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백화점에 운동화 사러 갔었는데
1층 디올 매장에서 새로 나온 향수? 홍보 겸 메이크업 해주는 걸 하고있더라구여
근데 메이크업쪽 매대에는 언니들만 있고
제가 가는 길 쪽 (향수매대)는 모델들이... 키 왕 크고 돌체 모델같이 생기신....남자분들이.....(흐뭇)
속으로 허어어억 허어어억 (잘생긴거 봐서 흥분) 이러면서
약간 쫄아가지고 지나갔거든용? 제가 키가 많이 작아서 좀 쫄았어요 남자분들 키가 진짜 크고...말라서...
근데 막 잘생긴 분들이 시향해보세요~하고 종이 나눠주시는데.... 홀리듯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향수 이름이 뭐에요?하면서 다가가버렸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아 고객님 이 향수는~ 이번에 헤어 미스트로도 나왔는데 뿌려드릴까요~?
하셨는데 저는 그 잘생긴 얼굴...그 낮은 목소리....큰 키인데 허리까지 숙여서 조곤조곤 말해주시는거에 홀려서 네...해버렸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분이서 제 옆에 오셔서 미스트 뿌려주시고 향수 이름 써잇는 종이 주시고 가방 들어주시고...
네 행복했습니다
너무 행복도가 올라가서 진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향이 진짜 좋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올 분명히 이거 노리고 하는거에요.... 마케팅에 이렇게 잘생긴 모델들을 쓰는 게 어딨어(쒸익)
열어분 혹시 만나시면 정신 차리셔야 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너무 설레기도 하고 혹 했기도 해서 썼읍니다...
디올의 마케팅 아주 응원합니다. 아주 바람직해....
첫댓글 시향하라고 나눠주는분들 진짜 모델같이생겼어요ㅋㅋ
완전 모델이에요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홀렸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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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는거같아요! 근데 향 진짜 짱좋고 머리도 부드러워져욬ㅋㅋㅋㅋ 그리고 모델분들도...아 아닙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