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보 회장님께서 짱구 사모님캉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에 가셔서 점수를 따셨다면 저는 통영 ES리조트에 할리걸(?)을 모시고
가서 점수를 좀 땄습니다. 콜롬보 회장님! 저는사발이랑 차원이 다른 이발이로 다녀온 겁니다. ㅎㅎ
지난 7년간을 탠덤해서 돌아다녀 영남지방은 안 가본 곳이 거의 없어 숨은 진주를 발굴하기가 쉽질 않습니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아니면 일주일간 설거지 다 해준다고 꼬득여서 출발하며 구라청 예보를 참조만 해봅니다.
비 안맞을 확률이 더 커보입니다. 비로 황금연휴를 애만 태우신 서울과 수도권에 계시는 할리라이더 분들껜 죄송하지만,
한 번도 가본적 없는 그리스 산토리니 같다고 좋아하는 할리걸(?)과 깨소금 냄새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카페는 다들 연휴를 즐기고 떠나버린 건지 손님이 아무도 없습니다. 둘이서 에스프레소향을 음미하며 깨를 볶습니다. ㅋ
비도 제 인간성(?)을 알아본 건지 귀갓길 아파트 입구에서 몇 방울만 떨어지는 이쁜 짓을 합니다.
3일 연휴가 후딱하고 지나가버렸습니다. 벌써 12시가 넘었네요...
새로운 한 주 힘차게 출발하시고 다음 주말과 휴일엔 많은 할리라이더 분들을 공도에서 뵙길 희망하며 날씨가 좋길 바래봅니다.
- 대구에서 -
@부뚜막 그런가요
통영ES리조트가 청풍ES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수영장에서 남해바다를 조망하면서 사진 찍으면 멋진데...
암튼 점수 아주 잘 적립하셨습니다.
다녀가셨군요 되는게 아닙니다.
역시 인간내비는
전국구 인정합니다.
지역구는 촌놈인지라 서울과 수도권은 멘붕입니다.
리조트 분위기가 이국적이네요..저두 점수좀 따야하는데 ㅎ
멋진 사진 잘보고 갑니다 ^^
다음에 기회가 되시면 꼭 들러보십시오.
동양의 나폴리 통영항에서 미륵도 제일 남쪽입니다.
외국 분위기 나는데요 ^^ 올
어렵게 고른 곳입니다. 분위기에...
하여간 여자들이란...
형님 저랑 제 마누라랑 데리고 같이 가요... 너무 좋네요^^
글쎄 갑자기 간 것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