 들어 있어서, 복원합니다._()_
(운영자 님께 드리는 질문)
댓글이 달리면, 게시글의 삭제를 불가능하게 할 수는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