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선, 직장(덕신하우징) 24-11, 청천벽력
직장 서상호 과장님께 연락이 왔다.
전임자에게 연락이 먼저와 직원이 다시 연락드려 자초지종을 물었다.
과장님께서는 앞으로 김재선 씨와 함께 일하기가 어렵겠다고 말씀하셨다.
바뀌지 않는 김재선 씨의 모습에 어려움이 있으신 듯하다.
이번 달까지만 일하면 좋겠다고 하신다.
직장의 사정도 있기에 직원은 알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감사 인사드리러 가겠다 말씀드린다.
이 소식을 김재선 씨에게 전했다.
"오늘도 영철 아저씨 따라서 열심히 했는데.."
갑작스러운 소식에 재선 씨도 충격받으셨는지 눈시울이 붉어지셨다.
직원은 이미 결정된 일이니 앞으로를 생각해보자 말씀드렸고, 마지막까지 열심히 일해주시기를 부탁드렸다.
김재선 씨도 끝까지 열심히 해보겠다고 하신다.
취직하고 다시 실직하는 일.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 겪는 일들이다.
김재선 씨도 자기 삶을 살기에 마주한 일이라 생각한다.
김재선 씨라면 이 위기라면 위기인 이 상황을 충분히 감당하고 다시 일어서실 것이라 생각한다.
직원은 묵묵히 김재선 씨 옆에서 도우면 된다.
2024년 8월 28일 화요일, 최길성
취직하고 다시 실직하는 일, 누구나 겪을 만한 일이죠.
그만두더라도 그동안 감사했던 일 잊지 않고 인사와 감사의 말 잘 전하면 좋겠습니다. 한상명.
김재선 씨의 마음을 헤아리고, 사회사업가로 해야 할 일을 살피니 고맙습니다.
이 또한 김재선 씨의 삶으로, 김재선 씨가 할 수 있는 만큼 하시게 도우면 좋겠습니다. 더숨.
첫댓글 실직때문에 김재선 씨의 심적 충격이 크겠네요.
김재선 씨의 마음을 잘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