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배리 앨런
원출처: 걷기의 인문학-리베카 솔닛
여자로 태어났다는 건 내 끔찍한 비극이다.
길에서 일하는 사람들, 선원들과 병사들, 술집 단골들과 어울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풍경의 일부가 되고 싶은데, 익명의 존재가 되고 싶은데, 경청하고 싶은데, 기록하고 싶은데, 다 망했다.
내가 어린 여자라서. 수컷으로부터 습격당하거나 구타당할 가능성이 있는 암컷이라서.
남자들이 어떤 존재인지, 남자들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한데, 그렇게 궁금해하면 유혹한다고 오해받는다.
모든 사람과 최대한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노천에서 자도 되면 얼마나 좋을까. 서부로 여행을 가도 되면 얼마나 좋을까. 밤에 마음껏 걸어 다녀도 되면 얼마나 좋을까
벨자의 작가 실비아 플래스의 글
결혼후 점점 사회에서 밀려나고 남편의 외도와 자신과 다르게 시인으로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쌓는 남편을 지켜보며 우울증에 시달림
결국 가스오븐에 머리를 넣어 자살
다양한 콘텐츠에서 오븐에 머리를 집어넣는 모습은 자기자신의 모습을 거부하는 은유가 됨
공감가는말이 많고, 허난설헌도 떠오르고...
얼마나 많은 재능있는 여성들을 잃었는지 씁쓸함
문제시 벌벌떨면서 책 한번 더읽음
첫댓글 격공,,,
눈물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