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챔피언쉽 6강PO
VS
일시: 2011년 11월 20일 15:00
장소: 수원월드컵경기장
중계: SBS ESPN(생),MBC SPORTS+(생),tbs(생),T브로드수원(생),NATE(생),KBSN(녹화 18:00)
Prologue
수원은 정성룡,이용래가 중동 2연전을 치루고 오면서 체력적 부담이 큰 게 사실이고, 부산 아이파크는 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박종우와 이범영이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오히려 더욱 더 큰 공백이 생기게 되었다.
수원에 비해 부산은 선수층이 얇은 편인데, 이러한 공백을 어떻게 채워넣을지가 안익수 감독의 가장 큰 고민거리가 될 것이다.
(사진 출처=스포탈코리아)
History
이번 시즌 두 팀이 치룬 3경기를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5.21 18:00 수원vs부산 1:2 김한윤(자책)/이정호,양동현
7.6 20:00 부산vs수원 2:1 임상협,김한윤/양준아
7.23 19:00 부산vs수원 4:3 임상협,양동현,파그너(2)/스테보,이상호,하태균
수원이 3경기를 모두 패배하며 안익수 감독이 부임한 후 이번 시즌은 수원의 열세다.
통산 전적은 수원기준으로 32승 17무 15패로 수원의 우세다.
(사진 출처=부산아이파크 공식 홈페이지)
Preview
◆Suwon Bluewings 예상 선발 라인업
-최근 3연승
-지난 제주전 염기훈 2도움
-부산전 역대 통산 전적
(32승 17무 15패)
-올시즌 정규리그 결과
(17승 4무 9패 51득점 33실점)
(사진 출처=스포탈코리아)
◎스테보의 공백
알 사드 사태로 인해서 출전하지 못하는 스테보의 공백이 가장 큰 윤성효 감독의 고민거리라고 생각된다. 풋볼앤토크에선 '축구는 혼자하는 운동이 아니고, 수원의 축구는 스테보의 의존하는 축구가 아니기 때문에 하태균이나 게인리히 등 대체할 수 있는 선수들을 통해 공백을 지워내겠다'라고 말하였으나, 스테보는 이번시즌 13경기 9득점 1도움을 올리면서 팀의 중심이었기에 스테보의 공백은 쉽게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이 공백은 하태균이 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스테보의 제공력이나 파괴력에 비해 하태균의 능력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하여 윤성효 감독은 염기훈이나 박종진 등 윙포워드나 이상호와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유용하게 사용하면서 원톱에 의존하지 않는 좀 더 효율적인 공격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Busan I'park 예상 선발 라인업
-올시즌 수원전 3연승
-첫 6강PO 진출
-올시즌 정규리그 결과
(13승 7무 10패 40득점 43실점)
(사진 출처=부산아이파크 공식 홈페이지)
◎전술로 승리를 찾아야 한다
객관적으로 보아서 부산의 전력은 수원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 하지만 이런 부산이 6강 PO에도 진출하고, 이번시즌 수원을 3번이나 이긴 것에 가장 큰 공은 안익수 감독의 전술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안익수 감독은 새로 부임하며 팀에 기둥이었던, 정성훈과 이승현을 K리그에서도 큰 주목을 받지 못하던 임상협과 이요한을 트레이드하였다. 그리고 시즌 초반 부진하며 부산 팬들의 걱정은 늘어갔지만 부산은 점점 달라지기 시작했고, 그 중심엔 안익수 감독의 능력이 있었다. 임상협은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많은 힘을 더했고, 이요한은 14경기를 선발출전하면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때로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에는 양동현이나 한지호 등을 조커로 투입하며 경기 분위기를 바꾸어 놓는 안익수 감독만의 히든카드도 가지고 있었다.
이런 감독의 능력으로 보아, 이번 수원전 부산의 필승 전략은 바로 안익수 감독,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Key Player
수원의 핵심선수는 바로 염기훈이다.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스테보 대신 선발출전 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태균의 파괴력은 많이 약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몫을 뒤에서 받쳐줘야 할 선수가 바로 염기훈이다. 물론 여태까지도 잘 해왔다. 항상 당하던 부상없이 xxx에게 주장을 이어받아 주장으로써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프로 생활 중 가장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런 그의 역할이 이번 6강 PO에는 더욱 더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부산의 키플레이어는 한상운이다. 한상운은 이번 시즌 9득점 8도움을 올리며 많은 K리그 팬들의 관심을 받았고, 국대에 뽑혀도 될 정도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주로 왼쪽 윙포워드나 센터포워드로 출전하면서 부산의 위기의 상황 때 중요한 득점들을 터트려주면서 안익수 감독과 부산 팬들에게 모두 기쁨을 준 부산에선 빼 놓을 수 없는 선수이다. 한상운의 승부사 기질이 6강 PO에서도 빛을 발할지 부산 팬들을 비롯한 많은 K리그 팬들의 기대를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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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안써본 프리뷰를 6강PO를 맞아 이렇게 한 번 써 봅니다
아직 학생이니 재미없거나 글이 이상해도 너그러이 봐주시고
내용에 관한 태클이나 욕 모두 다 받습니다
잘못된 내용이나 고쳐야 될 내용 지적 좀 해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http://blog.naver.com/soccerjun_/
첫댓글 아 왠만하면 수원선수 보며 경기도전에 안좋은소리 안하는데....하태균... 너란남자는 정말....
저 멤버대로 나올거 같네요 수원은 결정적일때 한방 있으니 믿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