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첫 번째 우려는 법적인 문제일 수 있다. 축구 헌장은 클럽이 이적시장 이후에도 로프트를 유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9월 1일부터 음바페는 출전이 보장되지 않은 채 팀에 복귀하게 된다.
스포츠 법률 변호사 Jean-Rémi Cognard "원칙적으로 경기 출전 선수를 선발하는 권한은 감독의 특권이다. 만약 음바페가 경기 명단에서 제외된 것이 사실 위장된 제재라는 것을 입증한다면, 이는 고용주 측의 잘못으로 간주하여 고용주에게 불리하게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
"파리가 이를 스포츠 정책으로 위장하려는 시도는 매우 위험한 게임이다. 선수에게 계약을 연장하거나 이적을 수락하도록 압박하는 이러한 유형의 행동은 괴롭힘의 한 형태로 간주할 수도 있다. 그리고 단순한 반칙을 넘어서는 행위일 수도 있다."
한 클럽 전문가는 말한다. "음바페가 파리에 남는다면 우리는 그 이야기를 알고 있다. 이 주제는 전 세계 언론에서 매일매일 나올 것이다. 꽤 견딜 수 없을 것 같다. 특히 그가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잔류한다면 이는 엄청난 위기와 우스꽝스러운 상황 사이의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특히 이 갈등은 음바페와 파리 스태프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팀 내 선수들은 지금 상황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모두가 다음 차례가 될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말하고 있다.
스포츠 심리사회학자 Matthieu Ruffet "전반적으로 이러한 분위기는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선수들은 확실성이 필요하다. 하지만 불확실성이라는 잠재적 요소는 필연적으로 심리적 영향을 미친다. 스포츠 매니지먼트의 역할은 이런 불안정성을 줄이는 것인데, 지금 그것을 만들어 내고 있다. 모래 위에 건물을 짓고 있다."
"음바페는 대체 불가능한 선수다. 음바페가 승리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선수와 감독 모두 음바페를 기용하지 않는 것이 완전히 난센스라고 생각할 것이고 음바페가 뛰기를 원할 것이다."
이번 사건이 파리의 시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상상하기 어렵다. 유니폼 판매, SNS, 글로벌 이미지 등 모든 것이 손상될 수 있다. '음바페 사건'이라 불려야 할 이 사건은 의심할 여지 없이 클럽을 시험대에 올려놓을 것이다.
첫댓글 아예 선수등록안하면 되지않나
맘에 안든다고 사직서 쓰게 하려는 대기업의 농간같은 느낌이라 음바페가 불쌍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