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728_
인터라켄, 스위스
canon a80
photo by Roo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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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왜 그랬을까?
후회는 아닐 것이다.
아무리 되짚어 곰곰 생각해봐도
결론은 늘 그럴 수밖에 없었다. 라고 나오니까.
문제는 후회가 아니라 못잊는다는 데 있다....
-박완서 [그 남자네 집 중에]...
060808_
paris, france
minolta x700
Photo by Mil ]
가을이 간직한 바이러스
그건어디에서시작되는지모른다-
그 저가 을의 공기 속에 가 만히 떠돌 고있 는 투명 한기 체같 은 것
전염된 사람은 자각조차 하지 못하고 어느새 서둘러 짐을 꾸리게된다.
당장 짐을 꾸려 어디론가 떠나지 않으면
미쳐버릴지도 모른다는 강렬한 충동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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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덩이 각오하고 함 올려봅니다.^^;
음...여행다니면서 각각의 스타일에 맞는 장단점들이 있기 마련이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여행,
여럿이 같이 하는 여행
혼자서 하는 여행.
제가 했던 세번째 항목의 여행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여러나라들의 친구를 만나고 어울리고
또 생각할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는 기회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혼자일 경우엔 사진에 몰입할 기회가 훨 많아지는 점도 있죠^^;
그리고 또 같은 목적의 친구들을 만나서
그네들로부터 배우는 점도 있고
또 그 인연이 한국에서도 계속 유지되어오고
겨우 나라 하나 돌면서 하루나 이틀 밖에 투자하지 않았던
아주 수박 겉핥기식의 여행이었지만,
정작 유럽에서 "보면서" 배운 것보다
돌아다니면서, 혼자 느끼고 생각하고 맘을 가다듬고
이런 저런 사람들로부터 얻은 게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여러번 커플로 다니는 여행자들을 부러워했죠^^;
그러다가 질투심 삭히고는 가서 사진도 한번 찍어주고..ㅋㅋ
아무튼, 여행은 참 많은 걸 안겨주는 것 같습니다.
정말 '황경신'이 언급했듯이 여행은 바이러스 같은 것 일지도 몰라요..
조심 하시길...둥둥-!!
- ㅁ-;;;
첫댓글 얼굴 좀 이쪽으로 돌리시오~~~~~~~~~!! ㅋㅋㅋ
저도....회원님들을 위한 예의 정도는 있답니다....ㅋㅋㅋ- ㅁ-;;;
사진 멋져여~ 카메라가 좋은건가...ㅋㅋ
배경도 멋지고, 인물도 멋지고..^^
캬ㅡㅁ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