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발신]
7/15일 하나증권 전략 이재만
[화수분전략] 밸류 낙폭과대주의 부각
▶️ 자료: https://bit.ly/4eXYkBL
* 2024년 3월 말 대비 코스피는 +4% 상승, PER은 -12%(11.1배→9.7배)나 하락. 고금리 지속 우려가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에 보다 부정적인 영향을 줬고, 기업 이익 증가 속도가 보다 빠르기도 했기 때문
* 최근 금리에 변화가 발생. 미국의 실질금리는 하락하고, 장단기금리차는 상승. 우선 실질금리 하락은 경기침체라기 보다는 모멘텀 둔화 때문
* 6월 이후 씨티 미국 경기서프라이즈지수는 (-)마이너스권에서 하락, 16일 발표 예정인 6월 소매판매도 MoM 기준 -0.2%으로 감소 예상. 고용 확장이 주춤해진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 시 당분간 소비경기 중심으로 경기모멘텀 약화 우려는 지속 가능
* 한편 미국 장단기금리차 상승은 은행주 상승에 기반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증시에 주는 영향은 긍정적
*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해 2년물 국채금리는 4.5%로 하락. 10년물 국채금리도 같은 기간 동안 하락했지만, 트럼프 지지율 상승(재정적자 확대→ 장기 국채발행 증가→ 10년물 기간 프리미엄 상승)으로 인해 2년물 보다 하락 폭이 적었음
* 2009년 1월~10년 3월과 2020년 8월~21년 3월과 같이 미국 실질금리 하락과 장단기금리차 상승이 경기침체 및 지수급락으로 이어지지 않았던 국면에서, 이익 증가 시 밸류에이션(PER) 상승이 동반되는 업종의 주가 수익률이 PER 하락 업종 보다 높았음
* 최근 금리 상황 변화를 감안 할 때 이익 증가 시 PER 상승이 상대적으로 빠른 업종에 관심. 높은 이익 증가율 추종 전략 보다는 이익 증가 시 밸류에이션이 보다 빠르게 상승할 수 있는 업종과 기업 부각 예상
* 미국 증시에서 이익 증가 시 PER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상승하는 업종은 자동차/부품, 반도체/장비, 운송, 하드웨어, 내구소비재/의류, 자본재. 국내 증시에서는 철강, 기계, IT가전(2차전지), 은행, 조선, 미디어, 소프트웨어 업종
* ① 최근 3년간 이익 추정치 상승 시 PER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크고, ② 2024년 이익싸이클 개선 기대가 하반기까지 유효하지만, ③ 연초 이후 PER 하락률이 상대적으로 큰 기업들의 경우 최근과 같이 변한 금리 환경에서 부각(기업은 본문 도표 13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