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겉모습에 따라 상대를 대하는 방식이 바뀌지만 그와는 무관하게 자신을 어떤 특정한 방식으로 인식하느냐에 따라 외부로 드러나는 행동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프로테우스 효과(Proteus Effect)이다. 타인의 시선보다 내가 나를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프로테우스(Proteu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으로 바다의 노인 중 하나이다. 프로테우스(Proteus)는 포세이돈(Poseidon)을 위해 바다표범과 그밖의 생물들을 지켰다. 그는 변장술이 뛰어나서 무엇으로든 자유자재로 변신할 수 있었으며 예언의 능력도 있어 바다의 장로라고 불리어졌다. 그는 예언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사람들에게 예언하기를 싫어했다.
그래서 예언을 들으러 찾아오는 사람들을 피해 다녔다. 그는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도록 여러 섬을 돌며 불이나 물 또는 야생의 짐승 등으로 자주 모습을 바꾸었다. 그리스 신화의 프로테우스(Proteus)처럼 자신의 모습을 잘 바꿔가며 사회와 조직의 변화에 잘 적응하고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는 사람들을 프로테우스 인간(Proteus Man)이라고 부른다.
현대의학의 힘으로도 바꿀 수 없는 자신의 선천적 특징을 감추려 애쓰는 것보다는 후천적으로 바꿀 수 있는 실력을 키우고 인성을 수양하려는 태도가 짧은 인생에 필요하다는 것을 가르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