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에너지소재/윤재성] KCC: 실리콘 흑자폭 확대로 2025년 사상 최대 실적이 보인다
▶️ 보고서: https://bit.ly/4cBOwvN
▶️ 경쟁사의 실리콘 EBITDA 흑자 전환과 가격 인상 움직임
- 7/12일 노르웨이 Elkem은 2Q24 실리콘 EBITDA 흑자전환. 이로 인해, 주가는 DoD +12% 급등
- 중국의 실록산 Capa는 YoY +22% 증가. 여전히 공급 부담 높아. 하지만, 회사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5월 누적 YoY +7% 증가하며 회복의 시그널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언급
- 실제, 중국 DMC 생산량은 회복 중이며, 가동률도 75% 수준에서 80%를 상회하기 시작
- 또한 회사는 유럽/미국의 수요 회복세를 예상. 이를 반영해 경쟁사인 Shin-Etsu가 글로벌 가격을 6월에 10% 인상했고, Elkem 또한 이에 동참할 계획
- KCC는 이미 고부가 제품군에서의 판매량 증가로 1Q24 실리콘 영업이익 흑자전환. Elkem의 실적 개선과 Shin-Etsu의 가격 인상 움직임을 감안할 때, 실리콘 전체적으로 추가 흑자 확대 예상
- 하나증권은 KCC의 실리콘 영업이익이 1Q24 27억원에서 2Q24 83억원(OPM +1%)으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
▶️ 2022년 상반기와 달라진 점: 건자재/도료의 호조
- KCC의 영업이익은 2Q22 1,642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주가는 이를 선반영하며 최.고점 47만원을 터치. 당시 실리콘은 분기 당 약 1~1.1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건자재/도료는 400~5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 하지만, 현재 건자재/도료의 합산 영업이익은 1~1.1천억원으로 당시 대비 크게 레벨업. 특히, 조선용 방오도료의 호조가 지속되고 해외법인(인도/베트남)까지 이익 기여도가 상향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건자료/도료의 이익 호조는 2025년까지 지속될 것
▶️ 2025년 영업이익 사상 최대치 경신 예상. PBR 0.46배로 절대 저평가
- BUY, TP 38만원 유지
- 실리콘 OPM 6%를 가정해 2025년 영업이익을 사상 최대치인 5,596억원(YoY +16%)으로 추정
- 2025년 실적 호조 가능성과 보유 자산을 활용한 차입금 감축/이자비용 절감, 자사주를 활용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현재의 PBR 0.46배는 절대 저평가
- 확실히 2022년 대비 2025년 회사의 Valuation Re-rating 가능성은 높아진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