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3/13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은 탈북어민 강제 북송과 관련해 "인권 변호사 출신인 문재인 전 대통령은 국민 앞에 나와서 자신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제 북송은 “우리 국민에 대한 '국민 살인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2.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검찰이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을 완전히 장악해 ‘윤석열 검사왕국’이 완성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주요 요직에 포진한 검찰 출신 명단을 배포했습니다.
3. 정의당은 지난 주말 집회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정미 대표 발언을 방해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이 시민들에게 혼란과 분열을 야기하고, 민주 질서마저 교란했다는 주장입니다.
4.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해법안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센 가운데 대통령실이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며 ‘제3자 변제’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동영상 쇼츠 공개하며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16일 방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5. 제3자 변제를 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법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 의하면 국익과 한일 관계를 위해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35%에 불과했습니다.
6. 김영환 충북지사가 최근 불거진 친일파 발언 논란에 대해 “애국의 글이 친일로 왜곡됐다”고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김 지사는 “아무리 봐도 그 글 속에서 저의 조국에 대한 단심은 확고부동하다”며 ‘제3자 배상안’을 재차 옹호했습니다.
7. 지난 대선 주요 이슈였던 윤석열 대통령 처가 회사의 아파트 개발 특혜 의혹 수사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검찰은 경찰이 요구한 세 번의 압수수색 영장을 번번이 반려해 조만간 특혜는 없었다는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큽니다.
8.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앞서 재판에 넘겨진 주가조작 가담자들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수사를 토대로 김건희 씨 조사 방식도 결정하겠다고 합니다.
9. 정부가 4개월에 걸쳐 전국 경찰력을 동원해 '조폭과의 전쟁'에 돌입한다고 선언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조직폭력 범죄에 대해 7월 12일까지 4개월간 조폭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했습니다.
10. 독일 카셀 주립대학에 총학생회 주도로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지 8개월 만에 기습 철거됐습니다. 기습 철거의 배후에는 일본 측의 지속적인 철거 압박이 있었던 정황이 뚜렷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입니다.
11.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피해를 한국 정부가 배상하라는 법원의 1심 판단에 대해 정부가 항소했습니다. 국방부는 “실체적 진실에 입각한 항소심 판결이 내려질 수 있도록 재판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12. 경찰국 신설에 반대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해 정직 처분을 받은 류삼영 총경에 대해 법원이 정직 효력을 중단했습니다. 법원은 "징계로 인한 손해를 예방할 필요성이 있고 징계처분의 위법성도 다툴 여지가 있다“고 했습니다.
13. 최근 '학교폭력'은 뜨거운 사회 이슈입니다. '정순신 아들' 사례를 도화선으로 학폭 피해자의 복수극을 다룬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와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한 황영웅의 학폭 논란 등이 성난 여론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14. 지인과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대통령을 닮았다며 지인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60대 남성이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피의자는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윤석열과 닮아 죽여버려야 한다”며 야구방망이로 폭행했습니다.
15.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가 공개되며 큰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사이비'로부터 포교를 당했다는 사연들이 올라오며 시민들의 경계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말을 걸면 다들 질색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WBC 기시다 총리 시구한 도쿄돔. 어김없이 욱일기 등장.
언론, 이재명 전 비서실장 유서 “소설 쓰기 경쟁 나서”.
민주당 "윤석열 검사왕국 완성, 검찰이 당·정·대 완전 장악".
'JMS 수사 기록' 유출한 검사, 장교·국정원도 도왔다.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에 북 “전쟁 억제력활용 중대 조치".
'친일파 발언 논란' 김영환 "조국에 대한 단심 확고".
램지어, 또 친일 망언“ 위안부는 매춘부, 논문 계속 쓸 것”.
강제 동원 해법 싸늘하자 ‘유튜브 여론전’ 나선 대통령실.
민주당 "윤 대통령, 과거사 절단 내놓고 국민 세뇌하나".
이재명 부모 산소 훼손당했다. 이재명 "무슨 의미인가".
길이 가깝다고 해도 가지 않으면 도달하지 못하며, 일이 작다고 해도 행하지 않으면 성취되지 않는다.
-순자-
2300여 년 전의 순자가 남긴 말이지만, 여전히 유효한 말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여전히 그리 살지 않는 사람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좋은 얘기, 격언, 명언 등의 생명력이 길면 길수록 세상은 그 테두리 안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는 방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낙담 마세요. 지금 인류의 모습은 언제나 도전하고 벗어나려 노력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인류는 그렇다 치고 우리의 삶은 어떠하세요?
그래서 오늘도 도전~
류효상 올림.
첫댓글 술 먹다 야구방망이 든 60대 남성 완전 이해...됩니다...